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알렉산드라'라는 작은 도시에서 찍은 사진.
해가 막 떴을 때에만 이런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매일 매일 체리 농장으로의 출근 길에 보곤 했었는데,
어느 날 이 장면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에 눈을 뜨자마자 세수도 안하고 카메라 들고 달려나갔던 기억이..
두 폴라로이드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좌측 사진이 번저 찍은 사진이고 우측이 나중에 찍은 것이다.
비교해보면 시간이 지나니깐 수면에 반사되는게 덜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사되는 것을 노리고 두번째 찍은 사진은 일부러 뒤집어서 찍었는데 첫번째보다 반사량이 덜하여 의도는 충족이 안되었지만...그래도 좋아하는 사진이다.^^
January 2007, Alexand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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