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줄리

나의 기억 저장소

세계여행/China

중국 무협의 무대 소림사의 무술공연! (중국 정주,낙양 패키지여행)

아이엠줄리 2011. 3. 16. 11:48




 







여행자들은 중국의 정주와 낙양 지역을 묶어 주로 여행하는데, 이 때 가장 솔깃하는 관광명소는 아마도 '소림사'일 것이다.

정주나 낙양이라는 지명은 생소하더라도 '소림사'는 누구든 한번 쯤은 들어봤을테니까.


무협 소설과 영화 등에 숱하게 등장해 온 그 곳, 삼국지의 그 곳, 소림사!

그 소림사에 다녀왔다 :)

(이번 편은 소림사의 무술공연 관람 이야기 입니다.)






 






소림사로 향하는 입구 쯤, 거대한 돌문을 지난다.

소림사에 다왔을 때, 가이드 분께서.. 무술공연이 2시에 시작하니 열심히 달려서 2시 전에 꼭 공연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하셨다.

시간대별로 있는 공연시간이지만.. 한번 지나면 또 한참을 기다려야하니깐, 시간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지침!



그래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열심히 걸었다.

하지만 대륙은 역시 크다. 한참을 걸어도 무술공연장은 나오질 않는다....T_T

10분 쯤 빠른 걸음으로 걸었을까, 공연장이 등장했다.









소림사 티켓. 이 티켓은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여러번 쓰이도록 만들어져서 :)















다행히도 딱 2시에 공연장에 입성했다.

아쉽게도 정면 자리는 놓쳐서 ㅠ_ㅠ 사이드 자리에서 관람했다. 그래서 사진이 조금 아쉽다.

실내 공연장에서 펼쳐진 무술공연~

약 20~25분정도 소요된 것 같다.













여러명의 장정들이 등장해 각종 무술시범을 선보인다.

아직 앳되어 보이는 얼굴도 보이고, 꽤 잘생긴 얼굴도 보인다. (훈훈..+_+)













빠른 비트로 여럿이 선보인 군무형식의 무술공연도 있었고, 개개인이 선보인..기를 모으는 무술공연도 있었다.

볼 때마다 애간장이 타들어간다....

저러다 다칠 것만 같다 !!! 두근두근...T_T 하지만 이들은 소림사의 무술학도!!!

이들의 사전엔 실패란 없겠지.











기를 모아 머리로 저 철?을 동강내기 위해...집중하는 모습..

사람들 모두 숨죽여 이를 지켜본다.














파박- 하는 소리와 함께 그의 무술공연이 성공하자, 사람들은 박수세례를 보낸다.

두 동강나버린 철(?)...유리인가...아무튼..굉장히 단단한 무엇이었다.

머리 굉장히 아프지 않을까...

정말 신기한 무술공연이다 +_+














이번에는 굉장히 단단하고 두꺼운 유리를...콩과 같이 작은 물체를 이용해 뚫는 무술.

정말 신기했다. 어떻게 저런 힘이 순간적으로 모아질까!

과연 소림사 무술이구나!!











기를 모아 선보이는 무술공연을 마치고 다시 신나는 무술공연..

여러가지 물체를 이용한 무술공연이다.

화려한 움직임들을 카메라로 담아내기가 힘들 정도.












소림사 무술을 내 눈으로 직접 보다니, 영광이옵나이다..













공연 후에는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물론 비용은 지불해야 한다. 기념으로 찍어가는 일행이 많았다 :) 괜찮은 추억인듯!

단, 포즈를 잘 염두에 두세요 !













무술공연 관람 후...

밖에서 쉬고 있던 소림사의 무술권법자!!!를 몰래 도촬했다. 후후후.

쉴 때도 왠지 포스가 남다른 느낌.




소림사는 이런 곳이군요 :)

그 외 풍경같은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