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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단다

아이엠줄리 2008. 1. 13. 02:51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단다.
그래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아.

한 사람에게 한 사람이
'실망'이라는 말 함부로 하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해왔는데
그거 아마 이럴 때 쓰는 말이지 싶어.
하긴 나와 상관없잖아.
그러니깐 신경 쓸 이유 전혀 없어.
바가지가 깨지던 부셔지던 구멍이 나던 무슨 상관이야.

이성적인 판단력을 좀 더 기를 필요가 있어 나는.
냉정해지기.
특별하게 포장했던 그 알맹이, 별거 아닌거 알고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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