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줄리

나의 기억 저장소

대사 8

내가 많이 아주 많이 좋아했다고 - 해를품은달11화

월. 그 분은 만나보셨사옵니까? 훤. 만나지 못하였다. 월. 어찌 만나지 못하셨사옵니까. 어찌 만나지.. 훤. 그 아이는..이미 이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월. 어쩌다가.. 훤. 내 탓이다. 지켜주고자 했으나 지켜주지 못하였다. 해주고픈 말이 많았으나 해주지 못하였다. 해서 나는 그 아이를 아직 못 보내주었다. 무녀는 혼령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하던데..사실이냐? 월. 그렇다 들었사옵니다. 훤. 허면 네가 그 아이에게 좀 전해주겠느냐? 월. 무엇을 말씀이옵니까. 훤. 내가 많이.. 아주 많이 좋아했다고.. 드라마 '해를 품은 달' 11회 中

리뷰 2012.05.27

순정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5화)

-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5회 중 - 주준영 (송혜교) : 버스에서 두시간 자고 선배 만나러 왔어. 나 또 촬영하러 가야 돼 빨리와! 정지오 (현빈) : 잠깐이라도 잠을 자야지! 왜 와 자식아~! (준영은 시간을 카운트하기 시작하고 지오는 준영에게 달려간다.) (준영 독백) 생각해보면 나는 순정을 강요하는 한국드라마에 화가 난 것이 아니라 단 한번도 순정적이지 못한 내가 싫었다 왜, 나는 상대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더 상대를 사랑하는게 그렇게 자존심이 상했을까 내가 이렇게 달려오면 되는데 뛰어오는 저 남자를 그냥 믿음 되는데 무엇이 두려웠을까 정지오 : 니가 오라면 내가 갈건데, 뭐하러.. 내가 갈건데 주준영 : (웃는다) (준영 독백) 그날 나는 처음으로 이 남자에게 순정을 다짐했다. 그..

리뷰 2011.06.14 (2)

책을 읽은 이유 (드라마 시크릿가든 中 대사)

라임 : 누군가의 집에 갔는데 책으로 가득찬 대따 큰 서재가 있더라. 그 서재를 보는 순간 그 사람은 저 많은 책들을 다 본걸까, 그 중에 어떤 책을 좋아할까, 읽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느꼈을까 궁금한거있지. 아영 : 그래서 그 사람 보는책 산거야? 라임 : 어 그 사람 마음 속이 궁금해서. 내가 놓친 그 사람의 진심은 뭐였을까, 찾아질지도 모르잖아. 아영 : 그래, 누군가의 진심이 알고 싶은 순간이 있지..

일상 2010.12.19

걷잡을 수 없이 닮은

[사진. 2010년 7월 홍콩 물고기 시장, 펜탁스 k-x] 존레논과 오노요코 이야기 아세요? 둘은 만나자마자 서로 너무 닮아서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었대요. 사람들은 비틀즈가 오노요코 때문에 해산됬다고 비난했지만 저는 존레논이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다 뿌리치고 사랑이란 걸 알았을 때, 놓치지 않고 잡았으니까요. - 드라마 소울메이트 中

사진 2010.07.24

개인의 취향, 사랑을 시작할거니까 끼어들지 말래요. 콩닥콩닥.

치열한 수목드라마 공방전. 어제는 뭘 실시간으로 볼까 하다가 개인의 취향으로 선택했다. +_+꺄- 진호(이민호 분)의 대사 ㅠ_ㅠ 대박... 그리고 개인(손예진 분)의 눈빛 감정 연기...ㅠ_ㅠ 흑흑. "나 이 여자하고 사랑을 시작하려고 하니까 끼어들지마-" 이 말 듣는 순간, 진짜 가슴이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이 맛에 내가 드라마를 보지 ㅠㅠ 흑. 하지만 상상이었다는 거. 휴.ㅋㅋ 그래도 순간 넘 가슴 떨렸다. 꺄앙. 그리고 윤은혜씨의 깜짝 출연!! 커피프린스가 새겨진 머그컵 ㅋㅋㅋㅋ 귀여웠다. 이 부분에서도 마음이 저릿저릿...ㅠ_ㅠ 은수 : 여자친구 생긴 사람한테 이런 말 물어보면 안되는거 아는데, 그래도 묻고 싶네. 나 유학가기 전에 선배가 붙잡으면 가지 않겠다고 했던 말 기억나? 진호: ..

일상 2010.04.23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쇼팽의 연인

"쇼팽이 가장 사랑했던 여자야.. 두 사람은 10년을 함께했지." "결국엔 헤어졌잖아.." "하지만 10년도 충분히 긴 시간이야." 순간 고개를 끄덕끄덕이고 말았던 대사.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두 주인공이 쇼팽의 연인 조르쥬 상드의 초상과 그 초상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는 쇼팽의 초상이 걸린 벽을 바라보며 나눈 이야기. 정말 그렇다. 결국 헤어졌다해도 10년을 사랑했다는거 참 대단한 것 같아. 충분히 긴 시간이거든- 그리고 순간 부러웠어. 누군가와 10년동안 사랑할 수 있을까? 상드는 쇼팽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을 것 같다 정말로- 그의 음악이 마음을 울릴 수 있도록. 비록 정작 그녀는 소설가로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지만 사랑에서 만큼은 성공이었던거 같네.ㅋ 비록 헤어졌대도 어쨌든 사랑했었던거니깐 그게..

리뷰 2008.07.21

Feeling대로 사랑하기

[사진. 5Apr.2008 @경강역] 가끔은 자신조차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것을 타인이 일러줄 때가 있다. 어쩌면 본인도 이미 알고 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면 안될테니까 그래도 안될테니까 그래서 안될테니까 눈을 감고 입을 막고 아무 것도 못 느끼게- 하지만 감정이란 본래가 보이지 않는 것이기에 잡을 수도 없다. 나이를 먹을 수록 참아야 좋을 일이 그러면 안되는 일이 늘어난다고들 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영화 '섹스앤더시티'에서 남편을 용서하지 못하는 미란다에게 캐리는 말하지. Logic만을 생각하는 것보단 Feeling대로 따르라고- 하지만 직업이 변호사라서 어쩌면 더 이성적일 그녀는 결정해야할 당일까지도 남편의 좋은 점, 나쁜 점을 차트로 만들어 분석한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일상 2008.06.11 (2)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며칠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를 보면서 많은 것을 공감했었는데- 특히 김민희(극중 아미)의 스토리가 가장 그랬다. 자기 잘못을 후회하고 다시 만나자고 돌아온 전 남자친구를 거부할 수 없는 그렇다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모습. 그리고 조건 좋은 새 남자친구의 엄청난 제안(결혼해서 같이 미국에 가자는 둥)을 과감하게 뿌리치고 자신의 커리어에 집중하는 모습. 사실 요부분은 좀 아쉬웠긴 했다만.ㅋ 로또를 놓치네 하며ㅋㅋㅋㅋ 이러고 있다..(-ㄴ-) 그리고 정확히 대사가 뭐였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대략 기억나는 내용상의 마지막 씬.. 그건 정말 내가 늘 하는 생각이라서 가장 많이 공감되었어. 머리카락은 금방 다시 자라는 것이니깐 행여 새로운 그것이 이상하대도 문제되지 않거든. 예전엔 항상 긴 생머리 하나만을 고집..

리뷰 2008.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