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9 토 22:34
무한히 자유로운 지금 순간 속에서 나는 너무 행복하다.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온 이 곳에서
온통 하얀 백지에 점으로 선을 이어 그림을 완성해 간다.
누가 시킨 그림도 아니거니와
내 마음대로 양껏 그릴 수 있는 나만의 이 그림이
나는 너무나 좋다.
복잡하던 인간관계도 단순해지고
복잡하던 하루일과도 단순해지고
복잡하던 모든생각도 단순해지고
이 곳에서 나는 커다란 걱정과 근심이 없으니, 그래서 더욱 행복한가보다.
그리하여,
새는 자신의 날개로 날고 있다.
그 누구도 모든 것을 대신해 줄 수 없고,
스스로 날 줄 모르는 새는 더 이상 새가 아닌 것이야.
긍정의 힘을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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