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가장 먼저 내 지갑을 열게 했던 것은 내 사랑 <비틀즈>였다.
호텔을 나서자마자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버스에서 교통권을 사려면 동전만 쓸 수 있다고 해서..
지폐를 내고 거스름돈을 동전으로 받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뭐 살만한게 없을까 하고 막연하게 걷다가...북샵을 발견했다.
간판에 크게 써진 간지... 아마도 일본에서 온 샵이겠지요.
그러다가 sell us your books and cds!라는 메세지가 눈에 들어왔다.
아 중고 책,음반 가게구나!! 그럼 저렴하게 뭔가를 득템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가게로 진입!
책, DVD, 잡지, 음반..
여러가지의 것들이 많이 있었다.
일본과 서양, 동양으로 크게 분류를 해놓은 듯..
너무도 당연하다는듯 내 발걸음은 서양 음반 섹션으로가 비틀즈를 찾았다.
3개의 앨범이 있었는데 그중 아직 소장하지 못한 렛잇비 네이키드 앨범 발견!!꺅
게다가 비닐도 그대로인 새상품이 7달러 조금 넘는 가격~
우옹!!
네이키드 앨범이다♡
이제 충분한 동전이 생겨~
버스타러 고고싱!하려고 했는데 ㅋㅋ 버스 대신 스카이라인을 탔다...ㅎㅎ
스카이라인은 동전아니어도 되는데;;....결국...괜히 동전 바꾼다고 음반만 샀다. ㅋㅋㅋ;;;
하지만 어쨌든!! 렛잇비 네이키드 앨범은 소중하니까~+_+
Book Off
address: 636 Hornby street Vancouver, B.C.
phone: 604-605-8887
잘 찾아보면 원하는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은~샵이었습니다.+_+
시간이 더 있었다면 책도 좀 뒤져봤을텐데...막 1달러 2달러 이런 것도 많았는데 ㅠ_ㅠ 아쉽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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