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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햅틱2 발렌시아 스와로브스키 가죽 케이스 후기

아이엠줄리 2009. 2. 18. 00:23



햅틱2에게 옷을 입혀줘야했다.

서둘러서 케이스를 주문했는데 그전에 심사숙고의 시간이 있었다. 어떤 옷을 입혀야 어울릴까...인터넷에 수많은 케이스들 중에 무엇을 입혀야 좋을까.

결국 출혈을 하면서도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고야 말았다.








바로

'발렌시아 스와로브스키 가죽 케이스'
가격은 다른 케이스들에 비해 좀 비쌌다. 37,500원 T_T
하지만 이 녀석을 본 후 다른 케이스들이 눈에 들어오질 않아서 결국 질러버렸다. 고가의 휴대폰이니 이정도의 옷은 입혀줘도 된다며 위안하며..








비싼만큼 제 값을 할 녀석이겠거니 하며 주문했는데 이튿날 오전에 바로 도착했다. 신나는 마음에 바로 입혀주었지. 맞춘듯이 꼭 맞았다. 처음엔 좀 꼭 끼는듯 싶었지만 가죽의 특성답게 조금 늘어나 꼭 맞는 사이즈가 되었다.








겉은 가죽이고 안은 약간 보송보송하다. 겉의 가죽도 이때문인지 엠보싱 같은 느낌이 든다. 약간 폭신한 느낌이랄까.

흰색은 안감이 오렌지색이고 검정색은 안감이 어두운 와인빛이다. 핑크색도 있다.

나의 햅틱은 흰색이므로 흰색 케이스로 주문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검정색 케이스가 훨씬 예뻐보였다. (사진상보다 백배쯤 예쁘다. 사진은 검정케이스가 이상하게 나왔음 ㅠ_ㅠ)

심지어 교환하고픈 심정 T_T 이었지만 침착하고 좀 보니 흰색도 나름 예쁘다. 흰틱이니깐 흰케이스~궁합은 잘 맞는다. 그저 이제는 때가 쉽게 타지 않을까 염려될 뿐...가죽크림으로 잘 관리해줘야지.









콩~박혀있는 스와로브스키는 떨어지면 무상수리해주고 잃어버릴경우 1,000원만 받고 A/S해준다고 한다. 물론 배송비는 부담해야하므로 직접 찾아가지 않는 이상 출혈이 예상된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지. 잘 떨어진다는 얘기를 들어서 걱정이 된다.








암튼 발렌시아 스와로브스키 케이스에 꽂힌 것은 바로 완벽에 가까운 깔끔한 마감처리 때문이었다. 이렇게 똑 떨어지게 만들다니!! 예술이다. 후후

앞서 말했지만 이거 보다가 다른 케이스 보면 확 느껴진다 +_+ 다른 것들처럼 자석으로 된 것이 아니라서 더 맘에 든다. 자석무게도 없고 자석이 딱딱 거릴때마다 느껴지는 느낌도 없고.

박스도 마음에 듬. +_+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함께 주문한 액정보호필름.
크리스탈 클리어로 주문했다. +_+ 2장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