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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다이어리]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 2006.09.21

아이엠줄리 2011. 5. 22. 23:59







2006.09.21


어느새 뉴질랜드에 온지 2달이 다 되어갑니다. 다음주면 딱 2달째 되는 날이거든요^^
이제 제법 이 곳에 적응을 한 듯해요!
하루에 사계절이 나타나기도 하는 변덕스러운 날씨까지도^^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너무나 빠르게만 흘러가고~
제가 온지 벌써 2달이나 지났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아요.
한국에 돌아갈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게.....음음...
 
벌써부터 오클랜드 시티를 걷다가 문득문득 한국에 돌아갔을때를 떠올린답니다.
너무나 이곳이 그리워질것 같아요.
벌써부터 그때를 상상하면 지금 하루하루를 값지게 소중하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가끔 한국의 포장마차 떡볶이와 순대가 그립고, 늘 가던 홍대앞 거리가 그립긴 하지만.
그래도 분명한건 내년에 홍대 앞 거리를 거닐때 나는 다시 뉴질랜드를 그리워할거라는 것이죠.

그러므로 현재를 소중하게 여기고^-^ 살아가는것이 가장 현명한!! 삶이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무 연고지 없이 무작정 이 곳에 올텐데요.
사람사는곳은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사는 사람은 어디서든 잘 살아가기 마련이라는 생각이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세상에 안되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되기가 좀 힘들뿐이죠. ^^;; 노력이 많이 필요한...
영어도 그 중 하나겠죠?^^

오클랜드엔 한국 사람이 많아서 안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도 다 자기 하기 나름이고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물론 노력하면 하루에 영어 한마디도 안하고 한국에서처럼 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노력을 할 필요는 없거든요.^^
반대로 한국어 한마디도 안하고 외국에서처럼 살 수도 있으니깐요.
오클랜드는 명백한 외국인게 사실이니 어쩌면 당연한 소리죠~ㅋ
 
그리고 한국인과 어울린다고 나쁜게 아니랍니다.
외국생활에서 얻는 건 언어실력이 전부가 아니니깐요-
 
자유롭지만 책임이 따르는 이 곳에서의 삶 속에서-
새로이 맺게 되는 타인과의 소중한 관계속에서-
얻는 깨달음은 어쩌면 언어보다 더 소중한 배움일지도 모릅니다^^
 
어디서든지 목적을 잃지 않고 분명하게 자신을 지키며 산다면 그 사람은 분명히 성공하는 것 같아요.

Feel the fear and do it anyway!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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