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Julie
펜탁스mz-5,티맥스100, 셀프스캔 베네치아 혹은 베니스. 모든 버스, 차, 택시가 배인 신기한 도시. 그래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2008 november, 베네치아
아르노강가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부럽던 여유. 피렌체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 같은 곳이라서 (유럽 지역엔 그런 곳들이 많긴 하다만) 여기 저기에서 그림 그리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조각들이 많아서 조각상들 주위에는 항상 그랬던 기억이. november 2008
여인 아르노강의 다리를 건너다말고 뒤돌아 보던 그 여인.
이탈리아 남부, 포지타노 해변에서 만난 화가. 그의 그림이 정말 갖고 싶었지만 참고 또 참았다. ㅠ_ㅠ 흑 실컷 흥정만 해놓고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나의 눈빛이 절실(?)해보였는지 파격적인 가격을 제안했지만 배낭여행객모드로는 여전히 사치스러운 가격이었다는 점. 흑흑 이토록 아름다운 해안가를 보며 자랐으니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난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November 2008, Italy
고대 폼페이 사람들이 이용했던 공중 목욕탕 내부.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잘 살펴볼 수 있었는데 인상 깊던 것은 천장을 통해 나오던 빛이었다. 어떤 창문으로 빛이 어떤 각도로 들어오는가를 보고 시간을 짐작했다고 한다. 폼페이 사람들이 두뇌발달이 뛰어난 사람들이었다고 하던데.. 물론 화산재로 덮여 버렸긴 하지만 말이다. November 2008
8 November 2008 이태리 남부 해안, 포지타노에서 만난 이탈리안 소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나~~~~~~아끼고 좋아하는 사진.. 집에서 필름 스캔해서 좀 흐릿해보이지만... 바로 인화해 보면 더 예쁠 것 같다^^ 꼭 인화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