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줄리

나의 기억 저장소

세계여행 243

거제도여행기① 소매물도外

거제도가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섬이래요^0^ 남쪽나라에 있는 아직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있는 꿈의 아일랜드☆ 어느계절에 가도 아름답다는 거기~~>_< 그 곳을 앞으로 3편에 걸쳐 소개해보도록 하겠어요^^ 가능한~저렴하게 두 발로 거제도 명소들을 여행하는 방법!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3편에 걸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Are you ready?! ps. 송혜교 차태현 주연의 영화 "파랑주의보" 촬영지가 바로 거제도예요^^ 거제도 여행 첫번째 날. 방학을 맞이하여 남쪽나라 거제도로 여행을 가기로 한 우리.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틈틈의 시간에 여행을 준비했어요! 열심히 인터넷서핑을 해서 정보를 습득하고 거제도를 섭렵하기 위해 코스를 짜보았죠!! 자, 이제 떠나는..

세계여행/Korea 2008.07.21

거제도여행기② 몽돌해수욕장外

잠깐! 이 컬럼을 읽기전에! 우선 거제도 여행기 1편을 보고 오셔야해요^-^* 자, 다 보셨다면! 두발로 걷는 거제도 여행기 2편을 보실 준비가 다 되신겁니다^^ Are You Ready?! 거제도 여행 두번째 날 첫째날의 감동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튿날의 일정에도 충실해야겠죠! 늦잠자느라 일출을 놓쳐버린 슬픈 영혼이여... 꼭 놓치지 말아요!!^^ 숙소인 장승포에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어요! 잠깐! 여기서 살짝 공개하는!! 여대생 3명이서 4박6일동안 갔던 거제도 여행 경비!!!! 두구두구두구- 1인당 20만원씩 총 60만원이 지출되었답니다^^ 숙박비 : 장승포 주공 apt 민박. 4박5일동안 가격협상! = 180,000원 교통비 : 고속버스로 왕복 41,400원 x 3명 = 124,200..

세계여행/Korea 2008.07.21

거제도여행기③ 외도해상농원外

거제도 여행 세번째 날 어느새 세번째 날입니다. 거제도여행기 컬럼도 마지막이군요^^ 거제도 여행기 1편과 2편은 잘 보셨나요?+_+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국내여행지인 거제도를 소개하려니 자꾸 말보다 마음만 앞서네요^^ 잠깐! 4박6일로 갔다던 거제도 여행 일정을 단 3일로 소개하는 이유? 제1일 : 오전10시 좀 지나서 서울에서 출발했더니 거제 장승포 숙소에 도착하니 거의 5시. 그래서 그냥 집에서 쉬고 집 앞 장승포 산책정도^^ 제2일 : 컬럼에 소개한 첫번째 날. 제3일 : 컬럼에 소개한 두번째 날. 제4일 : 컬럼에 소개한 세번째 날. 제5일 : 서울로 올라가는 날. 저녁 10시즈음 버스라서 그 전 시간까지 집에서 쉬고 (늦잠) 장승포 주변 거닐며 맛있는 해물탕 먹고^0^ 서울로 go 제6일 :..

세계여행/Korea 2008.07.21

[전라도,담양] 언제나 푸른 대나무 숲으로

대숲에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외쳤다는 그 사람의 심정을 느끼고 있다? 답답한 일상을 던져버리고 그냥 떠나버리자. 실컷 질러버리고 오는거다. 담양의 대나무 숲으로-Go! 담양 가는 방법! 고속버스이용(서울->담양) / 첫차 10시, 막차 16시 / 소요시간 3시간 45분 / 요금 13,700원 담양터미널 도착해서 담양관내버스로 갈아탄후 원율리 마을이 지나면 바로 담양 리조트. 승용차 이용시에는 경부고속도로 타고 약 4시간 소요. { 메타쉐콰이어길 } 담양읍에서 담양온천 방면 순창가는 24번 국도로 가다보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길로 선정이 된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을 만날수 있다. 담양군청에서 금성면 원율리에 이르는 8km의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담양리조트 가는 길에 있으니 시원한 이 ..

세계여행/Korea 2008.07.21

필리핀 사진 원정대 #1. 잃다 그리고 얻다.

이번 '2008 코닥 필리핀 사진 원정대'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위는 출발 2주전 사전 모임, 사진출처:www.pcbee.co.kr/news/read.php?num=38268] 원정대 지원 후 두근대는 마음으로 기다리다 선정되었다는 기쁜 전화를 받던 순간이 아직 생생하다. 실은 전화 받던 날 갑작스레 위경련이 나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좋은 소식을 듣고는 한결 나아졌었다. 아무래도 병이 신경성이었기 때문. 아무튼 그 때 느낀 건, 역시 나쁜일이 있으면 좋은일이 있기 마련이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모든 병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다. 하는 그런 것? 20080626 pm17:30 - 인천 국제 공항 콩닥콩닥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 이십육일자 오후, 원정대는 공항에서 재회했다. 2주 전, 몇..

필리핀 사진 원정대 #3. 달콤한 마닐라

20080628 am07:40 - 기상 역시 지난 이틀처럼 조식 부페로 시작된 아침이었다. 놀러가면 평소에 챙기지도 않는 아침을 꼭꼭 챙겨 먹는다. 무료니까는 :) 하지만 아침이다보니 식탐을 따라주지 못하는 위장이 원망스럽다. 평소에 아침 좀 잘 챙겨먹을걸. 필리핀에 가면 바나나를 꼭 먹어보라는 말이 생각났다. 정말로 우리나라에서 보던 바나나와는 색이 달랐다 진노란 색이라고 해야할까. 맛은 큰 차이 없는 것 같았지만 괜시리 더 맛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위에서 3번째 줄의 사진 속의 저 것! 부페에서 뭔지 모를 이상물체를 발견하곤 망설이고 있는내게 현지인이 트라이 해보라며 추천해줬다. 심지어 어떻게 먹는 건지도 설명해주시던 그분의 노력에 접시에 담아왔는데 와 되게 맛있어서 하나 더 먹었다. 하하..

필리핀 사진 원정대 #4. 마침표가 아닌 쉼표.

20080629 am08:30 - 아침 수영 원래 어젯밤에 하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늦어버려 포기해야만 했던 수영을 아침에라도 했다. 삼엄한 경비 속에서 물놀이를 하기에 혹시나 하는 위험은 안심할 수 있었다. 수영장 물이 꽤 깊어서 깊은 곳은 3미터에 다다르는 수심을 자랑했다. 우와~물안경을 챙겨온 것에 감사하던 순간. 수중팩을 가져온 덕분에 나의 컴팩트 디카 코닥 M1033 은 수중 촬영이 가능해져 남부럽지 않은 아이템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미끄럼틀이 두개나 있던 실외수영장.. 재밌겠다며 타러 올라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내려가기가 무서워 보여서 못하겠다 하는 순간, 옆에 있던 동료가 밀어버렸다.....ㅠ 흑....그래도 결과적으론 재밌었다 :) 20080629 am08:30 - 조식 수영장에서 신나게 ..

필리핀 사진 원정대 #5. 에필로그

20080626-29 필리핀 사진 원정대 #5. 에필로그 매순간 느끼고 있지만 다시 한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여행은 어디로 가느냐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이냐도 또한 중요하다. 혼자 여행을 가는 것도 즐기는 편이지만 사실 홀로 여행의 이유 중의 하나가 여행지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길 꿈꾸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나를 비롯한 '사람'은 온전히 혼자이기를 바라지는 않는다는 말.. 그리고 사람, 더 나아가 사회로부터의 관심과 애정을 끊임없이 갈구한다. 위 사진은 팔라완으로 향하던 하늘에서 본 하트 모양의 구름. 사실 미키마우스쪽에 가까워 보이지만 하트라고 명명 하고 싶은 것이 내 마음이다 :D 여행은 함께 있을 때 행복을 주기까진 아니더래도 적어도 편안한 사람과 함께여야 한다. 이번 필리핀 원정..

뉴질랜드 엑티비티 #4. 빙하탐험

Episode 4. 빙하 탐험 (Glacier walk) 빙하타고 내려와~ 친구를 만났지만~♪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 둘리를 만나러 가자! 뉴질랜드는 남극과 비교적 가까운 나라다. 그래서 남극으로 향하는 경로가 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하진 않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모두 있는 나라. 하지만 겨울이 아닌 계절에도 사시사철 빙하로 뒤덮여 있는 지역이 있다는 사실!! +_+ 프랜츠조셉의 글래셔 워크 코스. 이름하여 만년설.로는 부족할 것 같은 곳이다. 이 곳을 찾은 때는 2월로 남반구에 위치한 뉴질랜드에서는 여름에 해당하는 절기였다. 그래서 저 빙하 지역을 제외한 주위는 모두 푸른 녹색을 자랑하는 모습. 그 때문에 더 경이로운 풍경을 자아내는듯 하다. 안개가 잔뜩 낀 아침이라서 걱정했으나 무..

뉴질랜드 엑티비티 #3. 승마

Episode 3. 승마 (Horse Riding) 승마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귀족적인듯한 느낌이 풍긴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무료로 승마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 우선은 우리나라보다 비교적 보편화 되어있는 뉴질랜드의 승마 액티비티 이야기를 풀겠다. 레이크 테카포 (Laek. Tekapo)는 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넓고 눈이 시리도록 푸른 오묘한 색을 뽐내는 테카포호수를 찾아 많이들 들르기도 하지만 마운트쿡(Mt.Cook)으로 갈 수 있는 경로이기도 해 여행객들이 꼭 발걸음을 하게 되는 곳. 그 아름다운 호숫가에서 승마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당장 달려 들었다. 승마를 체험 하는 것은 처음이라 더욱..

뉴질랜드 엑티비티 #2. 스카이다이브

Episode 2. 스카이 다이브 (Fly to the SKY♡) 하늘을 날아 오른다는 것. 인간이라면 한번쯤 꿈꿔봤을법한 일이지 싶다. 자유의 심볼인 새처럼 하늘을 마음껏 비행하는 꿈.. 이러한 소망은 비단 어린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챗바퀴처럼 굴러가는 일상이 지겨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그런 마음과 더불어 우리들은 모두 피터팬을 꿈꾼다. 피터팬처럼 네버랜드를 향해 갈 순 없는걸까. 그 소망이 어찌나 간절한지 우린 이러한 사진도 곧잘 찍는다 :) 이렇게라도 사진에서라도 하늘을 날아오른 것 같은 기분을 내고 싶은 우리 마음이 아닐까!? 뉴질랜드에서는 이 모든게 쉽게 가능한 일이다. 레포츠의 천국답게 스카이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이기 때문. 가격도 우리나라보다 비교적(..

뉴질랜드 엑티비티 #1. 번지점프를 하다.

Episode 1. 번지점프를 하다. (Newzealand, the home of Bunge!) 인생의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대도 그 아래는 끝이 아닐 거라고 당신이 말했었습니다. 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위는 기억하는 분도 있겠지만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클로징 대사이다. 여기서 뛰어내리면 죽을까요? 아니, 뛰어내려도 끝이 아닐거 같애 라는 대사와 함께 이어지는 장면은 뉴질랜드. 지금이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은 그 당시에는 동성애문제로 논란이 되기도 했던 이병헌, 이은주 주연의 "번지점프를 하다" 를 본 사람이라면 번지점프에 대한 묘한 동경을 혹은 환상을 갖고 있을터. (저 또한 그랬다지요...하하..) ..

[호주②] Train in Sydney

시드니에는 Train이 있어서 편리했다. 시드니에 있던 8일동안 버스는 단 한번밖에 타지 않았을 정도. 매일 전철을 이용해 시티를 오고 갔더랬다. 시드니 국제공항에서 머물게 될 목적지인 Chatswood에 갈적에도 지하철을 이용했다. 우리나라 개찰구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라 감탄사 또 나와주시고- 여기서부터 사진을 찍어댔던 나. 사람들이 조금은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 곳은 공항이니 패스! 그리고, 시드니에서의 이튿날이었을거다. city로 나들이를 갔더랬다. 이 곳에서 처음 내뱉은 영어!! "city, return please." 사실 기계를 사용하는게 좀 더 보편적일 수도 있지만 굳이 사람에게 가서 영어를 시도했다. 사실 별거 아닌데 왠지 모를 뿌듯함^^ 시드니의 train은 구간별로 요금이 다르고..

[호주①] 낯선 땅 호주에 도착하다

20 July. 2006 / 07:30am 호주, 시드니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최종목적지는 뉴질랜드지만 콴타스 항공을 이용해 스탑오버비로 5만원을 더 내고 호주에 8일동안 머무르는 것을 선택했지. 시드니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머무르고 있는 친한 친구인 정아가 보고싶기도 했고 호주에 들르고 싶기도 했고. 지금 생각해도 이 선택은 굿초이스였던 것 같다. 중간에 일본의 나리타 공항에서 경유했던 것을 포함해서 총 18시간의 비행. (위 사진은 나리타공항에서 콴타스 항공으로 경유하기 전의 내가 탄 비행기) 긴여정 중에 알게 된 은아와 대훈오빠. 반가웠고 즐거웠고 짐 들어주고 그런거 정말 고맙다! (아래 사진은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가는 공항버스) 여행의 즐거운 중에 하나가 아닐까 그 시간속에 닿게 되는 인연들..

[출발전] 내 인생의 광복절

19 July. 2006 (pm12:30). Qantas airline. 정말 그토록 기다리던 순간이 아닌가. 11개월전에 받아 놓은 NewZealand working holiday visa. 3개월전에 예약했던 비행기티켓. 혼자 외국으로 가는게 처음은 아니지만 그때랑 지금은 좀 다르다. 아니, 많이 다르다. 이미 경제적으로 독립한지는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지만 진정. 완전한 홀로서기를 시작하게 되는 내 인생의 광복절. 2006년 7월 19일, 이 날을. 아마 나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어디서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지 무슨 일을 겪을지 모르는 알 수 없는 시간으로 나는 이렇게 뛰어 든다. 긍정의 힘을 믿으니까. 나를 믿으니까. 저 이제 곧 갑니다. 어쩌면 외로울지 모를 어쩌면 고생일지 모를 타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