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aysia Lankawi 2010, Pentax I-10
문득..처음 마음가짐을 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이번 여행은 내게 결코 적지 않은 생각과 충격, 그리고 또 다른 전환점이 되리라.
가장 중요한 것이 과연 무엇일까.
물음표의 연속인 것이 삶이라, 살아간다는 것이 재미난 것이겠지만..
때론 누군가 알려줬으면 좋겠다.
조금이라도 보다 옳은 답이 있는 것이라면-
오늘 아침에 한국에 도착했다.
근 일주일의 시간동안 나는
단순히 해외를 여행한 것이 아닌, 잠시동안 한 10차원쯤 되는 세계에 다녀온 기분이다.
8일이나 자리를 비웠더니 안그래도 많던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였네요.
이 혼잡스러움이 시간에 쫓겨라도 진정되기를 기대해본다.
여행 후의 후유증은 언제나 독스럽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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