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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맛집] 불낙지 불냉면

친구들과 한끼 든든하게 때우기 좋은 곳. 명동의 불낙지 불냉면.. 상호명대로 매콤한 낙지요리가 일품이다. 여자 3명이서 갔는데 셋트 메뉴를 시켰다. 푸짐한 양이었다. 위 사진의 낙지와, 계란찜, 오징어튀김, 샐러드 등이 나온다. 오징어 튀김이 은근 양이 많아서 만족만족^0^ 후끈한 낙지요리를 먹다가 튀김으로 희석시켜주는 기분..계란찜도 별미이다. 낙지를 다 건져먹고 나중에 볶아 먹는 밥이 예술!!! 매워보이긴 하지만 매운정도를 선택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ㅠ_ㅠ 보통으로 했다. 후후 실내도 넓직한 편이라서 (사진 속의 부분이 전부가 아니라 꽤 크다.) 여유있어 좋았다. 그런대도 조금 기다려야 자리가 났다.^^; 인기 많은 곳인가보다. 메뉴판! http://bultown.com/ 위 홈페이지에서 긁어왔당~..

한국맛집 2009.02.25

photo :: 아테네 도시를 배경 삼아 셀타

 아테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 아크로폴리스를 향해 가는 중이었다. 커다란 산(?)위에 우뚝 솟아있는 신전이라서 그냥 무작정 그곳을 바라보고 갔더니 남들과는 다른 길로 가버리게 되었다. 멀쩡하게 잘 뚫려 있는 길을 두고 뒷길로 돌아간 셈. 그러나 그게 이상한 길일거라는 예상은 그 때엔 하지 못했고 덕분에 재밌는 에피소드도 얻었다. 아테네에 사는 주민과의 소통이라고 해야할까. 그건 여행기에 글에 담아야지. 여하튼 아테네 도시를 배경으로 아크로폴리스를 향해 가던 중에.. 아름다운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야겠다 싶어서 돌담벼락 위에 카메라를 스리슬쩍 올려놓고는 멋지게 셀프타이머 샷! 원하는 구도로 프레임에 딱 들어온 결과물에 흡족해야며 가던 길을 재촉했던 기억 :) 2008 november

사진 2009.02.21

photo :: 걸음하듯 산책하듯

 체스키크롬로프라는 도시는 그냥 골목을 걷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곳이었다. 물론 유럽 어느 곳의 어느 거리를 걷듯 묘하게 들뜨고 멋지다 여겨지긴 하다만은 체스키크롬로프는 그중 단연 으뜸이었다. 프라하 같은 대도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아담한 도시 안에 이리 저리 얽혀진 골목들은 나를 이리 저리 이끌었다. 이 사진을 찍고선 바로 저~앞의 북스토어에 들러 할인하는 책들을 둘러보곤 책은 무겁다며 내 자신을 침착시키고는 엽서만 사고 돌아섰던 기억이 난다. 여행 중에 책을 산다는 것은 가장 멋지지만 가장 고달픈 일이다. 2008 가을, 체코 체스키크롬로프 펜탁스mz5, 후지슬라이드센시아100필름, 셀프스캔

photo :: 피사의 사탑, 그 경이로움

말로만 듣던 사진으로 보기만 했던 피사의 사탑 이 눈 앞에 있을 때의 감동이란..! 여행의 즐거움은 이것에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 피사의 사탑은 정말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아 보였다. 사라지기 전에 빨리 봐야할 체크리스트 중 하나에 체크가 된 순간 :D 이었군요. 피사라는 도시는 쓰러져가는 사탑때문에 유명한 것이지만 쓰러지지 않게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하기도 했다. 물론 완전히 세우지도 완전히 쓰러트리지도 않는 노력이겠지만. 2008 가을, 이태리 피사 펜탁스mz5, 코닥포트라160vc필름, 셀프스캔

[목동/맛집] 선인 두부 명가, 순두부요리가 일품!

선인두부는 제주도 손바닥 선인장 응고제의 천연성분이 함유된 특허받은 두부이다. 화학 간수가 함유된 일반 두부와는 다른 무간수 두부라고 한다. 무농약에 순우리콩으로 만들었다고 목동, 자세히 말하자면 5호선 오목교역 바로 근처에 있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백화점 건물 5층에 위치하고 있는 두부요리 전문 음식점이다. 우리 엄마는 전문점을 선호하시는 편이다. 뭐든지 한가지로 밀고나가는 그런 전문 음식점을 좋아라 하셔서 어릴적부터 각인되서인지 이러한 전문점을 보면 엄마 생각부터 난다. 메가박스 영화 티켓 매표소 바로 아래층이라서 영화 예매하고 나서나 영화 본 후 식사 때우기에 좋다. 건강도 챙기고 배도 부르고 값도 그런대로 저렴한편이고~가까워서 편리하고! 국수류, 두부류, 포장류, 식사류, 요리류로 구분지어져있다..

한국맛집 2009.02.20

Film: 마지막은 바람처럼, 그렇게 흔들려서 좋아라

두 컷만 더 찍으면 한 롤을 다 채우는 그런 시점이었다. 하지만 이미 숙소로 돌아와 버린 후.. 다시 나가기도 귀찮고해서 창문 밖을 내다보고 피사체가 생겨나길 기다렸다. 그렇게 기다리는데 따릉~하며 자전거 오는 소리. 원하는 구도에 자전거가 들어오길 숨죽여 기다렸다가 셔터를 힘차게 눌렀다. 찰칵- 셔터가 생각보다 많이 열렸다. 차-알카-악. 이런 느낌. 자전거는 빨랐는데..에이.흔들렸겠구나 하며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마지막 컷을 끝으로 필름이 슝슝 돌아가는 경쾌한 소리를 들으며 괜찮아. 마지막이라 안나올수도 있잖아! 라고 위안했는데. 현상하고 보니 우오~오히려 흔들려서 더 마음에 드는 그런 사진이 나와버렸다. 자전거를 기다리던 그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될 수 있는 그런 사진이. 그리고 그건 이별도..

필론pylones. 감각적인 디자인소품 브랜드! 퍼니펜 리뷰

 필론pylones가 우리나라에 상륙했다. 지난해 10월 명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한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나선 필론! 나에게도 그 필론의 열쇠고리 펜이 생겼다. 개성있는 모양과 실용성을 겸비한 멋쟁이 펜이다. (블로그얌을 통해 필론 리뷰단에 선정되었어용^-^* 감사감사합니다~) 이름하여 Funny Pen! 정말 재밌게들 생겼다. 시리즈로 모으고 싶은 충동이..스물스물.. 내가 블로그얌에서 받은 것은 Cat이다. Keyring모델과 Keyring이 달리지 않은 모델이 있다. 사실 처음엔 무우가 떠올랐는데 고양이란다. 쿠쿠. 계속 보니 정감가고 시큰한 표정이 귀엽다. 검은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중지손가락만하게 생겼고 (약13cm) 끝은 어디에든 쉽게 탈부착 할 수 있는 고리 형태로 되어 있다. 등..

리뷰 2009.02.19

[이대/맛집] 내 맘대로 골라 먹는 카레 '자연의 속삭임'

내 맘대로 토핑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카레~ 이대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자연의 속삭임'에서 가능한 일이다. 물론 소스 맛도 고를 수 있다. 홍대점도 있다고 하던데~^^ 카레를 주문하면 미니우동이 서비스된다. 든든한 한끼가 되는 것에 한 몫 :) 주문서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어서 원하는 대로 체크하면 된다. 우선 카레를 먹고 싶으면 소스를 고른다. 3가지가 있는데 백세카레(7,000원), 바몬드카레(5,000원), 자바카레(5,000원)가 있다. 달콤한 맛이 난다는 바몬드 카레와 자바 카레 소스를 택했다. 그 다음은 토핑을 고를 순서. 물론 고르지 않아도 된다. 원하는대로~^^ 치즈(2,000원) 치킨커틀렛(2,000원)을 각각 토핑으로 올렸다. 후후후 이 외에도 찹스테이크, 덕스테이크, 포크샤브샤브,..

한국맛집 2009.02.18

[강남/맛집] 회전 초밥 부페 "동해도" 테헤란점

18,000원에 신선한 초밥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 런치때는 더 저렴하다. 단 40분안에 먹어야한다. 그 이후로 5분에 1,000원씩인가 하는 추가 요금이 붙는다.^^; 하지만 40분이면 회전초밥 먹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부가가치세 10%도 붙는다. ㅠ_ㅠ 요전엔 수다떠느라고 40분에서 10분 이상(잘 모르겠다;) 초과된 때가 있었는데 맥주한병과 회전초밥부페 2인, 추가 요금까지해서 48,400원이 나왔다...웁스. 기본으로 미소국과 따듯한 물이 준비된다. 이렇게 앉아서 바로 초밥 테러에 들어간다. 아쟈뵹. "동해도"는 총 4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데 여의도에 본점이 있다. 여의도에만 2곳, 을지로입구에 1곳 그리고 사진 속의 매장인 강남부근에 1곳. 여의도 점에만 가보고 강남점은 처음이었는데 괜찮은..

한국맛집 2009.02.18

햅틱2 발렌시아 스와로브스키 가죽 케이스 후기

햅틱2에게 옷을 입혀줘야했다. 서둘러서 케이스를 주문했는데 그전에 심사숙고의 시간이 있었다. 어떤 옷을 입혀야 어울릴까...인터넷에 수많은 케이스들 중에 무엇을 입혀야 좋을까. 결국 출혈을 하면서도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고야 말았다. 바로 '발렌시아 스와로브스키 가죽 케이스' 가격은 다른 케이스들에 비해 좀 비쌌다. 37,500원 T_T 하지만 이 녀석을 본 후 다른 케이스들이 눈에 들어오질 않아서 결국 질러버렸다. 고가의 휴대폰이니 이정도의 옷은 입혀줘도 된다며 위안하며.. 비싼만큼 제 값을 할 녀석이겠거니 하며 주문했는데 이튿날 오전에 바로 도착했다. 신나는 마음에 바로 입혀주었지. 맞춘듯이 꼭 맞았다. 처음엔 좀 꼭 끼는듯 싶었지만 가죽의 특성답게 조금 늘어나 꼭 맞는 사이즈가 되었다. 겉은 가죽이..

리뷰 2009.02.18

[영화] 키친 (The naked kitchen)

키친 감독 : 홍지영 배우 : 신민아(안모래 역), 김태우(한상인 역), 주지훈(박두레 역)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멜로, 애정, 로맨스, 드라마 시간 : 102분 개봉 : 2009년 2월 5일 http://blog.naver.com/love_kitchen 신민아와 주지훈의 뜨거운 노출신이 있다고 해서 은근히 기대했(?)으나 미지근했다. 아무래도 요즘 상황이 왠만치 뜨거워서는 명함도 못내밀게 된 상황이기 때문이 아닐까. 여하튼 적나라 함은 없었지만 묘한 두근거림과 설레임을 만들어낸 분위기였음에는 확실하다. 눈부신 햇살 아래 어지러움을 느끼는 '모래'에게 절로 감정이입이 되어졌다. '모래' (신민아 분) 는 양산에 그림을 그리는 양산디자이너이다. 그녀는 '상인' (김태우 분) 과 부부 사이이고 '..

리뷰 2009.02.17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He's just not that into you)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감독 : 켄 콰피스 배우 : 제니퍼애니스톤(베스 역),벤애플렉(닐 역), 스칼렛요한슨(안나 역), 브래들리쿠퍼(벤 역),제니퍼코넬리(제나인 역), 드류베리모어(메리 역), 지니퍼굿윈(지지 역), 케빈코넬리(코너 역) 장르 : 멜로,애정,로맨스,코미디 등급 : 15세 관람가 타임 : 129분 개봉 : 2009년 2월 12일 http://www.loveguide2009.co.kr/ 이 영화를 단 1초의 망설임없이 보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하나. '섹스앤더시티'의 작가의 저서인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를 영화화한 것이다. 두울. 아름답고 화려한 캐스팅. 사실 이 두가지만으로도 벌써 구미가 마구마구 당기는 영화임에 틀림없으므로 그 다음은 생략하겠다.^^ 처음 포스터가 ..

리뷰 2009.02.16

'아쿠아 블루' 체험단 발대식 후기

지난 주는 행사가 있다보니 너무 바빴다. 발렌타인 데이까지 무사히 마치고 나서야 비로소 컴퓨터 앞에 차분히 앉을 수 있을 것 같다. 이것도 병이지 싶다. 멀티플레이어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구나. T_T 여튼 2월 6일 낮 3시, 남부터미널역에 위치한 진로본사에서 '아쿠아 블루' 체험단 발대식이 있었다. 진로 본사는 찾아가기 쉬웠다. 남부터미널역 바로 근처. 초록색 소주가 바로 연상되는 두꺼비 마크가 정겹게 나를 반겨주었다. 왠지 소주 한잔 하고 들어가야만 할 것 같은 숭고함. 크크크. 발대식 행사가 예정된 층으로 올라갔다. 그곳엔 진로의 음료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우리들의 소주가 단연 눈에 띄었다. ^^ 진로,참이슬 그리고 제이까지.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생수!! 빼어난 자태를 뽐내는 아쿠아 블루를 ..

리뷰 2009.02.16

포근 포근♡ 수면 양말

 수면양말이 생겼다. 위드블로그 만세만세만만세~~!!! 요즘 요 수면 양말 모르면 간첩일 정도인 것 같다.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법한 귀여운 색색형형의 양말들~ 너무나 보드랍고 이뻐서 자기 전에 꼭 신고 잔다. 어찌나 부드러운지..첨에 만져보고 감탄에 감탄을 했다. +_+ 띠용! 두꺼워서 불편하진 않을까 염려도 단숨에 훨훨 날아갔다. 혹자들은 너무 보드라운 나머지 아침에 깨면 벗겨져 있다고도 하던데^^; 나는 그런적은 없다. 크크 전 이젠 이거 안 신으면 병나용 :) 날씨가 따듯해져서 이불없이 자는 것이 편안한 그 날까지 함께하렵니다! 한가지 좋은 팁은! 친구에게서 얻은 아이디어인데 부츠신을때 수면 양말 신고 신으면 푹신푹신해서 대빵 편안하다고 한다. 후후. 나도 해봤는데 정말 괜찮은 것 같다. 단!..

리뷰 2009.02.15

[목동/카페] 특별한 아이스크림, 콜드스톤

http://www.icoldstone.co.kr/ 얼린 화강암 판 위에 내가 직접 고른 아이스크림을 놓고 두개의 큰 스푼(?)으로 비벼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주는 신기한 곳! 사진 속 아이스크림은 각 4,800원이다. 3,800원 6,000원짜리도 있다. 콜드스톤은 아이스크림 케익도 예쁘고 맛있는데 가격은 2만원 전후반대이다.^^ 프랜차이즈라서 여러 곳에 있지만 집근처인 목동점에 종종 간다. 현대백화점 뒤쪽에 위치해있고 공간은 그런대로 테이블이 있는 편이다.

한국맛집 2009.02.09

체코 #02. 프라하 야경 간보기

 프라하 공항에서 시내로 오는데 버스, 지하철을 타고 열심히 가다가 루시가 물었다. 야경을 보고 집에 들어가지 않겠느냐고, 물론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지 않아서 추웠지만 ㅠ_ㅠ (수화물이 분실되어서 입을 옷이 없었...ㅠ_ㅠ) 야경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 여행객의 심정이었다. 후후. 그래서 열심히 하나 남은 트렁크를 끌고서 야경을 보러 루시를 따라갔다. 프라하의 지하철은 좌석이 기차처럼 생겼다. 그리고 노선이 단순해서 좋았다^^; 그리고 전편에서도 말했듯 버스는 불편했다. 하지만 마음씨 좋은 버스기사 아저씨를 만나서 원래 노선이 아닌데도 태워다 주셨다. 한마디로 버스모양새를 한 택시를 탄 셈이되었다. 다행이야. 그 분 아니었으면 우리 야밤에 방황하느라 고생할뻔했지. 버스 아저씨께서..

세계여행/Europe 2009.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