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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카페] 맛있는카페 '버터컵' 두번째 포스팅

버터컵에 다녀왔습니다. 매일 매일 나가고 싶은데 추워서 움직이기가 ㅠ_ㅠ 힘든 겨울입니다. 아무튼 버터컵 두번째, 아니 세번째인가? 아무튼 포스팅 시작. 추우니깐 오늘은 왠지 그린티라떼를 먹어줘야할 것 같더군요. 그리고 적적하니 스콘을. 버터컵의 스콘은 언제나 러블리합니당당당♡ 아, 정말이지 참 탐스럽게 생겼어요. 언제나 촬영에 협조해주시는 버터컵 이뿌고 맘씨두 너무 아름다우신 주인장님들 감사해요 ♡ 헤헤 이날도 열심히 촬영을 했던 기억이..^^ 버터컵은 또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곳. 아 이 탐스럽게 올라간 토마토를 보라!!!+_+ 꿀꺽. 이에 질세라, 흘러내릴듯 흘러내리지 않는 딸기님들의 포스가 가득한 치즈케이크도 러블리 :) 뒤늦게 온 친구는 커피를 주문했지요. 아무튼 이래저래 버터..

한국맛집 2009.01.14

[홍대/카페] 딩동, dingdong 여행 카페

cafe. d i n g d o n g "오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에 너희를 데리고 갈께!" 라며 친구가 데이트 신청을 해왔다. 가장 좋아하는 카페라면서 찾아가기 힘드니 꼭 만나서 가야한다고 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이 아니라 그럴 법도 하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 카페였다. 카페 문을 들어서며 친구가 말했다. 자신의 제2의 집과 같은 곳이라고- 카페 주인장님께서 듣는다면 굉장히 기쁠 그런 문장이었다. 서둘러 들어가 앉았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된 테이블이 있었고 다락방처엄 되어있는 공간도 있었다. 정말 집같구나 +_+ 가격대는 보통 홍대 지역의 카페 수준. 우리는 음료 3개를 주문했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음식도 시켜먹던데 맛있어보였다. +_+ 샌드위치! ..

한국맛집 2009.01.14

[압구정/맛집] 오늘 점심은! 보리밥 부페

음식값이 비~싼 강남일대에서 그것도 압구정 한복판에! 갤러리아 백화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간판이 아주 인상적인 곳, 큰마루 반찬 편식 안하는 채식을 즐기는 분이라면 가볼만 한 것같다. 점심 때에 7,000원에 보리밥 부페가 제공된다. 무려 25가지 음식이란다. 정말 7,000원 맞아? 하며 조심스레 반찬과 밥을 왕창 날라다 시원하게 해치워버렸다. 각종 반찬들과 양념들과 채소와 나물과...국수 디저트...다양하기도 나름 다양하다. 겨울인데 봄향기 나는 나물들은 먹었더니 왠지 모를 봄처녀가 벌써 되기라도 한 기분 :) 이렇~게 한상 다리 휘어지게 펼쳐놓고 오붓하게 친구와 즐거운 점심 한때를 보냈다. 후식도 든든히 챙겨먹고 7,000원 딱 계산하고 나오니 기분 완전 좋음~호호 안에 방으로 된 자리도 있어서 ..

한국맛집 2009.01.14

폴라로이드, 가장 좋아했던 골목길

언제였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한국오기 며칠 전..쯤이었을 것이다. 그러니깐 아마 2007년 2월쯤. 바로 여기가 내가 좋아하는 골목이었다. 오클랜드에서- 그래서 이 곳을 찍은 사진이 많은편인데 폴라로이드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왜냐면 폴라로이드니깐..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것에 인색한 편은 아닌데도 더 더욱 많이 셔터를 눌렀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폴라로이드사에서 생산 중단 선언을 하기 전에 더 충분히 그랬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ㅎㅎ) 우습고도 씁쓸한 사실 하나는 그렇게 좋아했던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 기억이란 그런 것이다..

타이 스파, 전신 마사지 체험

청담동에 있는 타이 스파에 다녀왔다. 전신 마사지가 메인인데 코스에 스파가 포함되어 있는 그런 패키지를 체험했다. 여러가지 패키지가 있는데 커플들을 위한 패키지가 눈에 띄었다. 친구와 함께 커플 패키지를 체험! 1인에 130,000원이라서 2인이면 260,000원이다. 가격이 좀 압박...이지만 120분동안 진행되고 독립적인 스파 공간을 쓸 수 있어 좋다는 장점이 :) 개인으로는 50,000원 60,000원 코스도 있었다. 탈의실에서 제공해준 수영복을 입었다. 수영복이라고해서 은근 걱정했는데 여유있게 피트되는 나시와 바지 형태의 수영복이었다. 몸매에 자신없는 저같은 분들도 안심하시고 가셔되 될 것 같네요^^ 수영복 위에 가운을 걸치고 스파하는 곳으로 이동! 밤이 되면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이 생겼다. ..

리뷰 2009.01.13

[영화] '마린보이' 제작보고회 생생 후기

티스토리 이벤트로 난생처음 제작보고회 현장의 열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감사해요 티스토리!) 장소는 압구정 CGV, 마린보이의 소재는 독특하다. 마약을 운반하는 사나이라고 할까. 그런데 몸에 직접 넣어서 운반한다!! '우선 마약을 비닐로 싸서, 실로 길게 엮은 다음, 하나씩 삼키는 겁니다. 간혹 배 멀미를 해서 토하기도 하는데, 그 길이가 10미터도 넘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단속에 걸리면 망설이지 않고 바다로 뛰어들었죠. 대한해협, 홍콩 앞 바다, 필리핀에서도... 그러나 대부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마린보이"라 불렀습니다. 처음 영상볼 때는 2층에서 보다가 기자회견할때는 1층으로 내려갔다. 2층에 있을 때 배우들이 옆에 있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불켜지고 보니 옆에 있..

리뷰 2009.01.13

헤어져서 고맙다고

그 때 친구 S가 이런 말을 했었다. "너 분명 그 애한테 감사하게 될걸? 헤어져서 고맙다고" 친구의 말에 "나도 알아. 그렇게 될 것을 알고 있다."라고 답하긴 했지만 이토록 절실히 감사함을 느끼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어쨌든 (그것이 내가 원하던 원치않았던간에) 헤어졌기 때문에 지금의 사람을 만나 새로운 인연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이고 더 나아가 어떤 사람이 나에게 좋은 사람인지 내 짝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현명함을 더해주었지 않은가. 좋았던 기억만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던 구질구질함 마저 단숨에 너절해버렸다. 나름대로 추억이라 여기며 간직해온 편지나 사진, 선물 같은 것도 모두 해치워버렸다. 정말 추억이라면 가슴 속에 남을 것이고 그것이 추억이다. 그게 바람직한 추억의 이름이다. 물질 따위..

일상 2009.01.13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2008 June 15 오랜만이었다. 지난 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들, 변명과 사과.. 그렇게 나를 헤아려주는 마음이 참 따듯하고 고마웠다. 실은 묻고 싶은게 있었다. 확인하고 싶은 일도 있었다. 진실이 어떤 것인지. 하지만 접어두었다. 아니 이미 오래 전에 꽁꽁 묻어 두었다. 저 깊은 곳에.. 이제와 그것을 굳이 들춰 내어 내가 얻게 될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깐. 진실이든 아니든 변할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까- 어쩌면 나는 진실을 느끼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 진실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원치 않던 방향의 진실을 알았을 때 받을 상처가 두려웠다. 상처 받고 싶지 않았기에 아무 것도 묻지 않았다. 그는 내가 원하는 진실을 말할 수도 있고 착한 거짓말을 할 수도 있고 내가 원치 않는 진실을 말할 ..

일상 2009.01.13

[영화] 쌍화점

 쌍화점 배우 :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감독 : 유하 장르 : 드라마 개봉 : 2008년 12월 30일 등급 : 18세 관람가 133분 삼류영화다. 고급포르노를 본듯한 느낌이다. 라는 등의 악평을 지인들에게 충분히 듣고간터라 정말 기대없이 봐서일까? 그런대로 괜찮은 영화였다. 133분의 결코 짧지 않은 러닝타임동안 지루함 없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왕(주진모)의 가슴아픈 눈빛에 마음이 저렸고 홍림(조인성)의 왕과 중전을 사이에 둔 미묘한 감정선이 빚어낸 갈등에 순간 매료되었다. 물론 그들의 빼어난 미모(?)도 한몫했겠지만은. 단 한번도 정인으로 생각한적이 없다는 말은 애증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파괴한 왕에 대한 순간의 보복심에서 온 거짓이었던 것 같다. 홍림도 역시 왕을 사랑했을 것이다. ..

리뷰 2009.01.12

2009년엔 지켜질 계획들

지킬 수 있는 것만 다짐해야 계획이다. 희망사항, 그저 소망에 그쳐버릴 것이 아닌 정말로 정말로 실천 가능한 계획만 세우기로 했다. 꾸역꾸역 밀려버린 여행기 완성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리뉴얼 낭군님과 다투지 않기 지금처럼,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기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몸무게 감량 (내일부터 운동 다닌다!) 아크릴화, 도자기공예 작품 도전 서점 자주 가기 우리나라 여행 하기 가능하면 외국 여행도 해주기 :) 그리고, 아름답고 행복한 웨딩마치♡

일상 2009.01.07

필리핀 사진 원정대 #2. 지상낙원, 팔라완 섬

20080627 am05:30 - 기상, 아침식사 3시간도 채 못잤지만 일어났다. 밥을 먹기 위해서. 흐 트레이드 호텔의 조식서비스는 6시부터 시작이었다. 일찍 이동하는 스케줄의 우리는 6시부터 조식을 먹었다. 적당하고 무난한 스타일의 조식 부페였다. 오늘 일정이 굉장히 빼곡하기에 의도치않은 소식을 하고 서둘러 출발해야했다. 어흑 20080627 am08:00 - 팔라완 섬으로의 비행 국내선을 타기위해 다시 공항으로 향했다. 3박4일의 여정동안 매일매일 비행기를 탔다는.. 인천-마닐라,마닐라-팔라완,팔라완-마닐라,마닐라-인천 이러기도 쉽지 않은 일이지 싶었다. 1시간정도 날아가 팔라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소요시간상 서울에서 제주도 정도의 거리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국내선 항공에 대한 큰 기대는 없..

체코 #01. 눈물의 프라하, 짐을 잃다.

오후 7시 경, 체코 프라하의 공항에 도착했다. 쿵쾅쿵쾅대는 마음을 진정시키기란 쉽지 않았지만 애써 타이르며 비행기를 나섰다. 입국 수속을 무사히 마치고 수화물을 찾으려고 기다리는데 모든 사람들이 다 자기 짐을 찾아 떠나는데 내 짐은 어디에도 없었다..........................허걱..OTL.. 안그래도 러시아 항공사가 수화물 분실사건 및 도난사건이 많다고 익히 듣긴 했다만 다른 사람들은 다 찾아가는데 왜 내 짐만 없는걸까? 공항 직원에게 내 짐이 안나왔다고 말했더니 다음 도착까지 한번 기다려보란다. 아니 말이 되냐 따졌지만 일단 기다려보라던 무책임한 프라하 공항 직원들. 또 다시 한타임 기다렸으니 내 짐은 어디에도 없었다. 이번에는 Luggage Claim 하는 곳에 가보라고 이제서야 ..

세계여행/Europe 2009.01.03

코끼리가 귀여운 다이어리, m story 2009년 다이어리

그저께 친구에게 다이어리를 선물 받았다. 코끼리가 앙증맞게 그려진 일러스트로 가득한 다이어리!!! 내 손보다 좀 작은 사이즈. 1월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달력형식이 있고 그 뒤로 매일 매일 날짜가 적혀진 공간이 31개가 있고 2월 달력이 있고 그 뒤로 또 매일 쓸 수 있는 공간이 그 달의 날짜 수 만큼 있는 그런 형식의 다이어리. 아래는 2월이 시작됨을 알리는 페이지이다. 3월. 너무 상큼하고 귀여운 색채.. 일자로 쫙쫙 펴지는 제본형태라서 쓸 때 편리하다. 12월까지~쭈욱- 그런 구성이고 그 뒤로는 또 여러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된 공간이 있어 이것저것 적기 좋다. 지하철 노선도도 있다. 맨 뒤에 편지 봉투가 있어서 작은 것을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함! 한장 한장이 정성스럽게 다른 모습이라서 너무 이쁘..

일상 2008.12.31

[홍대/카페] art cafe 샴, siam

크림치즈베이글이 맛있는 카페 샴에 갔다. 그 외에 요거트음료와 커피를 주문. 모든 메뉴에 크래커를 서비스 해준신다. 샴은 다른 음식들도 서비스하는데 맛이 좋아서 다른 테이블에서는 한참 식사 중인 분들이 많았다. 맛있는 냄새가 송송 풍겨와 나의 식탐을 자극했으나 이미 성대한 저녁식사를 하고 온 후라 참아야만 했다. OTL 샌드위치, 소세지, 떡볶이, 볶음밥, 주먹밥, 카나페, 라면,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샴은 전시회(혹은 공연)들이 항상 열리는 아트카페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곳.. 대관료도 없다. 플랜카드가 걸리게 되어 그 비용으로 2만원을 내면 ok. 나도 언젠가 전시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참 ..

한국맛집 2008.12.31

[홍대/카페] 찰리 브라운 카페

http://www.charliebrowncafe.net/ 크리스마스에 어딜갈까하다가 찰리브라운 카페엘 갔다. 크리스마스라고 엽서 이벤트를 하는 것 같았다. 주문 수량 만큼 엽서를 고를 수 있는 :) 한 삼십여개의 엽서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서 말하면 준다. 나는 아래의 두가지를 골랐다. 기분 좋은 이벤트 ! 주문은 쁘띠 티라미스와 아이스 로얄밀크티, 그리고 브라운 커피를 시켰다. 각 5,000원 5,200원 3,500원. 아담한 사이즈의 귀여운 포장이 되있는 티라미스~ 너무 깜찍해서 건들지를 못하고 한참을 쳐다보다가 한입 맛을 본 순간, 너무나 부드럽고 맛있어서 단숨에 먹어치웠다. 브라운 커피는 그냥 일반 아메리카노 커피라고 보면 될 듯. 쿠폰을 발급받았다. 9번 먹으면 10번째는 공짜로 먹을 수..

한국맛집 2008.12.29

미키 미니 가습기

낭군님께서 가습기를 선물해주셨다. 건조해진 방 때문에 집에만 오면 고통을 호소하던 내가 안쓰러웠던 모양이다. 평소 귀엽다고 생각해온 미키 가습기♡ 자상한 낭군님. 사이즈도 작아서 너무 귀엽다 :) 책상위에 올려놓고 쓰고 있다. 분무량 조절도 할 수 있는데 단계별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위사진부터 아래 2개까지) 물이 없으면 물없은 버튼이 노랑에서 빨강으로 바뀐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타이머 기능이 없다는 점! 그래도 미니 가습기라서 밤새 켜놓고 잤더니 물이 다 떨어져 저절로 꺼져있더라 ^^;;; ㅋㅋㅋ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으니 괜찮다. 사이즈 비교하기 좋게 손을 대보았다. 손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이다. 컬러는 여러가지~^0^ 뒤의 물탱크가 반투명이라서 물이 얼만큼 되었는지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리뷰 2008.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