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줄리

나의 기억 저장소

사진 292

황정민씨가 열연한 뮤지컬 '웨딩싱어' 관람 후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뮤지컬 를 관람했다. 황정민님과 박건형님의 더블 캐스팅~!! 내가 본 날의 공연은 황정민님의 공연이었다.+_+ 평소 너무 너무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인터라..공연 보는 날까지 두근두근두근거리던 내 마음~♡ 는 영화로 이미 개봉한 작품인데 아쉽게도 영화를 보지 못했다. ㅎㅎ 뮤지컬로 처음 만나는 작품~웨딩싱어! 지인의 말에 의하면 영화와 뮤지컬의 내용이 같다고 한다..ㅎㅎ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뭐 이런저런 이벤트도 있었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자리를 확인 하고 공연장으로 입장.. 공연장 내에서는 모든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물론~커튼콜할 때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 나의 좌석은 R석, 앞에서 4번째 줄 자리로 무대와 가까웠다. +_+ 물론 가운데가 아닌 가장자리 좌석이긴 했지..

리뷰 2010.01.31

오로라, 하늘에 그리는 환상의 그림, 그 꿈결같은 순간들

The Aurora Yellow Knife, Canada December 2009 ⓒ iamjulie.com Canada 2009, star's dream Canada 2009, not only one light Canada 2009, 7 blue s Canada 2009, self portrait Canada 2009, green bomb Canada 2009, trees to stars Canada 2009, starry-eyed Canada 2009, we are both from universe Canada 2009, over the moon The Aurora Yellow Knife, Canada December 2009 ⓒ iamjulie.com 오로라 여행기는 계속 됩니다..^^

세계여행/Canada 2009.12.16

[영상] 신비로운 오로라~캐나다 옐로우나이프에서!

아름다운 오로라.. 연속해서 촬영한 사진을 이어 붙여 영상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너무 춥기도 하고 너무 어두운지라 영상으로 촬영이 어려운 것이 오로라입니다. 그래서 사진 촬영 후 영상으로 만드는 작업을 통해..오로라를 생생하게 간직하지요~ 오로라 빛이 나풀나풀거립니다... 보기만 해도 묘하게 황홀한 이 느낌! 가능하면 사운드 온~해서 함께 들으시면..신비로움은 배가 됩니다..^^ Yellow Knife, Canada December 2009 ⓒ아이엠줄리

세계여행/Canada 2009.12.14

Italy#05. 걷고 또 걷고, 스치는 모든 것 (in 베네치아)

29 october 역시 앞의 이야기와 이어진다. 베네치아에서의 하루는 일분도 버릴 것이 없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자꾸 포스팅이 길어지는..^^;; 그래도 더 기억이 희미해지기전에 남겨둬야지! 우산을 사 들고 걸었다. 걷다가 발견한 너무 귀여운 그림...+_+ 어느 가게의 커다란 창에 붙어있었다. ㅋㅋㅋ vino, 와인을 좋아한단 뜻인가?흐 무슨 말인진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느낌의 일러스트.. 요 가게의 안은 이렇게 생겼다. 음식점이었던듯..조리하는 과정을 이렇게 훤히 보여주니 왠지 더 믿음직스럽군요+_+ 그렇게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그쳤다. 꺄. 비가 언제 왔냐는듯.. 하늘에서 예쁜 하늘색빛이 빼꼼 고개를 내민다. 참 변화무쌍한 도시..베네치아~ 간판의 모습이 특이해서 담아봤다. 외국에서 예쁜 간..

Italy#02. 아쿠아알타 (Acqua Alta), 물에 잠긴 베네치아..

29 october 베네치아에서의 둘째날이다. 첫날 밤엔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이용했던 숙소가 너무.......번잡했다... 이태리의 물가, 특히나 베네치아의 물가가 높은 상황 상...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겠지만.. 순간..프라하에서의 숙소가 그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심지어 숙소 사진을 찍는 것도 썩 내키지 않아서 한장도 찍지 않았다; 주인장님께서는 무척 친절하셨고.. 식사도 맛있었지만.. 그냥.. 시설이 불만족스러웠을 뿐이다. 뭐 그렇다고 내가 꽤나 까탈스러운 타입은 결코 결코 아니라는 점! 난 누구보다 관대하다구. 도미토리 룸에 빽빽히 들어 선 이층침대에 방문 바로 앞에 있는 식탁...의 조화라니..ㅠ_ㅠ 시끄러웠다.ㅠ_ㅠ 하지만 이불 뒤집어 쓰고 금방 잠이 들었다.ㅎ 혼..

Italy#01 진정한 물의 도시, 비오는 베니스에 도착하다.

28 october 너무나 밝고 화창했던 부다페스트의 마지막 모습과는 달리.. 그토록 고대했던 베네치아는 조금...침울했다. 비행기가 베네치아에 거의 다다를 시점부터...비가 내리기 시작했다.ㅠ_ㅠ 맑았던 하늘은 온데간데~없이. 헝가리 부다페스트(Ferihegy) -> 이탈리아 베네치아(Velence Treviso) WIZZ AIR이용. 비행기 및 택스 66유로 + 공항에서 추가로 낸 20유로 = 총 86유로 15:10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여 16:30에 도착했다. 일찍 예약했다면 저렴했을텐데 이틀 전에 예약한거라서 비쌌다. ㅠ_ㅠ 기차를 타고 갈 생각이었는데..위험하다고 조조의 엄마가 만류에 만류를 하셔서...급 변경~ (자세한 WIZZ AIR 탑승에 관련한 것은 부다페스트 여행기에 담을 예정) 짐을 ..

나의 첫사랑, 그 이름 IXUS

 뭐든 처음이라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되기도 한다. 남자들이 첫사랑을 잊을 수 없다는 말처럼- 나의 첫디카는 'IXUS'였다. 2002년 2월, 그 당시 나는 이제 막 수험생이 된 고3학생이었지만..^^; 덜컥 일을 저질러 버렸다. 물론 지금 2009년도의 고등학생에겐 디카 하나쯤 산다는 것은 그리 큰일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은 그 시절에는 디카라는 것 자체가 보편화되기 전이라 컴팩트 카메라도 꽤 값을 하는 시절이었고.. 더군다나 학생 신분이었으니.. 적은액수도 분명 아니었다. 전교에 디카를 가진 이가 몇이나 있었던가, 아마 손에 꼽혔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현실과 타협하기에는 '디지털 카메라'라는 신세계를 경험하고픈 나의 열망이 조금 많이 컸다. Canon IXUS-V 이 찬란한 이름의 아이와 ..

일상 2009.10.26

남이섬 가을 나들이, (후지필름파인픽스S200EXR)

헬로~ 제 이름은 래베랍니다! 토끼의 탈을 쓴 곰이라서..래빗+베어=레배~라고 줄리가 지어줬어요. 우리는 제주도에서 처음 만났고 그 이후에 소풍을 가는 것은 처음이네요!! 두근두근~설레는 래베와 줄리의 가을 여행이야기 ! 개봉박두!!^0^ 모든 사진은 후지필름 파인픽스 S200EXR로 촬영하였고 대부분 EXR모드로 촬영했습니다. 무보정 리사이즈예요~^-^ 그날은 날씨가 좋지만은 않았던 날이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시작은 비였지만 결국 맑음이었죠.^^ 오히려 비가 와서 좋았다고 줄리는 말하더군요. 새벽같이 집을 나서서 아침 7시 기차를 타고 가평역으로 향했습니다. 비오는 기차 창가에 앉아서 김밥을 먹었어요. 냠냠. 기차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죠~김밥!!! 비오는 날씨에 흔들리는 약간 어두운 실내라서 플래쉬..

세계여행/Korea 2009.10.22

안녕 내 사랑, 가을! <캐논IXUS200IS>

내 사랑, 가을. 가을이 너무도 빠.르.게 지나가버리고 있다. 그를 붙잡아두고 싶은 내 마음을 가득 담아 셔터를 눌러보았다. 가을을 정의한 문장과 함께. (캐논 IXUS200IS, 무보정 리사이즈) 캐논IXUS200IS의 요술같은 기능 '환타지나이트'모드로 담아보았다. 가을 밤하늘에 박힌 내 마음♡ 저속셔터모드로 찍었다. 컴팩트 카메라에서도 아름다운 빛 갈라짐 야경을 찍을 수 있다니+_+ 저속셔터모드가 아름답게 담아준 빛나는 가을 밤의 한강 풍경. 위는 일몰모드로 찍어서 주황빛이 아주 잘 나온 사진~ 버스타고 가다가 차창밖으로 쑤욱 찍어버린사진이다..^^ 요즘은 정말~정말~ 일몰이 너무 아름답다 T_T♡ 뭉게뭉게 피어난 구름들..하늘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이것 역시 일몰모드로 촬영. 비록 일몰사진..

뜻밖의 무지개 행운

가까워지는 중일까, 멀어지고 있는 걸까. 케언즈에서 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다. 창 밖으로 등장한 쌍무지개..+_+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하고 있는데 마침 희안한 모양새의 동상(?)이 스쳐지나갔다. 그 순간 찰칵. 그렇게 뜻밖의 행운 두가지가 만나 마음에 드는 장면을 만들어 주었다. 행운이란 녀석은 뜻밖에 찾아오는 일이 잦고, 설령 찾아온대도 그냥 지나칠 때가 있을 것이다. 일상 속의 작은 행운을 꿈꾸며..가까워지든 멀어지든지간에 오늘도 무지개 빛에 닿기 위해, 간다. Carins, Australia 2009

사진 2009.09.09

film: 비가와 더 아름다운 산마르코 광장, 베네치아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 나폴레옹이 이 광장을 두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했다는 일화도 있다. 그만큼 아름답기로 이름 난 곳. 이 광장엔 장엄한 미를 뽐내는 두칼레 궁전, 산마르코성당이 자리하고 있고, 응접실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바다를 맞대고 있다. 광장에서 바로 이어지는 바다의 모습.. 비가 와서 곤돌라는 모두 커버가 씌워져있다. 저 멀리에 밝아오는 빛과 함께 물위의 또다른 수상도시처럼 보이는 건물들이 보인다. 비가 오면 어김 없이 등장하는 이 긴 임시 다리(?) 혹은 통로 혹은 길...(이라고 해야하나.ㅋ) 여하튼 이 긴 책상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곧잘 등장했다. 베네치아에 머문 며칠의 나날의 반절동안은 비가 온 것 같다. 그래도 좋았다. 아니, 그래서 ..

북촌8경★ 전통풍경을 볼 수 있는 8스팟

북촌 한옥마을을 찾은 것은 꽤 오랜만의 일이었다. 아마도 한 3년쯤 지났을까. 그 사이 가장 큰 변화는 8개의 '포토스팟'이라는 것이 생겼다는 사실이다. 이름하여 '북촌8경' 서울시에서는 북촌의 한옥 마을 풍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다는 8가지 장소를 지정하여 '포토스팟'이라고 새겨진 표시를 박아두었다. 이 변화 말고는 변한 것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찾는 사람들도 아직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도 같고...북적이지 않는 그 점이 좋다. 기와지붕과 장독대를 형상화한 귀여운 표시..^^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직진하다가 좌측 길로 들어가면서 부터 북촌 한옥마을 탐방은 시작된다. 코스는 대략 이렇게 정하면 좋다. 위 지도에도 나와 있듯이- 안국역 - 북촌문화센터 - 1,2,3,4,5,6,7,8스팟 - 삼청..

세계여행/Korea 2009.08.27

슈퍼샘플러, 달렉그린 한정판 득템!

 슈퍼샘플러, 슈샘이가 내게로 왔다. 얼마 전의 여행에서 바닷물에 의해 몇가지 전자제품들을 버려야만 하는 처지에 처한 내게.. 슈샘이가 온 것이다!! +_+방가워용! 홍대에 있는 로모그래피 샵에서 달렉그린버젼 슈샘이를 득템..! 샵 풍경은 다른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감도 400짜리를 사용해야 이뿌게 나온다는 슈샘이 녀석.. 로모그래피 필름을 넣어 주었다. 아주 맑고 밝은 낮에만 잘 나온다는 까다로운 녀석이다. 그리고 아래 사진 속의 사진들과 같은, 멋지고 재미난 사진들을 내게 안겨줄 녀석.. 한장의 사진에 4컷을 담을 수 있는 아주아주아주 매력적인 슈샘씨. 지인들 중에 갖고 있는 분들이 계셔서 자주 보며 호시탐탐...탐내했었는데~ 너무 좋아용♡ 녹색 바디와 귀염둥이 달렉그린 캐릭터를 자랑하는 나의..

일상 2009.08.20

Film: 별과 같던 로마의 밤 (카스텔 산탈젤로 성, 판테온)

로마는 그 이름 자체만으로도 사람을 설레이게 하는 재주를 지녔다. 살아오면서 살아가면서 숱하게 들은 그 이름, 로마. 로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도시이다. 이태리 대부분의 도시가 그러하지만은, 로마는 작은 돌멩이 마저도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게끔한다. 로마에 머무르던 어떤 밤의 아날로그 이야기.. 필름을 방금 스캔하고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진들을 보며 다시 설레이는 중이다. 그래, 그날 밤은 꼭.. 별과 같았어. 별과 같이 반짝이던 로마의 밤 기운.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을 던지는 것에 대한 여러 속설 중, 다시 로마에 돌아올 것이라는 소망이 가장 마음에 든다. 언젠가 반드시, 꼭, 다시 갈 로마. 판테온 신전은 너무 큰 모습이라서 필름카메라 렌즈에 다 담기질 못했다. 고작 머리 하나 담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