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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샘플러, 달렉그린 한정판 득템!

아이엠줄리 2009. 8. 20. 06:27






슈퍼샘플러, 슈샘이가 내게로 왔다.

얼마 전의 여행에서 바닷물에 의해 몇가지 전자제품들을 버려야만 하는 처지에 처한 내게..
슈샘이가 온 것이다!!

+_+방가워용!

홍대에 있는 로모그래피 샵에서 달렉그린버젼 슈샘이를 득템..!
샵 풍경은 다른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감도 400짜리를 사용해야 이뿌게 나온다는 슈샘이 녀석..
로모그래피 필름을 넣어 주었다.

아주 맑고 밝은 낮에만 잘 나온다는 까다로운 녀석이다.
그리고 아래 사진 속의 사진들과 같은,








멋지고 재미난 사진들을 내게 안겨줄 녀석..
한장의 사진에 4컷을 담을 수 있는 아주아주아주 매력적인 슈샘씨.

지인들 중에 갖고 있는 분들이 계셔서 자주 보며 호시탐탐...탐내했었는데~
너무 좋아용♡









녹색 바디와 귀염둥이 달렉그린 캐릭터를 자랑하는 나의 슈샘이는 박스에 잘 담겨있었다.
박스 안에는 플라스틱 케이스에 꽁꽁 담겨진 슈샘이와 각종 책자들이 수두룩.
슈샘이로 찍은 사진이 가득 들어있는 책자!!! 넘 맘에 들었고 교본으로 쓸 수도 있을 것 같다.





로모그래피샵 사이트에서 채집한 정보... http://www.lomoshop.co.kr/

달렉 핑크 에디션에 이은 달렉 그린 에디션이 나왔습니다.

뉴욕, 브루클린을 거점으로 활동중인 달렉은 '스페이스 멍키(space monkey)'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예술가입니다. 아트, 포토그래피, 그래피티에 이르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선과 눈에 확 들어오는 컬러, 하드코어 스트리트 스타일로 대변되는 달렉의 이미지는 자신만의 세계를 충실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로모그래피는 2003년 겨울에 처음 그를 만났습니다. 그는 당시 기념적인 'dream so much'의 뉴욕전시(http://www.lomography.com/dreamsomuch)에 자신이 직접 데코레이션을 한 컬러스플래시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로모그래피 사람들은 그의 작품에 빠져버렸고, 결국 그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의 컬러스플래시 작품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그의 스타일로 토이카메라의 여왕인 슈퍼샘플러에 새로운 옷을 입혀주면 어떨까하는 생각말입니다. 그도 동의했고 그래서 로모그래피의 첫번째 아티스트 커스텀 한정 달렉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기타같은 악기에는 아티스트 커스텀버전이 많지만 카메라는 그리 흔치않습니다. 대부분 아티스트의 이름을 새겨서 기념할뿐 아티스트가 직접 디자인을 손댄 커스텀 버전은 거의 전무하다고 할 수 있지요. 아, 달렉의 작업들이 루이뷔통과 함께하는 일본 작가, 다카시 무라카미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면, 달렉은 그의 제자입니다.

패키지는 커스텀 달렉 카메라
달렉의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된 'URBANIZE' 작품집
(사진에는 50명의 로모그래퍼 참여)
그리고 슈퍼샘플러 작품집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해 슈샘씨~^^
우홍홍홍홍~

토이 카메라와 함께! 말 그대로 잘 놀아봅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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