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1일.
레이크와나카에서 스카이다이브를 하고, 바로 퀸스타운으로 넘어 갔다.
그곳에서 알렉산드라에서 생활할 때 룸메이트였던 Aki, Junko와 다시 상봉!
한 일주일만인데도 뭔가 쨘~하고 뭔가 뭉클뭉클.
오랜만에 방문한 퀸스타운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
숙소에 짐을 대충 넣어두고, 마트로 가서 장을 보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인가보다.
참 언제봐도 아름다울.. 퀸스타운 빛..
찬현이, 준코, 아키.
ㅋㅋ셋다 손에 봉투를 들었다. 마트에서 먹을 것들을 산 모양새.
언제나처럼 넷이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해먹기로 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요리에 취미가 없는 나는...뭐 그냥 그들을 돕기로 했다...ㅋㅋ
아키와 준코를 필두로 우리는 저녁상을 차리기 시작했는데..
이 날, 나에게 면을 맡긴건 아키의 가장 큰 실수였다. 흐흐흐.
한번도 ㅠㅠ 이런 면을 요리해본적이 없던터라 (으악..)
무진장 많이 많이 삶아버린 것....ㅋㅋㅋ
수프에 넣어서 먹을 것이라 조금만 넣으면 되는 거였는데 너무 많이 삶아서 결국 다 먹지도 못하고 버렸다.
ㅋㅋ덕분에 우리들은 또 많이 웃었지만...ㅋㅋㅋ
문제의 면발이 가득한 냄비.
ㅋㅋㅋ...
내가 뭐 그렇지.^^;;
사진을 보니 그 때가 생생히 떠오른다.
맛도 떠오르고~~
아키가 해주는 수프는 언제나 맛있었는데^^
즐겨 먹던 맥주를 손에 하나씩 들고서~
또 언제나처럼 기념사진~
하이 치즈!
즐거웠던 한 때.
여행 중에 숙소는 늘 BBH카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BBH (백패커스 멤버쉽카드 : http://www.bbh.co.nz )에 소속된 백패커스에만 머물렀었다.
어쩜....침대 사진 같은거 찍어둔게 하나도 없어서 아쉽게도...이 부엌사진만..^^;;
게다가 숙소 이름도 기억이 잘 안난다. 아마도 여기였던듯. "Southern Laughter:Sir Cedrics"
아닌가...?;;; 벌써 4년이 더 지난지라 가물가물..
뭐 뉴질랜드야 어디든 백패커스가 워낙 잘되어있어서...다 좋았지만.
이곳도 꽤 괜찮았다. 퀸스타운이 또 워낙 경관이 좋아서 어디든 다 좋지만 :)
퀸스타운엔 세번인가 네번갔었는데.. 크리스마스에 갔었던 숙소는 다음 기회의 포스팅에서 소개할께요...^^
Julie in Newzealand
1 Feb.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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