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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억 저장소

영화 2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전날 기대했던 것보다 별로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봤지만 내게 영화는 기대했던 것 만큼 역시 너무 좋았다. 작년에 티저영상 및 이미지가 공개되고 나서 부터 완전 기다렸는데.. 팀버튼감독의 작품 게다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들!! 그리고 판타지 스토리..꺅! 혹평과 악평이 난무하지만.. 난 어쨌든 너무 좋았다. 3D로 봤는데 정말 앨리스가 떨어질 때 나도 떨어지는 느낌 혹은 나한테 떨어질 것만 같은 느낌?ㅎㅎ 3D 영상도 날로 발전해감을 느낀다. 몇년전에 봤던 3D와는 차원이 틀린 것 같다. 나중에는 더 실감나지겠지+_+ 거부할 수 없는 너무 특별한 매력의 소유자, 죠니뎁!!!!!!!!!! 이번 영화에서도 정말 엄청 특이한 캐릭터를 소화해내셨다. ㅎㅎ +_+ 재봉사라서 손이 피투성이인데..이것이 영화 가위손을 ..

리뷰 2010.03.12 (4)

[영화] '거북이 달린다' 시사회 후기

 거북이 달린다 http://www.run2009.co.kr/ 감독 : 이연우 출연 : 김윤석(형사 조필성), 정경호(탈옥수 송기태), 견미리, 선우선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드라마, 코미디, 범죄 개봉 : 2009년 6월 11일 타임 : 117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거북이 달린다' 시사회에 다녀왔다. '거북이 달린다'는 제작보고회에 다녀왔던 작품이라 더 기대되고 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주연배우들 때문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던 영화였다. 그리고 그 기대는 좋은 느낌으로 승화되었다. 제작보고회때 감독님 및 주연배우들이 강조했던 가족애적인 부분이 무엇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스릴러,액션물을 잘 못보는 성격이라 (칼, 총 이런거 나오면 기절합니다..ㅠ) 영화가 시작되..

리뷰 2009.06.11 (3)

[영화] '거북이달린다' 제작보고회 현장!

2009년 6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거북이 달린다'의 제작보고회가 프라자호텔에서 있었다. '거북이 달린다'는 액션물로 이연우 감독님이 연출을 하셨고 배우 김윤석, 정경호 견미리, 선우선분이 열연했다. 행사장 입구에서 거북이 모양을 한 얼음 조형물이 귀엽게 맞이해주었다. 메이킹필름, 예고편 등의 영상이 먼저 공개 되고 배우들의 인사 및 기자회견이 있었다. http://www.run2009.co.kr/ 진행은 대한민국 유머일번지인 최양락씨의 매끄러운 솜씨로 이어져나갔다. 간간히 던져주시는 유머에 자리에 있던 분들이 뻥터지는 웃음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역시 능력자세요^^ 최양락씨~ 배우들의 포토타임이 시작되었다. 감독님과 배우 4분이 함께하고, 배우 4분, 그리고 개인 컷 순..

리뷰 2009.05.20 (2)

[영화]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 시사회 후기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 (The Accidental Husband) 'http://www.nylove2009.co.kr/ 감독 : 그리핀 던 배우 : 우마서먼(엠마), 콜린퍼스(리차드), 제프리딘모건(패트릭) 개봉 : 2009년 3월 12일 장르 : 멜로, 애정, 로맨스, 코미디 15세 관람가, 90분 상영. 싸이더스FNH배급 영화라서 서포터즈들은 시사회에 초대받았다. 얏호. 오랜만에 혼자 영화를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그런데 하필 멜로 영화를 혼자보다니!!!ㅋㅋㅋ흑 영화를 보고 나올 때 뒤에서 이런 소리가 들렸다. "아 이런 영화는 안나왔으면 좋겠어, 염장 영화야!!!!!!" ㅋㅋㅋ하지만 이런 영화는 쭈욱 나올 것이고 저 말을 한 분도 쭈-욱 보게 될 것이다. 배는 아플지언정 행복한 영화를 보면 행복..

리뷰 2009.03.06 (1)

[영화] 키친 (The naked kitchen)

키친 감독 : 홍지영 배우 : 신민아(안모래 역), 김태우(한상인 역), 주지훈(박두레 역)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멜로, 애정, 로맨스, 드라마 시간 : 102분 개봉 : 2009년 2월 5일 http://blog.naver.com/love_kitchen 신민아와 주지훈의 뜨거운 노출신이 있다고 해서 은근히 기대했(?)으나 미지근했다. 아무래도 요즘 상황이 왠만치 뜨거워서는 명함도 못내밀게 된 상황이기 때문이 아닐까. 여하튼 적나라 함은 없었지만 묘한 두근거림과 설레임을 만들어낸 분위기였음에는 확실하다. 눈부신 햇살 아래 어지러움을 느끼는 '모래'에게 절로 감정이입이 되어졌다. '모래' (신민아 분) 는 양산에 그림을 그리는 양산디자이너이다. 그녀는 '상인' (김태우 분) 과 부부 사이이고 '..

리뷰 2009.02.17 (8)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He's just not that into you)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감독 : 켄 콰피스 배우 : 제니퍼애니스톤(베스 역),벤애플렉(닐 역), 스칼렛요한슨(안나 역), 브래들리쿠퍼(벤 역),제니퍼코넬리(제나인 역), 드류베리모어(메리 역), 지니퍼굿윈(지지 역), 케빈코넬리(코너 역) 장르 : 멜로,애정,로맨스,코미디 등급 : 15세 관람가 타임 : 129분 개봉 : 2009년 2월 12일 http://www.loveguide2009.co.kr/ 이 영화를 단 1초의 망설임없이 보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하나. '섹스앤더시티'의 작가의 저서인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를 영화화한 것이다. 두울. 아름답고 화려한 캐스팅. 사실 이 두가지만으로도 벌써 구미가 마구마구 당기는 영화임에 틀림없으므로 그 다음은 생략하겠다.^^ 처음 포스터가 ..

리뷰 2009.02.16 (13)

[영화] 체인질링 (Changeling)

체인질링 , Changeling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안젤리나졸리(크리스틴 콜린스 역), 존말코비치(구스타브 브리그랩역), 게틀린그리피스(윌터콜린스 역), 미셀마틴(샌디 역) 개봉. 2009년 1월 22일 등급. 18세관람가 장르. 드라마,범죄,미스터리 시간. 141분 체인질링(changeling)은 영어로 남몰래 바꿔치기한 어린애, 요정이 예쁜 아이를 데려가고 대신 두고 가는 못생긴 아이를 뜻한다. 혹은 변색 우표, 원래 모습에서 상당히 변한이라는 뜻도 갖고 있다. 영화를 본 후인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원래 모습에서 상당히 변했다는 뜻이 참 와닿는다. 이렇게 영화 제목의 뜻만 풀이해봐도 대충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영화다. 하지만 내용을 짐작하고 봤는데도 흥미진진했다. 자칫 지루할지도 모를..

리뷰 2009.01.31 (2)

[영화] '타인의 취향' 시사회 (The taste of others)

타인의 취향 (The taste of others) 감독 : 아녜스 자우이 각본 : 아녜스 자우이, 장 피에르 바크리 주연 : 장 피에르 바크리(까스텔라 역), 안느 알바로(끌라라 역) , 알랭 샤바(브루노 역), 아녜스 자우이(마니 역), 제라르 랑뱅(프랑크 역), 크리스티안느 밀레(앙젤리끄 역) 장르 : 드라마 등급 : 15세 관람가 상영시간 : 112분 개봉 : 2009년 1월 22일 2001년 7월 14일에 개봉했다가 8년만에 재개봉하는 작품이다.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서 재상형하는 것이겠지요. 영화 본 후에 안 사실이지만 감독인 아녜스 자우이는 이 영화에 직접 출연도 하고 각본도 쓰고 감독도 했다. 게다가 매력적이기까지 하다. 참 아름다운 사람. 남자주인공이라 볼 수 있는 장 피에르 ..

리뷰 2009.01.24 (2)

[영화] '마린보이' 제작보고회 생생 후기

티스토리 이벤트로 난생처음 제작보고회 현장의 열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감사해요 티스토리!) 장소는 압구정 CGV, 마린보이의 소재는 독특하다. 마약을 운반하는 사나이라고 할까. 그런데 몸에 직접 넣어서 운반한다!! '우선 마약을 비닐로 싸서, 실로 길게 엮은 다음, 하나씩 삼키는 겁니다. 간혹 배 멀미를 해서 토하기도 하는데, 그 길이가 10미터도 넘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단속에 걸리면 망설이지 않고 바다로 뛰어들었죠. 대한해협, 홍콩 앞 바다, 필리핀에서도... 그러나 대부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마린보이"라 불렀습니다. 처음 영상볼 때는 2층에서 보다가 기자회견할때는 1층으로 내려갔다. 2층에 있을 때 배우들이 옆에 있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불켜지고 보니 옆에 있..

리뷰 2009.01.13

[영화] 쌍화점

 쌍화점 배우 :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감독 : 유하 장르 : 드라마 개봉 : 2008년 12월 30일 등급 : 18세 관람가 133분 삼류영화다. 고급포르노를 본듯한 느낌이다. 라는 등의 악평을 지인들에게 충분히 듣고간터라 정말 기대없이 봐서일까? 그런대로 괜찮은 영화였다. 133분의 결코 짧지 않은 러닝타임동안 지루함 없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왕(주진모)의 가슴아픈 눈빛에 마음이 저렸고 홍림(조인성)의 왕과 중전을 사이에 둔 미묘한 감정선이 빚어낸 갈등에 순간 매료되었다. 물론 그들의 빼어난 미모(?)도 한몫했겠지만은. 단 한번도 정인으로 생각한적이 없다는 말은 애증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파괴한 왕에 대한 순간의 보복심에서 온 거짓이었던 것 같다. 홍림도 역시 왕을 사랑했을 것이다. ..

리뷰 2009.01.12 (3)

[영화] 순정만화

순정만화 멜로,애정,로맨스,코미디 2008년 11월 27일 개봉 113분 감독:류장하 출연:유지태,이연희,채정안,강인 유지태, 이연희 주연의 게다가 이름도 '순정만화'이기에 뭘볼까 고민하다 주저없이 예매를 했다. 그러나 생각보다는 아주 조금 지루했다. 영화가 끝나고 남자친구님께서 '그래도 네 나이땐 이런거 좋아하잖아' 라고 하셨지만 나도 이제 늙었(?)나본지 그냥 그랬다. 그리고 동시에 슬퍼졌다. 잔잔한 해피엔딩의 그야말로 순수한 이야기에 별다른 감흥을 더는 느끼지 못하는건가 싶어서. 그래도 생각해보면 영화 참 재밌게 봤다. 띠동갑 커플인 연우(유지태)와 수영(이연희)의 만남이 참 귀여웠다. 아저씨 왜 저한테 데이트 신청 안해요? 라는 도발적인 수영의 대사도..ㅋㅋㅋ 큰 임팩트 없이 흘러가는 줄거리의 이..

리뷰 2008.12.03 (2)

[영화] 내 친구의 사생활 (The Women)

2008년 10월 9일 개봉 멜로,애정,로맨스 다이안 잉글리시 감독 맥라이언(메리), 아네트베닝(실비), 데브라메싱(에디) 출연 http://thewomenthemovie.com/ http://www.thewomen2008.co.kr/ 재밌는 포스터, 미국판인듯하다. 역시 옥션 천원의 행복으로 메가박스에서 무료 관람. 아무리 바빠도 무료는 충분히 애용해주어야 한다는거! 집 앞에 메가박스가 있다는 사실이 요즘처럼 기쁠 적이 없다. 아무튼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 '내 친구의 사생활' 본래 제목이 'The Women'인데 저렇게 제목지어놨다. 가만보면 외국영화가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디테일해지는 경우가 종종있는 것 같다. 여자.. 제목답게 여자들이 주를 이루는 여자들을 위한 영화이다. 맥라이언을 오랜..

리뷰 2008.10.10 (4)

[영화] 모던보이

2008년 10월 2일 개봉 드라마,멜로,로맨스,애정,미스터리,액션 정지우 감독 박해일(이해명), 김혜수(조난실), 김남길(신스케) 출연 http://modernboy.co.kr/ 역시 옥션에서 하는 천원의 행복으로 무료 관람! 2시간 남짓하는 러닝타임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다..후반부에 가서는 좀 나아졌지만. 얼마 전에 인터뷰촬영하고 있는 박해일분을 경복궁 근처에서 봤었다. 훤칠한 키와 외모..ㅎㅎ 아무나 쉽게 소화 못할 온통 하얀 코디를 무난히 소화해냈다. 영화의 제목인 '모던 보이'는 박해일을 칭하는 별명이라고 볼 수 있으며 전체적으론 일제 시대 부유층을 칭하는듯하다. 그 당시 별명이었나?ㅎㅎ 모던 보이.. 어쨌든 모던 보이 '이해명(박해일)'은 '조난실(김혜수)'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되고 목숨을 ..

리뷰 2008.10.10 (2)

[영화] 미스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

http://www.misspettigrewmovie.co.uk/ 2008년 10월 2일 개봉. 코메디,애정,로맨스,멜로 바랫낼러리 감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배경은 1930년대다. 미스페티그루가 델리시아의 비서로 하루동안 벌어진 일인데 이 하루가 둘에게 정말 특별한 하루가 된다. 한마디로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하면 딱 좋을 듯한 영화. 딱 여자들이 보면 좋아할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헌데 신데렐라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젊고 아름다운 신데렐라가 아니라는 점에서 다르다. 아카데미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프란시스 맥도맨드(Frances Mcdormand)가 주인공 미스 페티그루(Miss Pettigrew). 우리의 새로운 신데렐라가 되겠다. 그리고 에이미 아담스(Amy Adams). 너무나 러닝타임 ..

리뷰 2008.10.07 (3)

[영화] 맘마미아

맘미미아! (Mamma Mia!) 2008년 9월 3일 개봉작. 출연배우 : 메릴 스트립, 아만다 사이프리드,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 퍼스, 스텔란 스카스가드, 줄리 월터스, 도미닉 쿠퍼, 크리스틴 바란스키 감독 : 필리다 로이드 장르: 뮤지컬,코미디,멜로,로맨스 8월 30일 토요일, 목동CGV에서 관람했다. 유명한 작품인 '맘마미아'가 영화로 개봉한다는 것에 일단 관심이 갔고 영화관에 상영이 시작되자마자 본 것. 아무래도 뮤지컬 영화다보니 전체적으로 음악이 너무너무 좋았다♡ 아바(ABBA)의 음악으로 온통 도배 된 108분의 시간. 보는 내내 흥겨움에 어깨가 들썩거렸다. 그리고 영화 중에 내 눈시울을 붉게 만든 부분이 있었는데 모녀간의 사랑이 피어나는 장면이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 흘러나오며 울..

리뷰 2008.09.04 (10)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시사회 후기. 예지원씨 무대 인사!

당신이 잠든 사이에. 라는 영화 시사회를 다녀왔다. 난 왜 무대인사가 예정된 시사회에...똑딱이를 들고 갔던걸까. 찍은 사진을 보니 노이즈도 많고...ㅠ 급 후회가 밀려오던 하루였다. 시사회 티켓이 생겼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는 서울 극장으로 튀어나갔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라는 영화고 예지원씨와 탁재훈씨가 주연이라는 정보와 함께- 8월 14일에 개봉한다는데 영화 시작전에 하시는 말씀이 아직 색보정 등의 편집도 마치지 않은 상태라고.. 후후 덕분에 참 따끈따끈한 느낌이었다. 소감은? 저엉말 별 기대 없이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약간의 감동도 있었다. 솔로인 나에게는 엄청난....폭격이었던 영화 ㅠ_ㅠ 나도 완저언 연애하고 싶어졌다. 힝 귀여운 커플, 탁재훈+예지원. 탁재훈씨가 참 멋진 캐릭터로 나오더군..

리뷰 2008.07.31 (2)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쇼팽의 연인

"쇼팽이 가장 사랑했던 여자야.. 두 사람은 10년을 함께했지." "결국엔 헤어졌잖아.." "하지만 10년도 충분히 긴 시간이야." 순간 고개를 끄덕끄덕이고 말았던 대사.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두 주인공이 쇼팽의 연인 조르쥬 상드의 초상과 그 초상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는 쇼팽의 초상이 걸린 벽을 바라보며 나눈 이야기. 정말 그렇다. 결국 헤어졌다해도 10년을 사랑했다는거 참 대단한 것 같아. 충분히 긴 시간이거든- 그리고 순간 부러웠어. 누군가와 10년동안 사랑할 수 있을까? 상드는 쇼팽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을 것 같다 정말로- 그의 음악이 마음을 울릴 수 있도록. 비록 정작 그녀는 소설가로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지만 사랑에서 만큼은 성공이었던거 같네.ㅋ 비록 헤어졌대도 어쨌든 사랑했었던거니깐 그게..

리뷰 2008.07.21

[연극,영화] 클로져 (closer) #1

클로저, CLOSER. 좋아하는 영화다. 다 보고 나서 숨이 막혀버린 그런 영화. 음악도 배우도 구성도 이야기도... 마음에 든다. 원래 연극이었는데 영화화 된거라고 하던데. 한국에서 초연시에 김지호씨가 열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지. 일요일 오후의 대학로, 며칠 전 예매해 둔 연극 "클로저"를 드디어 봤다. 그리곤 머릿 속이 엉망이 되버렸다. 영화 "클로저"를 봤을 때보다..더더욱. 연극을 보는 내내 나는 네 명의 등장인물에 동화되었다. 지현 : 왜 그 여자가 나보다 좋은건데? 대현 : 그 사람은 집착하지 않거든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저런 류의 대사였다. 가장 마음이 알싸하게 아팠던 대사.. 마음 속에 콕 박혀버렸어.. 더 우스운건 저렇게 말을 던진 저 대현이란 남자. 나중에는 자신이 집착하고 만다는..

리뷰 2008.07.18

[연극,영화] 클로져 (closer) #2

오랜 연인에게 버림 받은 지현은 자신이 그 남자를 선택한거라고 한다. 처음 봤을 때 사랑에 빠진 것이 아니라 그저 사랑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라고- 그렇게 사랑하기로 그 남자를 선택한 것 뿐이라고. 그 말이 맞는 말이지 싶다. 우리는 그저 선택하는 것 뿐. 그 사람을 사랑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 혹은 마음이 가는대로 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 그렇게 지현은 대현을 처음 본 날. 그가 갖고 있던 참치 샌드위치를 보고 그를 선택했다고 했다. 빵의 껍데기를 잘라 샌드위치를 만든 그가 너무 귀여워서- 하지만 웃긴건 마지막 씬쯤에서 대현의 이 대사. "지현이는 빵껍데기를 자른 내 샌드위치를 보고 날 선택했대.. 난 그 날만 그렇게 빵을 잘랐는데...." 나로선 저 대사가 은근한 충격이었다. 어쩌면 지현은 샌..

리뷰 200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