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가을 나들이, (후지필름파인픽스S200EXR)

헬로~ 제 이름은 래베랍니다!    토끼의 탈을 쓴 곰이라서..래빗+베어=레배~라고 줄리가 지어줬어요.    우리는 제주도에서 처음 만났고 그 이후에 소풍을 가는 것은 처음이네요!!    두근두근~설레는 래베와 줄리의 가을 여행이야기 ! 개봉박두!!^0^    모든 사진은 후지필름 파인픽스 S200EXR로 촬영하였고 대부분 EXR모드로 촬영했습니다.    무보정 리사이즈예요~^-^           그날은 날씨가 좋지만은 않았던 날이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시작은 비였지만 결국 맑음이었죠.^^ 오히려 비가 와서 좋았다고 줄리는 말하더군요.    새벽같이 집을 나서서 아침 7시 기차를 타고 가평역으로 향했습니다.    비오는 기차 창가에 앉아서 김밥을 먹었어요. 냠냠. 기차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죠~김밥!!!    비오는 날씨에 흔들리는 약간 어두운 실내라서 플래쉬를 터트렸는데~    후지필름 파인픽스 S200EXR의 슈퍼I플래시라서 정말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맛있는 김밥~    기차를 타고 달려가는 내내 비가 왔어요 ㅠ_ㅠ 그치기를 기대했지만...    하지만 다행히도 내릴 때가 되니 맑아지더군요! 유후! 하늘은 우리편이었죠~^0^    가평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남이섬은 나미나라공화국이래요.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남이섬에 오게 되다니!! 줄리는 이번이 7번째라지만..전 처음이라 마냥 설레였죠!!    나미나라공화국~남이섬에 들어가는 배를 탔어요. 이름에 걸맞게 요상하게 생긴 배라서 신기했어요.    배를 타고 아주 잠깐~ 10분도 채 안걸려서 남이섬에 도착합니다.^^    사실 배를 타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도 좋을 것 같아요. 배 위에서 보는 풍경이 아주 멋지거든요.    후지필름 파인픽스 S200EXR과 함께한 우리 여행~ 이 녀석이 아주 멋진 풍경을 많이 담아주었어요!    눈에 보이는 멋진 풍경을 간직할 수 있게 해주는 아주 똑똑한 카메라예요. +_+    노출을 좀 낮춰서 찍어봤는데...괜찮나요?^^    아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흐흑. 또 언제 외출할건가요 줄리?+_+    네, 그렇습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남이섬은 가을이 한창인 모습이었죠.    비가 막 그친 후라서 온통 촉촉한 풍경의 남이섬.    줄리말대로 비가 와서 더 좋았던게 사실이네요. 비와서 사람도 없고~ 물기 가득한 모습이 아주 멋졌습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낙엽들..색감이 너무너무 예쁘지 않나요?+_+    전부다 스크랩해오고 싶었지만 침착하기로 했습니다. ^^     남이섬엔 동물친구들도 있었어요!     특히 다람쥐와 청설모~친구.. 아주 많이 볼 수 있어서 오랜만에 반가웠습니다. 안뇽 친구?!    나미나라공화국~남이섬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예요.    자연만으로도 아름다운데 이렇게 신경써서 예쁘게 꾸며두었거든요. 우산이 대롱대롱 매달린 모습!    멋진 장면이 연출될 수 있는 요소 아니겠어요? 후후 저도 우산을 배경으로 한컷 찍었습니다.^-^v    그리고 남이섬하면 떠오르는. 대표 드라마~ "겨울연가"    관광객들을 위해 여기저기 겨울연가의 흔적들이 가득했어요. 남이섬=겨울연가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ㅎㅎ     겨울연가의 두 남녀주인공이 첫키스를 했다는 바로 그곳 >_<     저도 눈사람과 기념샷을 찍었습니다. 하하하 키스미~^^    좀 부끄럽네요>_<)///    줄리는 남이섬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바로 이곳이라고 했어요. 어디게요!    바로~ 이곳~~ 기찻길이요!    남이섬 안에는 미니열차가 운행되는 되요~ 그를 위한 기찻길이 있지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대요^^ 저도 한장 찍어주었지요. 헤헤    포즈 괜찮은가요?^0^ 터프한 척 해봤습니다. 흠흠.    아직 사람이 많지 않은 오전이라서 열차도 운행 하지 않고 사람도 없어서 좋았어요.    줄리는 신나서 사진을 찍어댔죠.    제가 한다고 했는데~ 줄리가 마음에 든다고 완전 좋아했어요.    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S200EXR 덕분이죠!! 고마운 카메라~^^  하늘까지 푸르게 다 나와서 마음에 든대요.    그렇게 줄리의 사진찍기는 계속 되었습니다. ㅎㅎ    전 낙엽이나 던지고 놀았죠. 낙엽이 하늘로 올라가네요 슝슝.     그리고 그늘에 앉아 잠시 쉬기도 했습니다. 자연속에서 느끼는 여유의 시간~^-^     남이섬 안에서는 자전거도 탈 수 있고 저렇게 2인용 마차? 자전거?도 있고~ 골프차 같은거도 있고..     다양한 선택권이 있어요. 물론 걸어다녀도 좋지만 은근 넓어서~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았어요.     저도 자전거가 타고 싶어서 줄리를 조르기 시작합니다. 자전거 타자앙~     그러자 줄리가 말잘들으면 태워준다고 합니다. ㅎㅎ     신난다 룰루랄라~     줄리의 포켓 속에서 댄스를 추고 말았습니다. 룰루~    그렇게 길을 걷고 있는데 아름다운 모자지간의 풍경이 눈에 띄더군요+_+    아장아장 걷는 아가가 엄마에게 낙엽을 주워주는 모습~^^ 귀여워라!!    엇 근데 이 아가가~ 줄리가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줄리에게도 낙엽을 건네주네요.^0^    줄리는 감동하여 낙엽을 집까지 가져왔다죠~^^ 빨간 예쁜 낙엽이었어요.    아기들은 참 착하고 순수한 것 같아요.+_+    줄리가 온통 아기에게만 관심을 쏟자 그녀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위기에 빠진 척합니다...ㅋㅋㅋ    살려줘~헬프미미미미~~~~     그러자 줄리대신 다른 천사가 나타나 저를 구출해주었어요.     +_+ 그녀는 곰돌이친구와 함께였는데 저도 예뻐라 해주었죠.     귀여운 소녀들^^*     S200EXR의 화사모드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_+     안그래도 화사하고 예쁜 아이들이지만 더욱 빛이나네요.    그 때, 소원을 담아 돌을 쌓아 올리는 곳을 발견!!    소원을 빌어봅니다.    줄리와 자전거 타게 해주세요~    ㅋㅋㅋ 그리고 결국 우리는 자전거를 탑니다~    신나게 슝슝슝 남이섬을 달리는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핑크색 귀여운 자전거였죠.    자전거 안탔으면 후회할 뻔했다며 줄리도 말하더군요.    자전거 탔다는 기념샷도 찍어주고~^^    자전거를 타다가 다람쥐가 식사하는 모습도 보았어요. 도토리(?)를 먹는 다람쥐군...너무 귀엽죠.    자전거도 타고 했으니 우리도 배가 고파져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닭갈비로 정했어요.!!    아주 맛있었답니다.    저도 한식사했습니다. ㅋㅋ    점심을 먹고는 은행 나무로 온통 노란천국이 된 길을 걸었어요. 낭만적인 길입니다.    사랑이 절로 피어날 것만 같은 남이섬~^^    가을이 영원했으면 하는 바람도 들었어요~ +_+ 노란 세상이 너무 예뻐서요.    하지만 정말 영원하다면 아름답다는 것을 잊어버릴지도 모르죠.    인생이 그러하듯이 순간이기에 더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니까요..    산책길에 독서중이신 분들도 봤어요.    책읽기 정말 딱 좋은 것 같네요. 줄리도 다음에 책을 가져와 읽고 싶대요.^^    남이섬 이곳저곳엔~ 사진찍는 남녀노소분들로 가득가득~    아름다운 미소의 분도 만날 수 있었죠+_+ 가을 분위기 물씬풍기는 아름다운 미소를 갖고 계시네요~    남이섬에서의 즐거운 시간은 그렇게 마무리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사진을 찍었어요^^     너무나 행복했던 남이섬에서의 시간!     잊지 못할거예요~^^*     행복에 겨운 래베 올림.                                                                                                                         사진,글,편집:아이엠줄리(와 래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