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척 하려해도 입가를 맴도는 내겐 어색한 그 한마디
바보같은 표정 한심스런 내 맘처럼 난 어쩔 줄 몰라
혹시나 내 맘 들키진 않을까
어쩌면 우습진 않을까 꼭 참아왔었던 그 말
널 사랑한단 말
늘 하고싶던 말
애써 감추려해도 더 이상 나 참기 힘든 말
이제껏 하고싶은 말
눈부시게 빛나는 말
널 사랑한다고 첨부터 늘 그래왔다고
눈부신 고백 -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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