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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학생일 시절의 어느 날에

아이엠줄리 2009. 10. 30. 06:24






밤샘 작업을 하다가 우연히 어떤 폴더를 열었는데 (이름하여 '디카사진정리안하고넣어두기' 폴더)
폴더 정리를 하지 않은 사진 몇 컷이 들어있었고 그 덕분에 이 새벽에 센치해져버렸다.


2년 전, 가을이 막 시작된 무렵, 아직은 대학생이었던 때의 사진들..
학교에서 찍은 사진과 방과 후의 모습들인데

그냥 그 때가 생각나서 그립기도 하고..














실습실에서 과제를 위한 사진을 찍는 친구들.

과제가 참 많던 나날들이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밤낮의 구분이 없는건 마찬가지군용.




공강시간을 보내기 위한 장소...
식당?ㅋㅋㅋ













저 사진을 찍을 땐 공강은 아니었고 그냥 방과 후에 친구들과 누군가를 기다리며 혹은 그냥 이야기를 하며..있었던 것 같다.
누군가를 기다렸던가? 그건 아니었던 듯.ㅋㅋ





학교에서의 하루가 모두 끝나면~
매일 매일 가던 곳이 있었다.
















이제는 사라져.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린.. 우리들의 아지터였던..
인사동의 카페, 시간의 숲..


이젠 정말, 시간 속의 숲이 되어버렸구나.


















스탭들이랑 매니져님이랑도 친해져서 정말 집 같이 편했던 곳인데..
음료도 맛있고..

하지만 이제 그 모든 것은 사라졌다.
















저기에 저렇게 앉아서 열심히 웹디 과제를 하던 기억들.
난 웹디 과제만 유난히 기억에 많이 남는다.

교수님의 말씀도...여전히 생생하게 남아서
지금도 스스로 헤이해진다거나 뭔가 탄력이 필요할 때 떠올리곤 한다.

ㅋㅋ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말.

"잠을 왜 자요? 과제 다 못했으면 자지 마요"



맞는 말이다.ㅋㅋㅋ
지금은 그 과제가 일이 되어버린 것이고.

아, 보고 싶은 교수님!!!!!!!!!!!!!!ㅠ_ㅠ
교수님께 부끄럽지 않은 제자가 되기 위해 오늘도 달려라~

















긴 휴학으로 학생 딱지를 오래 붙이고 다녀서
대학생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여지껏 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오늘만큼은 그날들이 그립다.















돌이켜보면 늘...
좋은 기억만 남는 것 같다.

분명 저 땐 과제에 치여서 헤롱헤롱 거리며 살았을텐데 말이지.ㅋ
피곤에 찌든 모습이지만...그래도 지금보다 피부도 탱탱해보이고 ㅠ_ㅠ..힝















아 어느새 아침이 밝아오고 있구나~
주말까지만 힘내쟈 빠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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