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에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외쳤다는 그 사람의 심정을 느끼고 있다?
답답한 일상을 던져버리고 그냥 떠나버리자.
실컷 질러버리고 오는거다.
담양의 대나무 숲으로-Go!
담양 가는 방법! 고속버스이용(서울->담양) / 첫차 10시, 막차 16시 / 소요시간 3시간 45분 / 요금 13,700원 담양터미널 도착해서 담양관내버스로 갈아탄후 원율리 마을이 지나면 바로 담양 리조트. 승용차 이용시에는 경부고속도로 타고 약 4시간 소요. |
{ 메타쉐콰이어길 }
담양읍에서 담양온천 방면 순창가는 24번 국도로 가다보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길로 선정이 된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을 만날수 있다.
담양군청에서 금성면 원율리에 이르는 8km의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담양리조트 가는 길에 있으니
시원한 이 길을 드라이브하며 담양리조트로 가보자!
내려서 사진도 찍으면 더욱 좋겠지?
{ 담양리조트 }
http://www.damyangresort.com |
여름에는 야외수영장을 개장해서 더욱 좋은 담양리조트.
노천온천탕도 있으니 겨울에도 물론 좋다.
약간은 이국적인 느낌도 나도록 센스있게 꾸며놓아서 기분상승 up up!!
밤에는 조명덕에 색다른 맛이 있다.
숙박을 해도 좋지만 살짝 비싸니 ㅠ_ㅠ
온천이나 수영장만 이용해도 좋은~담양리조트!
요금 | |
담양리조트에서 더위를 씻어버리고 이제 대나무숲으로 가보자.
담양에서 대숲을 만날 수 있는 세 곳. 대나무골 테마공원, 소쇄원, 죽녹원을 소개해 보겠다.
어딜 가느냐는 선택!^0^
사실 어딜가나 비슷하게 마냥 좋기에 가고 싶은 곳을 가도록 하자~
{ 대나무골 테마공원 }
http://www.bamboopark.co.kr/
시간 : 09:00~19:00
입장료 : 2,000원
가는방법
담양터미널->대나무골테마공원
08:00, 11:00, 13:30, 16:40
대나무골테마공원->담양터미널
08:20, 11:20, 13:50, 17:00
흑수선, 청풍명월, 화산고, 청연, 다모, 여름향기 촬영지이기도 한 대나무골 테마공원은
사진작가 신복진씨가 1995년 개관했으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대나무 숲길을 만들고
'죽림욕'이라는 테마체험 관광코스를 조성한 곳이다.
{ 죽녹원 }
시간 : 09:00~19:00 (연중무휴)
입장료 : 어른 1,000원
2003년 5월 개관한 죽녹원은 5만평의 대지위에 죽림욕 산책로 여덟개와 생태전시관, 정자, 쉼터로 이루어져있다.
죽녹원8길은
운수대통길,샛길,사랑이변치않는길,죽마고우길,추억의샛길,성인산오름길,
철학자의길,선비의길 로 이름 지어져 있으며
각각 짧게는 3분에서 길게는 15분정도 소요되는 산책로이다.
특히 운수대통길은 영화 "알포인트" 촬영지로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시원한 그늘아래 땀식히기에 적격이다.
사랑이 변치않는 길은 이름에서 느껴지듯.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곳.
대나무와 폭포가 함께 만들어내는 음이온을 마구마구 흡수해주자구!
물과 나무가 만나면 음이온이 보통 숲 보다 10배나 더 많이 나온다고 한다.
영화,드라마속의 주인공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멋들어진 사진 한번 찍어보자!!!
{ 소쇄원 }
http://www.soswaewon.org
소쇄원은 조선중종때의 선비 소쇄공 양산보 소유의 정원으로
현재 남아있는 건물로는 대봉대,광풍각,제월당이 있다.
이 잘 보존되어 있는 건축물과 자연이 조화를 잘 이룬 곳. 소쇄원~
1400여평에 달하는 공간에 볼거리가 많다^-^
(사진 : 소쇄원,소쇄십장,소쇄원입구) |
여기서 잠깐!
죽림욕이 좋은 이유?
1. 혈액을 맑게 해주는 음이온이 많이 발생한다.
2. 편안한 상태가 되면 뇌파의 활동이 원활해지는 알파 상태로 만들어준다.
3. 산소 발생량이 높아서 밖의 온도보다 4~7도 정도 낮은 대숲! 너무 시원하다.
이렇게나 좋은 대나무 숲.
게다가 대나무는 사시사철 푸르니 계절마다 각기 다른 멋이 있다.
봄에는 새로이 솟아나는 죽순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아래 더위를 피할 수 있고
가을에는 선선한 바람 맞으며 대숲과 낙엽의 조화를 맛 볼 수 있고
겨울에는 하얀 설원 속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다.
365일 매일매일 사랑스러운 대나무 숲으로.
지금 가는거다.
Are You Ready?!
{ 한상근대나무통밥 }
대나무숲 보러 담양까지 왔으니 이 지역의 별미를 맛보는 것을 빼놓을 순 없겠지!
TV에도 나온적 있는 한상근 대나무 통밥집을 찾았다.
식당 주위가 대나무 숲이라 괜시리 더 좋은 기분.
대나무 속을 비워내고 그것을 그릇으로 활용해 나오는 죽통밥. 가격은! 8천원. 그릇은 집에 가져갈 수도 있어서 기념품으로도 딱 좋다^^괜한 기념품 살 필요가 없네! 모락모락 김이 나는 맛있는 대나무통밥을 먹으니 밥만 먹어도 기분좋게 배가 부른다.
|
담양.
서울에선 조금 멀기도 한 곳이지만-
근처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방대한 대나무 숲을 보면.
긴 여정의 피로는 한방에 샤샥-
언제든지 푸른 대나무가 생활에 지친 당신을 상쾌하게 해 줄 것이다^0^
글,사진. 김혜영
주의: 이 글은 2006년 5월에 쓴 글이라 정보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리는 거의 없지만은..
'세계여행 >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철원] 한탄강 래프팅 (4) | 2008.07.31 |
---|---|
[경기도,청평] 강가에서♪ 단란&행복 엠티여행 (0) | 2008.07.21 |
거제도여행기① 소매물도外 (0) | 2008.07.21 |
거제도여행기② 몽돌해수욕장外 (0) | 2008.07.21 |
거제도여행기③ 외도해상농원外 (0) | 2008.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