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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16

베트남 현지여행사 신카페(신투어리스트), 무이네 여행과 메콩강 투어 예약하는 법

제주항공을 타고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하면 완전 한밤중이다. 택시를 타고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하고 정신을 차리면 새벽. 한잠 푹~~~ 자고 일어나 여행 둘쨋날을 맞이한다. 둘째 날 줄리의 여행 스케쥴은!!!!! 호치민 시내 구경과 현지여행사에서 무이네투어, 메콩강투어 예약하기!!!! 이 포스팅은..현지여행사에서 투어상품 예약하는 방법에 대한 글이다. 호치민에서 여행자의 거리라는 별칭을 가진 거리가 있다. 바로 "데탐"스트리트 De Tham Street 이 데탐거리에 현지여행사들이 무수하게 있기 때문에.. 오전 일정은 데탐거리가 목적지! 둘째 날 스케쥴은 그냥 쉬엄쉬엄 걸으면서 도보로 호치민시내를 둘러보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숙소에서 나와서 그냥 걸었다. 지도를 보면서 데탐거리로 향하면서~~~ 여유롭..

베트남 무이네 리조트 3곳 추천 - 비싸지 않은 가격의 만족스러운 추천 리조트 숙소 후기

호치민에서 5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나오는 무이네는 조용한 어촌마을로 해변과 사막을 동시에 둘러볼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무이네에서 2박정도 하고 싶었으나, 일정상..1박만 하는 것으로.. 현지여행사 신카페를 통해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신카페의 무이네 기본 1박2일 패키지에 들어있는 기본 숙박은.. 신카페에서 지은 무이네리조트로 되어 있다. 무이네 리조트에서 1박을 했지만! 남는 시간에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괜찮아 보이는 리조트에 들어가 양해를 구하고 촬영을 해왔다.^^ 배낭여행자들도 자유여행자들도 모두 만족할 적당한 가격의 리조트 세 곳~~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신카페(신투어리스트)가 운영하는 "무이네리조트" 무이네 1박2일 패키지 여행에 기본 옵션으로 무이네리조트 방가로에서의 숙박이 포함되..

제주항공 베트남 노선 탑승후기! 베트남 공항에서 택시잡는 법! 기내식,저비용항공사제주에어

해외여행을 가기로 마음 먹었을 때, 목적지가 정해졌다면 그 다음은 결정해야 할 문제는 어떤 비행기를 타고 갈 것이냐! 이다. 비행기를 싼 값에 Get! 하면 여행지에서 쓸 수 있는 돈이 그만큼 확보되니깐 좋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저비용항공사들의 노선확장 소식은 정말 달고 단 단비 같다. 저가항공사여 널리널리 번창하기를~~!! 제주항공에서 베트남 노선 확장 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아 내가 언젠가는 베트남에 가겠구나. 제주항공을 이용하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예감은 현실로 다가왔다. 때는 8월 중순의 어느 날. 나는 드디어 베트남으로 향하는 제주항공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 저비용항공사는 좌석간의 사이가 비교적 좁아서 혹은 비행기가 작다보니 흔들려서 별루다.는 큰 오해!!!! 여자인 나는 사실 ..

제주항공 타고 <베트남 호찌민>다녀왔어요! 호치민&무이네 4박 6일 자유여행 일정 공개!

베트남에 오래 전부터 가고 싶었다. 세모꼴모양의 베트남 전통모자를 쓴 아오자이를 곱게 차려입은 여인들을 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진정한 본토의 쌀국수는 어떤 맛일지! 너무나 궁금했기에. 그런 내게 드디어 베트남에 갈 기회가 생겼다! 제주항공 루트매니저가 되어 자유여행자를 위한 루트를 개발~~ 줄리의 베트남 여행 컨샙!!!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두마리 토끼를 잡자! 힘든 휴가를 겟한 직장인들도 부담없이 소화해낼 수 있도록.. 관광도 하고 휴식을 적당히 취해줘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도 무리가 없도록 하고 싶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박물관 미술관 이런 '관'이 들어가는 곳은 제외했다. (미술관은 있다면 가보고도 싶었으나 ㅠㅠ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내 몸은 하나고..) 물론 그 나라의 역사를 알아야 그 나라를 제대..

★ 숨쉬는 환상 도시,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그 이름을 나지막히 되뇌어본다. 왠지 모를 이국적인 향이 입안 가득 배어나는 느낌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여행하기 전, 그 곳은 내게 단순히 외기 어려운 도시 이름일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심지어는 자음과 모음사이에서도 그 도시의 뜨거운 열정이 전해질 정도. 만 삼일, 정확히는 68시간만에 쿠알라룸푸르는 내 마음을 화악 사로 잡았고,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그리운 도시가 되었다. 무엇을 상상하든 당신이 기대하는 그 이상을 보여줄 특별한 나의 도시, 쿠알라룸푸르를 소개합니다. 펜탁스 k-x

하나투어 메일링에 줄리의 여행기가 소개되었어요 :)

메일체크를 하는데 메일 제목이 감성디자이너 줄리의 말레이시아 여행기 (도시,쿠알라룸푸르) 꺅- 클릭해서 보았습니다. 하나투어 메일링에 줄리의 여행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메일에 링크된 여행기 주소는 http://www.hanatour.com/xsl/promotion/201004/malaysia/main.asp?hanacode=main_02_10&kindType=notice2&num=564&hanacode=news_02_04 입니다. :) 1편은 쿠알라룸푸르 여행기예요. 총 3편까지 제작, 발송될 예정입니다. 다음에 소개될 2편인 랑카위 여행기도 기대해주세용!

일상 2010.04.26

밴쿠버의 피쉬앤칩스 맛집 Mr Pickwicks's Seafood Bistro (캐나다여행기 fish&chips)

밴쿠버에서의 첫 저녁식사! 잉글리쉬베이비치를 떠나, 길을 걸으며 뭘 먹어야 좋을까 한참을 고민했다. 수 많은 음식점들...을 지나며~ 그러다 눈에 띈 레스토랑!! 보자마자 '아, 이거다' 싶었다. 바로바로~피시앤칩스(fish&chips)~!!!레스토랑 Mr Pickwicks's Seafood Bistro 뭔가 캐나다스러운 음식을 먹길 원했는데, 사실 캐나다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음식은 딱히 떠오르질 않았다. 하지만 피시앤칩스는~항구도시인 밴쿠버의 특색도 살려줄 수 있을 것 같고, 서양음식이기도하고...ㅎㅎ 그나마 딱 적절했던듯!! 나의 이 결정에 만족하며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갔다. 낮엔 괜찮았지만 해가 저물자 쌀쌀해지기 시작.. 식당에 들어가기 전 나는 좀 얼어있는 상태였다. 웨이트리스 언니가 밝게 맞이해..

세계여행/Canada 2010.02.14

체코#04. 프라하의 아침

 첫번째 아침이 밝았다. 늦게 잠이 들긴했지만 따듯한 물에 샤워 후 바로 곤히 잠이 들어선지 피곤하지도 않았고 그렇게 이른 기상 시간도 아니었기에 딱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내가 지금 프라하에 있다는 그 단 하나의 사실이었다. 프라하의 아침이라- 루시와 제리의 집은 넓진 않았지만 충분히 따듯하고 산뜻한 공간이었다. 제리는 나를 위해 자리를 피해주었고~ 덕분에 루시와 난 오랜만에 여자들만의 수다 시간을 즐겨주며 즐거운 재회의 시간을 가져주었지. 고마워 제리씨~^^ 아침에 창문 한 가득 햇살이 들어오는 그런 따듯한 집이었다. 굳이 햇살 때문이 아니더래도 루시의 아름다운 마음씨와 미소만으로도 충분히 따듯한 공간이었지만. 블라인드사이의 햇살와 인사하려고 애쓰는 모습의 ..

세계여행/Europe 2009.05.06

[일본] 4월, 오사카 성으로의 초대

점심을 먹은 후에 어딜갈까 하다가 오사카의 심볼, 오사카 성에 가장 먼저 방문해야겠단 생각에 발길을 재촉했다. 게다가 이틀 후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토모미 말로는 오늘이 오사카 성의 벚꽃을 구경하기엔 적기라고 했다. ^^ 난바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사카 비지니스 파크 라는 역에서 하차했다. 가격은 230엔. 지하철 탈때마다 후덜덜 거린다. 지하철을 많이 탈 예정인 경우, 원데이 패스를 사는 것이 좋다. 원데이 패스는 800엔이 좀 넘는 가격이었다. 비지니스파크 역에서 나오니 바로 오사카 성이 보였다. 벚꽃에 둘러쌓인 모습이 아름다웠다. 4월은 일본여행하기에 너무 좋은 나날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모두의 생각이겠지?^^ 오사카성을 뒤로 다같이 사진 촬영! "하이치~즈~~!" 이름모를(^^;)강을 건..

세계여행/Japan 2009.04.27

[일본] 간사이공항->오사카시내 '난바' 이동

오사카에는 두 곳의 공항이 있고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오사카행은 대부분 (아니 전부인가?) 간사이 공항으로 간다.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의 중심 시내인 난바로 출발! 대부분의 숙소는 난바(Namba로 영문표기 되어있고 한글로는 난바라고)에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오사카에서 난바로 가는 가장 저렴한 방법은 890엔짜리 티켓을 끊어서 지하철로 가는 방법이다. 좀 오래 걸리긴 하지만 돈을 조금이라도 절약해 길거리 음식 하나라도 더 먹고픈 내겐 가장 적절한 방법이었다. 혹은 오사카 주유패스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오사카 쓰루 패스는 공항선은 사용 불가! 오사카 주유패스라는 이름을 첨에 듣고는 뭐지? 주유? 렌트하는 사람들을 위한건가?라고 아주 짧은 생각을 했다는-_-ㅎㅎ 알고보니 짧게 여행하는 사람들에..

세계여행/Japan 2009.04.24

체코 #03. Lucie집, 체코인 식단 구경

집에 도착하니 시간은 늦었지만 왠지모르게 허기가 졌다. 그래서 우리는 한상을 차렸다. 아니 정확히 말해 루시는 한상을 차렸고 나는 그저 그 모습을 바라봤고 또 먹었을 뿐이다. 정말 한상 가득 우리말로 상다리 휘어지게 차렸다. 거실에 있는 커다란 테이블이 가득차고 급기야는 그 옆에 있는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좌측의) 조그만 테이블까지 차지하고 말았다. 식탁에 잔뜩 담겨진 견과류와 과일들이 멋스러웠다. 루시의 부모님이 계시는 집은 정원이 있어서 사과를 직접 따서 먹는다고 한다. 거기서 가져온 과일이라고 했다. 채식주의자인 루시에게 있어 과일은 꿀과 같겠지^^ 냉장고 문을 열며 신난 루시, 냉장고가 엘지것이었다. +_+ 후후, 자랑스러운 기분, 사실 공항에서부터 우리나라 기업의 광고를 잔뜩보고 기분이 좋았지..

세계여행/Europe 2009.03.13

체코 #02. 프라하 야경 간보기

 프라하 공항에서 시내로 오는데 버스, 지하철을 타고 열심히 가다가 루시가 물었다. 야경을 보고 집에 들어가지 않겠느냐고, 물론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지 않아서 추웠지만 ㅠ_ㅠ (수화물이 분실되어서 입을 옷이 없었...ㅠ_ㅠ) 야경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 여행객의 심정이었다. 후후. 그래서 열심히 하나 남은 트렁크를 끌고서 야경을 보러 루시를 따라갔다. 프라하의 지하철은 좌석이 기차처럼 생겼다. 그리고 노선이 단순해서 좋았다^^; 그리고 전편에서도 말했듯 버스는 불편했다. 하지만 마음씨 좋은 버스기사 아저씨를 만나서 원래 노선이 아닌데도 태워다 주셨다. 한마디로 버스모양새를 한 택시를 탄 셈이되었다. 다행이야. 그 분 아니었으면 우리 야밤에 방황하느라 고생할뻔했지. 버스 아저씨께서..

세계여행/Europe 2009.02.03

체코 #00. 출발전의 설레임

2008년 10월 17일 PM12:50, 러시아 항공 아에로플로트사의 비행기로 한국을 떠났다. 원래 총 여정은 36일이었으나 중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티켓을 변경, 최종적으로 나의 유럽여행은 31일이 되었다. 러시아 항공 928,000원 (580,000 + 택스348,000) + 여기에 플러스 된 출발일 변경 비용. 약 12만원의 돈... + 귀국일 변경으로 소모된 비용. 100달러 추가 (그것도 원달러환율이 치솟을 시점이었다.) 결국 120만원 가량을 티켓에 소비한 셈. 으악. 싸게 가겠다고 러시아 항공을 선택한 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러시아 항공을 다시는 이용않겠다고 굳게 다짐하게한 이야기가...기다리고 있다. 종이티켓 발행이라서 잃어버렸다간 아주 아주 불편하다. 뭐 결론적으로 분실하진 않았지만 그..

세계여행/Europe 2008.12.04

0715 :: 도쿄, 신주쿠의 밤 그리고 새벽 공기

20070715 저녁, 공항리무진 버스에서 내렸다. 사실 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어서 옆자리 앉은 오네상으로 추정되는 그 분께 신주쿠에 오면 알려달라고 부탁을 했었다는!! 여행지에서는 아는 길도 물어가자 정신을 항상 발휘한다. 특히 영어권 국가가 아닐 경우에는 더더더욱 초긴장 모드. 신주쿠의 무슨 백화점앞이었는데 까먹었다.^^; 아무튼 거기서 하차. 약속대로 나의 언니 박혜영님을 기다렸다. 우리는 어릴 적에 만나 인생의 1/3을 함께하고 있는 가족 같은 사이. 언니는 몇 달째 일본에서 연수 중에 있었다. 특히 나 김혜영과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어 더욱 각별하게 느껴지는 우리 언니님. 그녀와의 재회에 반가움을 느끼며 우선 언니의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런데!!! 그 신주쿠 길에 한글이 버젓이 적혀 있는..

세계여행/Japan 2008.07.25

0715 :: 프롤로그, 도쿄로의 비행

2007년 7월 15일. 그렇게 길진 않지만 결코 짧지도 않은 33일간의 일본 여행이 시작되었다. 도쿄, 오카야마, 쿠라시키, 오노미찌, 히로시마, 돗토리, 이즈모, 교토, 다카야마, 게로, 타하라, 나고야 11개의 도시를 교통비가 비싸기로 이름난 일본에서 순회했다. 비교적 저렴하게! 하하하 사실 이 여행은 단순한 여행만은 아니었다. 대학에서 교환학생 비슷한 것으로 선발되어 학교 대표로 히로시마시티대학에 약 2주간의 수업을 들으러 가는 것이 이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이었다. 하지만 그 2주의 앞뒤로 한 주씩을 더해 약 한 달의 시간을 일본의 여러 도시들을 여행하며 보내기로 한 것. 그 모든 날짜와 루트 속에는 어떻게든 주어진 기회안에서 최대 효과를 창출해 내보려는 나의 눈물겨운 노력이 숨어있었다. 그리고 ..

세계여행/Japan 200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