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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모던보이

아이엠줄리 2008. 10. 10. 03:54
2008년 10월 2일 개봉
드라마,멜로,로맨스,애정,미스터리,액션
정지우 감독
박해일(이해명), 김혜수(조난실), 김남길(신스케) 출연
http://modernboy.co.kr/




역시 옥션에서 하는 천원의 행복으로 무료 관람!
2시간 남짓하는 러닝타임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다..후반부에 가서는 좀 나아졌지만.

얼마 전에 인터뷰촬영하고 있는 박해일분을 경복궁 근처에서 봤었다. 훤칠한 키와 외모..ㅎㅎ
아무나 쉽게 소화 못할 온통 하얀 코디를 무난히 소화해냈다.
영화의 제목인 '모던 보이'는 박해일을 칭하는 별명이라고 볼 수 있으며 전체적으론 일제 시대 부유층을 칭하는듯하다. 그 당시 별명이었나?ㅎㅎ 모던 보이..







어쨌든 모던 보이 '이해명(박해일)'은 '조난실(김혜수)'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되고 목숨을 내놓을 사랑을 하게 된다. 일제 시대에 조선총독부에서 일하며 친일파적 면모를 보이던 그가 변하게 되는 것도 이 때부터다. 이토록 사랑은 사람을 변화하게 하는 것이 맞다.







조난실의 낭랑하지만 구슬픈 노래 곡조가 기억에 남는다. 일어로 노래할 수 밖에 없었던 그 시대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전해지는 느낌이었다. 한국어로 낮게 읊조리던 그녀의 목소리..

"떠나도 아주 떠나는 것은 아닌 것처럼..." 이런 류의 가사였는데-


여하튼 '테러박'의 진정한 존재의 의미를 알고 나서부터는 조금 많이 슬펐다. 사랑하는데 마음껏 사랑하지 못하고 다른 길을 택해야만 했던 시대의 아픔..이란 겪지 않고는 모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저 한구석에부터 찡한 기운이 올라왔다. 일제시대를 막연히 생각하다보면 치솟아 오르는 뜨거운 애국심을 보면 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구나 싶어진다 :)

여튼 좀 지루했지만 생각보다 잔잔한 감이 있고..나름 괜찮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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