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4 월 13:28
역경 끝에 드디어 인터넷을 설치했다.
너무 좋구나ㅠ_ㅠ감격이다.
아침부터 우체국에 전화해선 리스닝의 한계를 느끼며 다시 한번 언어의 장벽에 부딪히고.
설치하며 오류나서 또 한번 고난을 겪고.
뉴질랜드는 인터넷 설치가 참 복잡하다. 전화와 인터넷을 같이 설치하는데..걸리기도 오래 걸리고..
기사님이 와서 설치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간편히 설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뉴질랜드 사람들 마인드가.. 빨리빨리가 아니라서 그런가?ㅎㅎ
아무튼 지금 무사히 인터넷을 하고 있네. 왠지 뿌듯하다.
이번주를 보내면 외국생활 한달째.
뭐 가끔은 여기가 정말 외국인가 싶을 정도로-
그냥 한국같다.ㅋ
하지만 포장마차의 떡볶이와 순대를 먹을수 없으므로.
이곳은 한국이 아니다.-_-
이제 집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다니!!!!!
너무 좋구나!!!!!
생각해보니 이것 저것 커다란 사건이 많은 일주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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