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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내 친구의 사생활 (The Women)

아이엠줄리 2008. 10. 10. 04:26


2008년 10월 9일 개봉
멜로,애정,로맨스
다이안 잉글리시 감독
맥라이언(메리), 아네트베닝(실비), 데브라메싱(에디) 출연

http://thewomenthemovie.com/
http://www.thewomen2008.co.kr/ 

재밌는 포스터, 미국판인듯하다.




























역시 옥션 천원의 행복으로 메가박스에서 무료 관람. 아무리 바빠도 무료는 충분히 애용해주어야 한다는거!
집 앞에 메가박스가 있다는 사실이 요즘처럼 기쁠 적이 없다.

아무튼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 '내 친구의 사생활'
본래 제목이 'The Women'인데 저렇게 제목지어놨다. 가만보면 외국영화가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디테일해지는 경우가 종종있는 것 같다. 여자.. 제목답게 여자들이 주를 이루는 여자들을 위한 영화이다.

맥라이언을 오랜만에 보는 듯하여 기대반 걱정반. 나이 든 그녀의 모습이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미모는 아름다운듯.. 물론 주름과 살처짐이 눈에 보였지만은 그래도 아름다웠다.

메리(맥라이언)과 그녀의 남편에 대한 이야기가 영화의 주를 이룬다. 바람난 남편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재밌는 건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메리의 남편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목소리조차 나오질 않는다. 내심 끝부분에 등장하지 않을까 고대했으나...^^

바람난 남편, 혹은 애인을 뒀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보면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배신감이 바닥을 쳤던 그 때 기억이 되살아났지만 뭐 그 덕에 지금의 내가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을 했다. 메리 역시 바닥까지 내려가는 아픔을 경험하고는 더 멋진 여성으로 거듭난다.







딸 ,엄마, 할머니 3대로 이어지는 여자들.
나란히 누워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후후

그리고 메리의 절친한 친구들 실비, 에디, 이 구성은 미국드라마인 '섹스앤더시티'를 떠올리게 했다. 특히 당당한 커리어우먼인 실비는 사만다를 꼭 닮은 듯한 캐릭터에 자꾸 사만다가 연상이 되었다. 주름이 조금 압박이었....^^; 그렇지만 실비역의 아네트베닝 덕분에 아름다운 미모는 어디가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 동시에 주름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 가정부 둘도 메리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오며 이 역시 여성이었다. 생각해보니 정말로 영화에 온통 여성들 뿐이었구나...!  






메리와 실비가 다투었다가 화해하는 장면은 참 귀엽다는 생각을 했다...ㅋㅋ







아무튼 신나게 웃었네-


영화 속에서 메리에게 던져진 질문..
Who are you?
What do you want?
단식원에서 만나게 된 여자가 항상 도덕적으로 착하게만 살아온 메리에게 사람은 selfish하게 살아야 한다며 더 이상 착하게 살지만은 말라고 했던 것이 생각난다. 


내가 누구며,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 두 문장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나를 발전시키는 삶을 살아야겠다 :)

What am I 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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