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줄리

나의 기억 저장소

펜탁스 96

모토로라 전략 스마트폰 '모토로이' 설명회에 다녀와서

모토로라 코라이의 전략 스마트폰 '모토로이' 발표회에 다녀왔다. 요즘은 정말 스마트폰의 전성시대인듯.. 앞으로도 쭉 스마트폰이 휴대폰시장을 모두 점령하겠지요? 앞으로 또 발전해갈 스마트폰의 앞날이 기대된다. +_+ 개인이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함으로써 무한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장점이 가득한 스마트폰.. 그래서인지 '모토로이'의 모토 키워드 중에는 확장을 의미하는 infinite가 있었다. 행사는 식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후+_+ 아이엠줄리님이라고 적혀진 명찰과 책자 등을 수령하여 테이블에 가 앉아 식사를 시작~ 테이블마다 놓여진 전략 스마트폰 '모토로이' 번쩍번쩍 광채가+_+ 눈이 부셨음. 각진 느낌의 세련된 디자인. 둥근 유선형의 디자인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어 새롭게 느껴졌다. 오른쪽은 약간 튀어..

리뷰 2010.01.20

하얀 DSLR카메라, 펜탁스 K-x 나의 새 짝꿍

새 짝꿍이 생겼다. 하얀 겨울에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흰둥이 DSLR~ 펜탁스 K-x!! 출시 소식을 들은 순간부터 무지하게 탐이 나던 아이인데..오늘부로 나와 함께하게 되었다. ♡ 앞으로 많이 사랑해줄께. 새 짝꿍이 생긴 기념으로 뭔가 마구 마구 찍어대고 싶었지만... 여러가지로 허락되지 않아서 먹는 것만 찍었...다..ㅎㅎ 뭐..사실...가만 보면 내 사진 속엔 늘 먹을 것들이...ㅋㅋㅋ..... 아..이 시간에 음식 사진은 정말 테러 ㅠ_ㅠ 탐앤탐스..허니브레드........소갈비살..........비냉......ㅠ 아까 먹었지만 또 먹고 싶다...ㅠ_ㅠ 흑흑.. 내일은 더 예쁜 것...(더 맛있는 것?ㅋㅋㅋ)을 담아줄께. 내 사랑, 흰둥아♡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함께하장 !!! ^-^* 역시 펜탁..

일상 2010.01.10

film: 비가와 더 아름다운 산마르코 광장, 베네치아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 나폴레옹이 이 광장을 두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했다는 일화도 있다. 그만큼 아름답기로 이름 난 곳. 이 광장엔 장엄한 미를 뽐내는 두칼레 궁전, 산마르코성당이 자리하고 있고, 응접실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바다를 맞대고 있다. 광장에서 바로 이어지는 바다의 모습.. 비가 와서 곤돌라는 모두 커버가 씌워져있다. 저 멀리에 밝아오는 빛과 함께 물위의 또다른 수상도시처럼 보이는 건물들이 보인다. 비가 오면 어김 없이 등장하는 이 긴 임시 다리(?) 혹은 통로 혹은 길...(이라고 해야하나.ㅋ) 여하튼 이 긴 책상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곧잘 등장했다. 베네치아에 머문 며칠의 나날의 반절동안은 비가 온 것 같다. 그래도 좋았다. 아니, 그래서 ..

Film: Italy, Siena

'시에나'를 방문하던 날의 아침이 아직도 생생하다. 새의 지저귐 소리와 함께 눈을 떴던 어느 날, 날씨를 핑계로 피렌체에 머문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던 그 어느 날에 하늘이 너무 맑고 이뻐서, 역시, 날씨를 핑계로 하여 그날 예정되어 있던 쇼핑 스케쥴을 모두 제치고 '시에나'로 향했다. 홀로 하는 여행의 즐거움중에 하나일 것이다. 내 마음대로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은.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걷던 '시에나'의 골목길 또한 여전히 생생하다. 좁다란 비꼴로 사이로 붉은 기운이 맴도는 벽을 사방으로 감싸며 걷는다. 창문 형식이 도시마다 틀리다는 점을 재밌게 발견해가며.. 그렇게 창문하나, 벽돌하나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내 발이 맞닿은 '시에나'라는 도시를 이해해가던 순간. 내 키만한 커다란 지도를 들고 정류..

Film: 이태리, 시에나의 캄포광장 Piazza del Campo

시에나는 작은 피렌체라고 불리기도 하는 도시이다. 이탈리아하면 떠오르는 이름 난 명소는 아니지만 한번 들르면 그 매력에 빠져 허우적댈 수 있는 곳. 붉은 벽돌이 난무한 골목을 따라 가다보면 탁 트인 광징을 만날 수 있다.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시에나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캄포광장에 있다보면 절로 여유로워진다. 그 캄포광장에서 어떤 이는 그림을, 어떤이는 샌드위치를 혹은 피자를 그리고 어떤 이들는 사랑을 나눈다. 캄포광장은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부채꼴 모양이라는 특이한 점을 갖고 있다. 조개모양으로 탑을 향해 기울어져 있다. 마치 연극 좌석 처럼. 이 캄포광장에서 매년 7~8월에 열리는 '팔리오'라는 축제도 유명하다. 그리고 광장에 우뚝 솟아 있는 탑, 만자 탑이라고 하는데 Torre di Mangia...

Film: 피렌체의 심장을 흐르는 아르노 강 풍경

 이탈리아는 모든 도시들이 박물관이고 문화유산이고 하겠지만은 피렌체는 유독 그런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문화재 복원사업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웅장한 규모의 두오모가 도시 전체를 압도한다. 또 영화,책으로 인기를 얻은 '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이기도한..피렌체. 피렌체에 가기전에 베네치아에 있을 때 일이다. 피렌체에서 온 친구를 알게 되었다. 베네치아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있는 나에게 그 친구가 말하기를 이곳도 물론 아름답지만은 피렌체에와서 아르노강을 본다면 또 그 매력에 빠져 놀라게 될 것이라고- 아르노 강가에서 해질 무렵에 와인한잔을 마시면 이 세상 그 곳보다 더 좋을 곳이 없을 것 같은 기분이라는 그녀의 말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 그리고 그녀의 말은 아르노 강을 만났을 때 바로 이해할 ..

photo :: 걸음하듯 산책하듯

 체스키크롬로프라는 도시는 그냥 골목을 걷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곳이었다. 물론 유럽 어느 곳의 어느 거리를 걷듯 묘하게 들뜨고 멋지다 여겨지긴 하다만은 체스키크롬로프는 그중 단연 으뜸이었다. 프라하 같은 대도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아담한 도시 안에 이리 저리 얽혀진 골목들은 나를 이리 저리 이끌었다. 이 사진을 찍고선 바로 저~앞의 북스토어에 들러 할인하는 책들을 둘러보곤 책은 무겁다며 내 자신을 침착시키고는 엽서만 사고 돌아섰던 기억이 난다. 여행 중에 책을 산다는 것은 가장 멋지지만 가장 고달픈 일이다. 2008 가을, 체코 체스키크롬로프 펜탁스mz5, 후지슬라이드센시아100필름, 셀프스캔

photo :: 피사의 사탑, 그 경이로움

말로만 듣던 사진으로 보기만 했던 피사의 사탑 이 눈 앞에 있을 때의 감동이란..! 여행의 즐거움은 이것에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 피사의 사탑은 정말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아 보였다. 사라지기 전에 빨리 봐야할 체크리스트 중 하나에 체크가 된 순간 :D 이었군요. 피사라는 도시는 쓰러져가는 사탑때문에 유명한 것이지만 쓰러지지 않게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하기도 했다. 물론 완전히 세우지도 완전히 쓰러트리지도 않는 노력이겠지만. 2008 가을, 이태리 피사 펜탁스mz5, 코닥포트라160vc필름, 셀프스캔

photo :: 포지타노 해변의 화가

이탈리아 남부, 포지타노 해변에서 만난 화가. 그의 그림이 정말 갖고 싶었지만 참고 또 참았다. ㅠ_ㅠ 흑 실컷 흥정만 해놓고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나의 눈빛이 절실(?)해보였는지 파격적인 가격을 제안했지만 배낭여행객모드로는 여전히 사치스러운 가격이었다는 점. 흑흑 이토록 아름다운 해안가를 보며 자랐으니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난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November 2008, Italy

필름 2009.01.16

photo :: 빛으로 시간을 알던 폼페이 사람들

고대 폼페이 사람들이 이용했던 공중 목욕탕 내부.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잘 살펴볼 수 있었는데 인상 깊던 것은 천장을 통해 나오던 빛이었다. 어떤 창문으로 빛이 어떤 각도로 들어오는가를 보고 시간을 짐작했다고 한다. 폼페이 사람들이 두뇌발달이 뛰어난 사람들이었다고 하던데.. 물론 화산재로 덮여 버렸긴 하지만 말이다. November 2008

필름 200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