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줄리

나의 기억 저장소

분류 전체보기 951

폴라로이드, 거울같이 맑은 곳, 알렉산드라

뉴질랜드의 '알렉산드라'라는 작은 도시에서 찍은 사진. 해가 막 떴을 때에만 이런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매일 매일 체리 농장으로의 출근 길에 보곤 했었는데, 어느 날 이 장면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에 눈을 뜨자마자 세수도 안하고 카메라 들고 달려나갔던 기억이.. 두 폴라로이드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좌측 사진이 번저 찍은 사진이고 우측이 나중에 찍은 것이다. 비교해보면 시간이 지나니깐 수면에 반사되는게 덜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사되는 것을 노리고 두번째 찍은 사진은 일부러 뒤집어서 찍었는데 첫번째보다 반사량이 덜하여 의도는 충족이 안되었지만...그래도 좋아하는 사진이다.^^ January 2007, Alexandra

[홍대/맛집] 크레이지페퍼(해물떡찜)

해물떡찜 홍대 본점. 동네마다 크레이지페퍼가 종종 눈에 띄던데 홍대가 본점이었구낭! http://www.crazypepper.co.kr/ 아주 매운 것을 잘 못먹는 나지만 매운 것을 좋아하는 것이 문제다. 그런 내게 딱 좋은 매운 음식점! 크레이지 페퍼. 매운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좋았다. +_+ 해물 떡찜을 주문했다. 꽃게, 새우, 홍합, 오징어, 쭈꾸미, 통한치 등 다양한 해산물이 넉넉하게 들어가 크레이지 소스와 해물의 향이 잘 어울리는 떡찜이라고 한다.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매운 맛을 낸다고 해 더 맘에 들었다. 그 외에도 독특한 메뉴들이 눈에 띄었는데! 화이트 소스가 들어갔다는 몽블랑 해물떡찜, 통오징어와 골뱅이 등이 들어간 떡찜, 닭고기가 들어간 것, 등갈비가 들어간 것, ..

한국맛집 2009.01.18

[홍대/카페] 카페 엣홈, cafe at home

카페엣홈, cafe at home 은 신기한 구조로 되어 있다. 그냥 밖에서 보면 두 개의 카페가 있는 듯한 모양새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은 본문(?) 위 사진에 우측으로 아주 살짝 보이는 비닐로 된 곳이 별관문정도라고 하면 될까? 물론 겨울인 지금은 본문(내맘대로 이름지음)으로만 들어갈 수 있다. 춥기 전에는 별관문으로도 출입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안쪽으로 이어져있는 문으로만 별관에 들어갈 수 있음! 아래 사진은 별관(역시 내맘대로 이름지음)의 모습이다. 본관과 분리되어 있어서 여럿이서 오면 좋을 것 같다. 굉장히 커다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한 열댓명 정도는 앉아도 괜찮을 것만 같은 테이블 크기.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하다. +_+ 이제 본관모드! 본관은 꽤 넓직하..

한국맛집 2009.01.18

[홍대/맛집] 안동찜닭

찜닭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1마리 시켜서 친구 네 명이서 순식간에 해치우고 밥을 볶아 달라고 했다. 후후. 다 먹고 나서 국물에 볶아 먹는 밥이 일품~~! 납작한 당면이 너무 쫄깃 쫄깃~ 폭삭 익은 감자가 사르르 녹아 든다. 가격은 1마리와 밥 한공기 볶았더니 24,000원이 나왔다. 안동찜닭 홍대점은 질러존 근처에 있다. 홍대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걷다보면 빕스가 나오는데 빕스길로 들어가서 길을 건너면 던킨도너츠가 보인다. 그 쪽에 있는 길로 또 들어가면 공영주차장 가는 길인데 그 길 좌측을 보며 가다보면 있다. (수 노래방, 상상마당 방면이나 그 훨씬 못미쳐서 위치해 있음) 해물 떡찜이랑 바로 붙어 있어서 하마터면 그 문으로 들어갈 뻔 했는데 같은 주인이 하는 것 같다. 가운데가 구분이 벽으로 ..

한국맛집 2009.01.17

[송내/맛집] 쁘레또

송내에 맛있는 스파게티 집을 발견했다. 쁘레또! 송내역 바로 근처라서 추워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좋았다. :) 후후후 디너셋트가 있어서 더 좋았음! 셋트가 여러종류인데 파스타+리조또+음료2잔이 포함된 세트를 골랐다. 18,800원으로 그냥 시킬 때보다 훨씬 저렴했다. 다음에는 파스타+피자+음료2잔 세트를 시도할 예정! 이건 19,800원이었던 것 같다. 살모네 리조또, 새우와 연어 등이 들어간 리조또인데 평소 크림 리조또를 즐겨먹었는데 이건 좀 다른 맛이라서 신기하고 또 맛있었다. 러블리!! 페스카토라, 토마토소스의 해물 스파게티~~~~!! 너무 맛있어서 마셔버렸다....OTL 아 또 먹고 싶다. 2층으로 올라오면 있는데 실내가 꽤 넓다. 우앙 우앙 적립카드도 있어서 좋은듯! 카드는 3% 현금은..

한국맛집 2009.01.17

폴라로이드, 나의 천국, 마운트 망가누이

뉴질랜드 북섬의 오클랜드에서 살다가 남섬에서 살려고 이사를 가는 길에 일주일간 여행을 하면서 내려 갔다. 그 때 갔던 마운트 망가누이. 날씨도 너무 좋았다 +_+ 그저 좋다고 해변가에서 발라당 누워 일광욕을 즐겼다. 그날 그렇게 뉴질랜드의 뜨거운 태양을 간과해버린 나는 반화상을 입어 살이 다 벗겨지고 말았다는 그런...알고 보면 가슴 아픈 이야기...크크 산 정상에 올라 끝 없이 펼쳐진 가슴 시리게 푸른 바다를 보던 그 느낌을 잊지 못하겠다. 위 사진은 삼각대를 이용해 찍었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단 외국인들(할머니,할아버지들)이 흐뭇한 웃음을 지어...쑥쓰러웠지만 알게 뭐야!하며 찍어댔다. 후; 마운트 망가누이. 마이 페이보릿 플레이스 인 뉴질랜드으~ 꼭 다시 한번 가고 싶다...12월의 뜨거운 태양이 그..

cloudancer (클라우댄서) 프로필 사진 촬영

며칠 전에 cloudancer (클라우댄서-구름 위의 춤꾼) 프로필 사진 촬영을 했다. cloudancer는 수다쟁이(MC)님과 매직쿨제이(Producer)님이 결성한 얼터너티브 힙합 프로젝트로 데뷔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2월 초 예정) 많은 트랙과 양질의 음악들로 구성된 알찬 앨범인 것 같다. 사진 촬영 전에 아직 작업 중인 노래 몇 곡을 들어보았는데 귀에 착착 감기는게 참 좋았다. :) 대박 나세요~ 아래는 관련 기사 링크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article/view.html?num=3830

일상 2009.01.16

필름카메라 득템♡ 미놀타 XD5

얼마전에 함께 갔던 전시회에서 필카느낌이 강한 사진을 보고는 갖고 싶다고 했더니 낭군님께서 소리소문없이 득템해서는 선물해주셨다. 감동의 눈물 T_T♡ 미놀타 XD-5 카메라형식 : 전자제어식 35mm 퍼칼플랜셔터식 일안리프렉스 AE카메라 촬영방식: 셔터속도 우선식 AE촬영, 조리개 우선식 AE촬영, 완전 수동 노출 촬영 사용필름: 24 x 36mm 렌즈마운트: 미놀타 베이요넷마운트 표준렌즈: MD Rokkor 50mm F1.2, F1.4, F1.7 / MD Rokkor 45mm F2 초점스크린: 중앙부-스트리트마이크로프리즘식 / 주변부-특수미립산광면(아큐트메트식) 파인더시야율: 94%(표준화면기준) 파인더배율: 0.87배(50mm 표준렌즈 무한대기준) 파인더내표시: - 셔터속도 우선식 촬영일 때 : ..

photo :: 포지타노 해변의 화가

이탈리아 남부, 포지타노 해변에서 만난 화가. 그의 그림이 정말 갖고 싶었지만 참고 또 참았다. ㅠ_ㅠ 흑 실컷 흥정만 해놓고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나의 눈빛이 절실(?)해보였는지 파격적인 가격을 제안했지만 배낭여행객모드로는 여전히 사치스러운 가격이었다는 점. 흑흑 이토록 아름다운 해안가를 보며 자랐으니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난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November 2008, Italy

필름 2009.01.16

photo :: 빛으로 시간을 알던 폼페이 사람들

고대 폼페이 사람들이 이용했던 공중 목욕탕 내부.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잘 살펴볼 수 있었는데 인상 깊던 것은 천장을 통해 나오던 빛이었다. 어떤 창문으로 빛이 어떤 각도로 들어오는가를 보고 시간을 짐작했다고 한다. 폼페이 사람들이 두뇌발달이 뛰어난 사람들이었다고 하던데.. 물론 화산재로 덮여 버렸긴 하지만 말이다. November 2008

필름 2009.01.16

[목동/맛집] 소렌토

http://www.sorrento.co.kr/ 목동 '행복한 세상'에 있는 소렌토. 메가박스에서 영화볼 때 바로 아래층에 있어서 편리하다. 요즘 같이 추울 때는 '행복한세상'에서 한방에 끝내버리곤 한다.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소렌토의 스파게티류 가격은 만원 전후반. 피자는 만원 초반대이다. 치킨이 떡하니 들어가 있는 리조또. 맛있다. :) 치킨을 발라먹는 재미~ 버섯과 해물이 들어간 크림스파게티.. 소렌토가 생긴지 올해로 벌써 17년이나 되었단다. 요새는 소렌토 외에도 많은 스파게티 전문 프랜차이즈점을 찾아볼 수 있긴하지만^^ 아무튼 무난히 맛있는 소렌토인듯 :)

한국맛집 2009.01.16

[목동/맛집] 베니건스

베니건스 목동점에 종종 방문하곤한다. 집과 가깝고 맛있는 음식을 저엉말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이유로- 단점은 가격의 압박이 조금 있다는 것과 다이어트에 방해된다는 거!!! ㅋㅋㅋ 그치만 사랑스럽다 +_+  베니건스 목동점에는 샐러드 바가 있어서 정말 좋다 +_+ 모든 메뉴에 샐러드 바가 포함되어 있고 샐러드 바만도 주문 가능하다. 위는 샐러드 바에서 만든 치킨 샐러드~느무느무 맛있어용. 자..샐러드 바에서 무한대로 담아온 음식 사진들입니다. 쨘. 그리고 등장하는 메인 메뉴들. 스테이크, 치킨, 새우, 야채 등 이 모든 것을 한번에 먹을 수 있어 좋은 메뉴 ♡ 그리고 영원한 베스트셀러 퀘사디아! 그리고 역시 사랑받는 몬테크리스토~ 후식으로 샐러드 바의 과일과 커피로 마무리해주는 ..

한국맛집 2009.01.16

[명동/맛집] 카페테리아 비꼴로, vicolo

비꼴로(vicolo)는 이태리어로 골목길이라는 뜻이다. 이 레스토랑을 한번 찾은 사람이라면 왜 비꼴로라 이름 지어졌을지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 것. 명동 한복판에서 비집고 들어간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다. 작정하고 찾아가지 않으면 찾기 힘든 곳이지만 명동에 가본 사람이라면 수십번은 그 골목길 앞을 지났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아! 여기 이 골목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라며 놀람을 금치 못했던 하루. 자리에 앉아 주문을 했다. 우리 자리는 테라스 석이라고 해야하나? 약간 실내와는 동떨어진 독립적인 공간이었는데 단체석으로도 괜찮을 것 같은 곳이었다. 우리가 차지한 곳은 여섯명이 앉았는데도 약간 넉넉한 테이블이었다. 더 앉을 수 있을듯. 미리 예약을 해놨기에 좋은 자리를 확보 할 수 있었던 것 ..

한국맛집 2009.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