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제주 협재해수욕장의 붉은 빛 (펜탁스k-r) 마지막 날 밤 제주는 내게 멋진 붉은 하늘을 선물해주었다. 애월해안도로를 따라 협재해수욕장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마지막 석양을 바라보았다. 사람들의 소망이 그곳에 있었다. 나의 소망들도 거기에 조심스레 더해본다. 더도말고 늘 지금처럼만 같기를 바라며 :) 제주 협재해변, 2011 펜탁스 k-r iamjulie photography 사진 2011.10.13
before sunset 남섬 일주 여행을 마치고, 오클랜드로 다시 돌아가는 중이었다. 뉴질랜드 북섬의 제일 끝트머리에 있는 웰링턴에서 본 마지막 풍경.. 달리는 버스 안에서 보는 이 석양이 정말 눈물나게 아름다웠던 기억이, 난다. 정말 혼자보기 아까운 풍경.. 그런 풍경을 볼 때 누군가 떠오른다면 사랑하는거라던데 :) 떠오르지 않아도 좋으니, 그 순간에 그냥 함께면 좋겠다. 아무튼 이 사진을 찍고 나는 바로 취침. 밤새...12시간을 달렸다. 뉴질랜드도 그러고보면 참 넓단 말이죠. photo : feb.2007 Wellington, Newzealand / canon 350d / iamjulie photography 사진 201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