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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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Korea

거제도여행기② 몽돌해수욕장外

아이엠줄리 2008. 7. 21. 15:49

잠깐!

이 컬럼을 읽기전에!
우선 거제도 여행기 1편을 보고 오셔야해요^-^*



자, 다 보셨다면!
두발로 걷는 거제도 여행기 2편을 보실 준비가 다 되신겁니다^^

Are You Ready?!









거제도 여행 두번째 날

첫째날의 감동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튿날의 일정에도 충실해야겠죠!
늦잠자느라 일출을 놓쳐버린 슬픈 영혼이여...
꼭 놓치지 말아요!!^^ 숙소인 장승포에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어요!



잠깐! 여기서 살짝 공개하는!!

       여대생 3명이서  4박6일동안 갔던 거제도 여행 경비!!!!
       두구두구두구-
        1인당 20만원씩 총 60만원이 지출되었답니다^^
            숙박비 : 장승포 주공 apt 민박. 4박5일동안 가격협상! = 180,000원
            교통비 : 고속버스로 왕복 41,400원 x 3명 = 124,200원
            각종 입장료 및 배삯 : 소매물도 18,000원 x 3명 = 54,000원
                                          외도 20,400원 x 3명 = 61,200원
                                          자연휴양림 1,000원 x 3명 = 3,000원
        여기까지만 해도 40만원이 훌쩍 넘어버리죠.
        나머지 돈(20만원남짓)으로 3명의 거제도안에서 이동할때의 교통비 +  4박6일간의 식비.
        그리고 위에 언급하지 않은 관광비를 모두 해결해야했지요.
        어떻게 했냐구요?+_+
        밥은 최대한 집에와서 지어먹는다. 도시락을 적극활용한다^-^ 가능한 히치하이킹을 마구마구 해준다!!!!ㅋㅋㅋ
        인심이 좋은 거제도 분들이라 4번정도 히치하이킹을 했던거 같네요^-^




거제도여행기 1편에서도 숱하게 이야기했지만! 다시 한번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

버스타고 일주하는 거제도^-^의 낭만


해안선을 따라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
맑은 공기 가슴 가득 마시며
덜컹덜컹~버스타고 달리는 기분은
어디서도 쉽게 느낄 수 없다구요!

오늘도 우리는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버스관련 정보는 1편에서 자세히 소개했어요.)

친구와 두런두런 이야기 하다 보면 어느새 도착.
아 러블리 투데이!

히치하이킹도 좋아요^-^크크 단, 조심하세요!!!
서로서로 조심하며 매너 있는 행동을 해야겠지요!









코스1. { 학동 몽돌 해수욕장 }



거제도에는 몽돌해수욕장이 몇군데 있어요.
몽돌해수욕장이란?
하얀 모래사장대신에 동글동글한 자갈돌이 펼쳐져 있는 해수욕장이예요^^
상상되시나요?!+_+

학동몽돌해수욕장은 좋은소리 100선에도 선정된바있는 시원하고도 아름다운 파도소리를 자랑한다구요!
달그닥 달그닥 거리는 파도소리를 상상해보세요^0^


바닷물이 이렇게 맑을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거기. 학동 몽돌 해수욕장.

바다가 아니라 꼭 계곡에 온 듯한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그곳은 분명히 지평선이 끝없이 펼쳐진 사랑스런 푸른 바다!



아직 성수기는 아니라서 사람도 적고 여행하기에 딱 좋죠.
게다가 비성수기,준성수기에는 숙소 가격도 저렴하다구요+_+
(이것은 제가 실제로 작년 6월 19일부터 4박6일간 여행했던 코스랍니다.)

집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어도 좋고
무언가 특별한 걸 먹고 싶다 하는 분들은 해수욕장 앞에 가득있는~
해물탕집 횟집을 이용하셔요^0^







코스2. { 거제 자연 휴양림 }


거제도의 푸른 숲을 거닐어 볼까요~
학동몽돌 해수욕장에서 쪼금만 더 가다보면 자연휴양림이 있지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된답니다.

숲.속.을. 걸어요♪
자연휴양림에서 온 몸 가득 풀내음을 흡수하고 그늘에 앉아서 쉬니 온 세상이 내것 같소이다!
더위는 성큼 달아나버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새소리와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결속에 있으니
잠이 솔솔솔Zzz
돗자리 펼쳐놓고 한잠 자는거지요^^

사람도 많지 않아서 한적하고 참 좋아요!


산책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다 보면 정말 울창한 숲이 쨔쟌.
초보자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평이한 코스이기에-
그냥 가볍게 걸어주면 되지요^^

중간중간에 벤치와 같은 쉼터도 잘 마련되어 있고 약수터도 있어요.


 자연휴양림 입장료 1,000원!

우리는 이 곳에서 도시락을 펼쳐 끼니를 해결했더랬지요.

 도시락은 대체 무엇으로 준비했나요?

핫케익 &  참치샌드위치 !!! 만들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아서 결정♡
도시락을 준비하면 더욱 피크닉 기분을 낼 수 있어 좋아요♡





코스3. { 구조라 해수욕장 }



그럼 거제도엔 몽돌해수욕장만 있나요?
NO! 아니요!!!!!

거제도에도 하얀 백사장이 펼쳐진 해수욕장이 많지요!
1편을 보신분이라면 알고 계시겠지만^^

구조라 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한 곳예요!


오늘은 산과 바다를 마음껏 보는 날!

하얀백사장이 펼쳐진 바다에서의 일몰로
오늘 하루를 마감해요~

 

    따듯한 남쪽나라라 그런지
    햇살은 따사롭기만 하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는 그 햇살 아래 반짝이고
    다정한 연인은 그 곳을 거닐죠.
    다음엔 나도 꼭 연인과 오리라! 굳은 다짐을+_+

    한여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바다에서 첨벙이며 물놀이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파라솔그늘 아래 배 깔고 드러누워
    우리만의 세계로 빠져들다보면
    이 곳이 천국인가 싶어질거예요^^

    아, 그 여유로움 속의 자유롭던 시간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섬에 온 이상!
바다는 질리도록 봐야겠죠?

아무리 바라봐도 도저히! 질릴 수~가 없는게 바다이긴 하지만요






코스4. { 장승포 }



    숙소인 장승포의 야경을 보러 저녁마실을 나갔더랬지요.

    칠흙같은 바다를 바라보며 등대가 있는 곳에서 맥주한잔 캬!
    신바람이 절로 납니다.

    야외에서 삼겹살 파티를 즐기는 분도 계시던걸요^^

    노래 한소절 불러가며 부둣가를 거닐어 보아요.







거제에서의 두번째 날인 오늘 하루도 이렇게 ok!

첫째날은 좀 여기저기 많이 다녔지만
둘째날은 산행한것을 제외하곤 휴식의 일정^^
바닷가에서 여유를 느끼며 충전 100% 아자아자!

그리고 내일은 꼭 일출을 보겠노라고 다짐하며 잠이 듭니다..^^




그럼, 거기걸스 'R U Lady?' 의 거제도 여행기 3편을 기대해주세요^^
아름다운 섬 '외도' 등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할 예정이랍니다!
커밍쑨!









글, 사진 . 김혜영
주의! 이 글은 2006년 6월에 작성한 글이라 정보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