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줄리

나의 기억 저장소

제주도 28

열무보리비빔밥과 애호박찌개! 제주도 휘닉스아일랜드 한식당 '일출봉'

열무보리비빔밥과 애호박찌게 휘닉스아일랜드 #1. 제주도를 정말 많이 갔고, 여러 숙소에서 묵었다. 생각해보니 종류도 참 다양하다. 펜션,게스트하우스,모텔,호텔,리조트,민박 그리고 심지어 친구네 집까지. 그 중 가장 많이 갔던 숙박업체는 바로 '휘닉스아일랜드' 리조트이다. 위치도 좋아하는 성산쪽에 있고, 시설과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풍경이 일단 너무 좋으니까!!! 섭지코지에 있으니까!!!!! 그리고 한가지 더 하자면, 밥이 참 맛있다 :) 휘닉스아일랜드에 있는 한식당 '일출봉'에서는 한식을 정말 정갈한 스타일로 맛볼 수 있다. 흑돼지구이도 있어요. 특히 전복뚝배기 (22,000원)가 정말 정말 맛있는데, 이 날은 열무보리비빔밥과 애호박찌개(13,000원)을 먹었다. 반찬이 각각 접시에 담겨 1인용으로 개..

한국맛집 2012.07.22

오분작이가 한가득! 군침도는 오분작돌솥밥, 제주도 대우정

오분작 돌솥밥대우정 #1.오분자기 돌솥밥 사실 이 돌솥밥과 마주하기 전엔 '오분자기'가 뭔가했다.오분자기는 제주도에서 70% 나는 해산물인데, 모양새는 전복과 흡사하다.둘 다 자주 마주하지 않는 것이다보니 구별하기가 아직도 어려운 것 같다 @_@여튼 둘다 맛있다!! 오분자기는 특유의 오돌오돌 씹히는 식감 때문에 더 맛있고 재밌다. 오분자기는 보통 해물뚝배기나 된장찌게 등에 넣어서 먹지만! 돌솥밥으로도 먹는 곳이 있다고 하여! 소문난 맛집을 찾았다.그 이후로 그 맛에 반해!!! 제주에 갈 때마다 들르곤 한다. '대우정' 오분자기에 마가린과 양념을 넣어서 슥슥 비벼먹으면 정말 감탄만 나온다!!! 하아! #2. 돌솥밥 위로 한가득 뎦여진 잘게 썰린 오분자기들.뜨거운 김이 솔솔 오르는 그 돌솥에 마가린과 양념장..

한국맛집 2012.07.18

영양만점 겡이죽 - 섭지해녀의집에서 아침식사 하기!

섭지해녀의집 갱이죽 #1. 여행할 땐 아침 챙겨먹는 것도 일이다. 아침에는 문을 여는 식당이 별로 없어서, 먹긴 먹어야 하는데 고민 고민. 이 날도 그랬다. 제주도에 머무는 중에 친구들이 아침 비행기를 타고 왔다. 제주공항까지 마중나갔다가 성산까지 내려왔는데 뭘 먹어야할지 한참 또 고민 고민. 오조해녀의 집을 갈까도 하다가 저번에 가봤으므로 이번엔 섭지해녀의 집! 콜! 아침 식사가 가능하고 아침에 부드럽게 죽을 먹어주는 것이 좋으니까요! 섭지해녀의 집은 겡이죽이 유명하다. 제주도 방언으로 게를 겡이 혹은 깅이라고 한다고 한다. 겡이죽은 갯벌에 사는 작은 겡이(게)들을 갈아서 만든 죽이다. 겡이를 통째로 넣어서 갈기 때문에 완전 영양 만점이라고! 색은 좀 요상스럽긴 하지만, 영양 만점에 고소하고 맛있으니 ..

한국맛집 2012.07.01

두툼하고 맛있는 갈치조림! 제주시 청해원

청해원 갈치조림 #1. 갈치조림 사진만 봐도 군침이 절로 돈다. 는 말은 이럴 때 완전 완전 공감되는 문장이다. 아!!!! ...ㅜㅜ........사진만 보고 있자니 괴로운 수준. 갈치조림을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주저없이 추천하는 '청해원' 둘이서 갈치조림 中 사이즈 (28,000원)에 공기밥을 먹으니 딱 좋았다. 갈치조림 외에도 다른 메뉴들이 있지만, 일단 청해원은 갈치조림으로 유명하다니 갈치조림만 먹었다. 다음에 제주도에 가도 청해원의 갈치조림을 먹으러 갈 계획이다. 맛있으니까! 매콤하면서도 약간 달달한 양념맛이 정말 끝내준다. 하얀 갈치 속살도 좋지만, 무도 맛있고 그냥 양념에 밥만 비벼먹어도 참 맛있다. #2. 밑반찬 가짓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좋아라하는 양념게장이 나와서 올킬되었다. 양념게장...

한국맛집 2012.06.28

제주도 표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국수집! 춘자멸치국수 (춘자싸롱)

춘자싸롱 멸치국수 #1. ‘제주도에서 춘자싸롱 국시말고는 국시로 안 본다’ 표선에 슬슬 산책하러 나가던 날이다. 제주도민이라도 되는 것마냥 굴던 날. 숨비게스트하우스에서 버스를 타고 슬슬 나가 표선해변근처의 읍내에서 내렸다. 우체국에서 서울에서 미처 내고 오지 못한 자동차세를 내고 나오니 출출하다. 표선에 나온 두번째 이유는 춘자멸치국수를 먹어 보기 위함이었다. 물론 세번째는 표선해변에서 멍때리기였고 :) 성석제씨가 소풍 산문집에서 극찬했다는 멸치국수란 대체 어떤 맛일까! 제주도에서 춘자싸롱 국시말고는 국시로 안 본다는건 대체 무얼까! #2. 그렇게 두번째 이유를 해결하기 위한 목표물! 춘자멸치국수를 찾았다. 춘자싸롱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곳은 멸치국수 전문점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제주 올레꾼들에게 유명한 곳..

한국맛집 2012.06.26

성산일출봉 근처 해물라면 맛집 - 경미휴게소 문어라면

경미휴게소 해물라면 #1. 해물라면 제주도 성산지역에 한 2주쯤 머무르던 때였다. 성산에서 산지 몇년째가 되어 이제 제법 제주여자처럼 보이는 친구를 따라 이곳을 찾았다. 일명 '문어라면'으로 유명한 이곳은 성산일출봉과 아주 가까이 있어 성산일출봉에 가기 전이나 후에 가도 좋을 곳. 사진에 보면 알겠지만 라면에 문어가 숭숭 들어가 있다. 하지만 뭐 큰 문어를 기대하면 안되고, 그냥 문어가 좀 들어간 해물라면 정도로 생각하고 가면 좋겠다. #2. 경미휴게소 가게 이름이 '경미휴게소'라서 참 특이했다. 그냥 시골 가게 같은 느낌인데 이름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생각나게 한다. 문 옆으로 커다란 어항에 문어들이 한가득. 문어 숙회도 맛볼 수 있지만 그냥 라면만 먹었다. 허름하지만 나름 유명해서인지, 유명인사들이 다..

한국맛집 2012.06.25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성산숨비게스트하우스!^^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제주에 다녀온 것이 말이다. 시간은 언제나처럼 빠르다. @_@ 이번 제주행은 미니미팩토리 첫 야외촬영이기도 했다 +_+!! 두근두근! 예주와 미팩사장님과 떠난 제주 3박4일 여행~ 넘 즐거웠다^0^ 예쁜 추억 한아름. [유채꽃 대열에 과감히 합류한 예주, 숨길 수 없는 개그본능 어쩔거야!^^] 3박의 일정 중에 마지막 날은 나의 강력(?)추천으로 "성산 숨비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다. 요렇게~~나만의 비밀 장소로 해두고 싶던 성산 숨비게스트하우스를 딱 6개월만에 다시 찾은 것이다!^^ [우오!! 방명록이 생겼다! 한 페이지 적어두고 옴..^^] 낚시 좋아하시는 우리 숨비 사장님, 사모님께서.. 자연산 회를 또 준비해놓고 계셨다. 꺄악. 동해번쩍서해번쩍 일정으로 인해 숙소에 닿은 시간..

세계여행/Korea 2012.04.14

나만의 셀프테라피 (제주 성산 숨비게스트하우스)

one fine day 줄리의 추억 상자 20111005 Jeju island, Korea #. 가끔씩 (가끔이라 다행이다) 치유가 필요한 때가 있다. 정신적인 치유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내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지금처럼 치유가 필요한 때가 오면, 나만의 치유법으로 순간을 견뎌내곤한다. 오늘은 나의 안식처, 제주 성산 숨비게스트하우스의 사진을 들춰보기로 한다. 그곳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치유의 범위가 부족했나보다. 숨비에 머무르던 어떤 하루의 이야기. 아직 얼굴에 마비가 좀 남아있을 때라서 반쪽이 어색한 모습...T_T 얼굴의 반쪽이 덜 웃어지고 있다. 나가기 전에 현관 거울에서 찰칵. 이 날은 가볍게 산책하고 바람쐴 겸, 가까운 표선해변에 가기로 했다. 해변에 가기전에 우선 표선 시내로..

세계여행/Korea 2011.12.11

제주 신라호텔 프라이빗 비치에서

제주 신라호텔 프라이빗 비치는 정말 좋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무념무상. 예쁘기도 예쁘고.. 비수기 때는 정말 조용~해서 낮잠 즐기기에도 딱이다. 이 날도 파도소리 벗삼아 잠시 휴식을 취했더랬지. 걷기에 정말 편한 코오롱스포츠의 운동화를 신었다. 이 때까진 정말 새거 같았는데.. 지금은 좀 더러워졌다 ㅠㅠ 흑..ㅋㅋ

세계여행/Korea 2011.11.03

[제주도] 제주시 삼대국수의 고기국수! 공항근처맛집

제주의 음식이라는 '고기국수'로 유명한 집이다. 1919년부터 지금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 삼대국수회관 주변에 국수집이 몇개 더 있지만, 삼대국수만 유난히 붐비는 이유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인증을 하고 간! 맛집이기 때문이겠죠. 아무튼 삼대국수회관에서 고기국수를 처음 먹어봤다. 뽀얀 국물에 평소보던 국수면보다 굵은 면발이 가득 담겨 나온다. 오동통한 굵기인데다가 양도 푸짐하여 국수인데도 한끼 정말 든든~하다. 가마솥에 24시간 우려낸 돼지 사골 육수에 청정제주산 고기 수욕이 한가득~ 국물이 고기 육수가 제대로 우려나온 국물이라서 더욱 든든! 영양도 만점! 가격: 고기국수 6,000원 / 비빔국수 5,500원 / 멸치국수 4,500원 / 국밥 5,500원 / 콩국수 5,500원 / 열무국수 5,5..

한국맛집 2011.10.15

[제주도] 성산 숨비 게스트하우스! 저렴하고 깨끗한 추천 숙소

성산 숨비 게스트하우스에 머문지 벌써 4일째다. 마음에 드는 숙소가 있으면 한 지역에 예정보다 길게 머무는 습관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깔끔하고 벅적스럽지 않을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역시 예상적중! 성산 쪽에 머무실 곳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신양해수욕장, 표선해수욕장과 가까워요~^^ 동일주노선 버스가 다니는 길에 있어서 신산리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숙소라는 점이.. 도보여행자들에게도 좋을 듯 합니다. 침구도 매일 세탁하셔서 뽀송뽀송하고~ 게스트하우스를 여러곳 다니다 보면 침구가 거의 더러워서..침낭을 가지고 다니는데 ㅠㅠ 성산 숨비 게스트하우스는 정말 깨끗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깨끗하다는 점에 별 다섯개 주고 싶음! 오픈한지 두달이 막 ..

세계여행/Korea 2011.10.05

[제주도] 섭지코지가 한눈에 보이는 민트레스토랑! 낮에 차 마시기 좋아요 :) 휘닉스아일랜드, 카페

Winter JEJU Island. 2010/Dec. 민트 레스토랑 제주도에서 둘째 날, 바람이 많이 많이 부는 날씨에도 열심히 제주도를 휘젓고 다니다가 오후 네시쯤 민트레스토랑에 갔다. 제주 섭지코지에 있는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 있는! 민트레스토랑에서는 아침, 저녁으로는 식사를 할 수 있고 점심에는 차를 마실 수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차를 마시는 시간이라 섭지코지의 푸른 바다를 보며 오붓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었다. 지난 번에는 저녁에 갔었어서 커다란 유리창 밖의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없었는데, 이번엔 낮에 가서 섭지코지의 전경을 훤히 잘 볼 수 있었다. +_+ 민트는 경치를 즐기기 위해서는 밝을 때 가는 것이 더 좋은듯! 제주도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하기에 이곳보다 더 낭만적인 곳이 또 있..

세계여행/Korea 2011.01.20

겨울에도 제주도엔 유채꽃이! 노란 유채꽃 물결

겨울의 제주는 어떤 모습일까. 아무래도 서울보다는 따듯하지 않을까? 이 날은 서울에 눈보라 한파가 몰아치던 날이었다.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 춥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었다. 과연 바람이 많은 제주도다. 제주도에 가면서 겨울이다 보니..유채꽃은 기대도 안했는데, 차를 타고 가다보니 왠 유채꽃 밭이!!!! 내려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아주머니가 등장하시며...돈을 내면 찍을 수 있다고 하셨다...허걱.. 인당 천원이었던가^^; 그래도 뭐..찍자해서 지불하고 찍었다. 이런 겨울에 이렇게 꽃밭을 가꾸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닐테니..^^; 잠시나마 왠지 봄이 온듯한 느낌~ 유채꽃밭은 정말 눈부시다. 유채꽃 밭에서 친구들과 한참동안 사진을 찍고 놀았다^-^ 헤헹. 겨울 제주도도 참 좋네요~ 꽃밭도..

사진 2011.01.13

[제주도/맛집] 오분작돌솥밥! 마가린에 비벼먹는 <대우정> 제주 공항 근처

지난 달에 다녀온 제주도.. 마지막 날! 공항가는 길에 들렀던 맛집이다. 공항 근처에 있어서 첫날이나 마지막 날 들르기 좋다. '오분작돌솥밥'으로 유명한 곳.. 소문듣고 찾아간 곳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 오분작이 잘게 잘라져 돌솥밥 위에 얹어나오고...양념장과 마가린을 취향대로 넣어 비벼먹는다. 다른 메뉴들도 있다. 우리는 오분작 돌솥밥과 전복죽을 주문했다. 각각 1만원씩. 오분작이 올라간 돌솥밥... 또..군침이 도네요~ 후아 먹고 싶다..!!! 마가린을 여기에 넣어 먹는게 특이했다. 마가린을 넣으면 뜨거워진 돌솥에 의해 살살 녹아 드는데.. 그 냄새도 아주 달달하고..맛도 너무 좋다. 오분작은 전복이랑 비슷하게 생긴..전복과에 속하는 것으로.. 제주 근해 청정지역에서 난다고 한다~ 전복보다 좀 작..

한국맛집 2011.01.11

겨울 제주도 여행 (winter story in Jeju Island) (펜탁스k-x)

Jeju island 2010 december 올해가 가기 전에 꼭 가리라 다짐했던 겨울바다에 다녀왔다. 너무 갑자기 떠난 제주도로의 겨울 여행이라 괜찮을까도 싶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참 좋았다. 삭막할 것으로만 예상했던 풍경에 귤도 있고 눈도 있고 :) 무엇보다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라 더 좋았겠지! 2주동안 연이은 여행으로 12월은 후딱 지나버린 느낌.. 남은 2주는 침착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겨울바다. 눈물나게 바람 불어대는 그곳에 엇갈린 감정의 파편을 덜어낸다. 안녕 2010년. 안녕 나의 스물 일곱. 안녕.. 나의 바다, 그대. [작년 여름에 갔던 성이시돌목장. 여름이랑은 또 다른 느낌..] [함박눈이 펑펑 내려서 차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려버렸다. 찰칵 찰칵] [베프들과의 우정 여행 :..

사진 201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