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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선의의 거짓말?

아이엠줄리 2008. 2. 6. 16:52


선의의 거짓말.


살면서 때론 정말 저 이름이 필요할 때가 있다. 어쩌면 많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 둘의 관계에서는 예외다.
어떠한 경우도 그것은 안일한 변명일 뿐-
그 사람을 위해서야 라며 거짓을 말하는 입을 가진다는 것은
그 순간부터 그와 나의 믿음을 깨버리는 짓이라는 것을.
거짓은 거짓을 낳는다.

선의의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어쨌든 뭔가 잘못을 했다는 것이고

애초에 그런 잘못을 하지 않았으면 되는 것이며
이해해주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두려워 진실을 말하지 못한다면
그냥 거기까지인것이다. 진실없는 그런 관계는-
이해받지도 못할 짓을 왜 하는지.그 사람을 잃을 자신조차 없으면서

도대체 무엇이 상대를 위한다는 것일까.
진실을 알고 그가 받게 될 상처를 피하기 위한 배려?
우습다.


선의의 거짓말.
이 말을 다시 한번 곱씹어보길 바란다.
누구를 위한 선의인지-
차라리 선의라는 말을 빼고 거짓을 말하라.
난 거짓말쟁이야 라며 그렇게 거짓된 삶을 살겠다면 이해하겠다.

그를 위해서야 라며 하는 거짓은 사실 저를 위한 이기적인마음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사랑하는 사람앞에서 이기적인 모습을 하기는 힘들다는 것.

그저 욕심.
사람들은 지나친 욕심에 스스로를 타락시키곤 해.


모든 것은 무소유 정신으로 귀결지어져야만 답이 나오게 되는걸까?


삶에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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