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제주 협재해수욕장의 붉은 빛 (펜탁스k-r) 마지막 날 밤 제주는 내게 멋진 붉은 하늘을 선물해주었다. 애월해안도로를 따라 협재해수욕장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마지막 석양을 바라보았다. 사람들의 소망이 그곳에 있었다. 나의 소망들도 거기에 조심스레 더해본다. 더도말고 늘 지금처럼만 같기를 바라며 :) 제주 협재해변, 2011 펜탁스 k-r iamjulie photography 사진 2011.10.13
하늘 아래, 둘 가끔 코멘트를 하고 싶지 않은 사진이 있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 마음에 들 때, 따로 뭐라 말을 붙여야 할지 잘 모르겠는 그런 때, 이 사진도 그러하다. 광대하게 펼쳐진 하늘을 보며 탄사외에 또 무얼 말할 수 있으리오. 2006 September, Rotorua NZ 사진 200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