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줄리

나의 기억 저장소

IXUS200IS 4

나의 첫사랑, 그 이름 IXUS

 뭐든 처음이라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되기도 한다. 남자들이 첫사랑을 잊을 수 없다는 말처럼- 나의 첫디카는 'IXUS'였다. 2002년 2월, 그 당시 나는 이제 막 수험생이 된 고3학생이었지만..^^; 덜컥 일을 저질러 버렸다. 물론 지금 2009년도의 고등학생에겐 디카 하나쯤 산다는 것은 그리 큰일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은 그 시절에는 디카라는 것 자체가 보편화되기 전이라 컴팩트 카메라도 꽤 값을 하는 시절이었고.. 더군다나 학생 신분이었으니.. 적은액수도 분명 아니었다. 전교에 디카를 가진 이가 몇이나 있었던가, 아마 손에 꼽혔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현실과 타협하기에는 '디지털 카메라'라는 신세계를 경험하고픈 나의 열망이 조금 많이 컸다. Canon IXUS-V 이 찬란한 이름의 아이와 ..

일상 2009.10.26

안녕 내 사랑, 가을! <캐논IXUS200IS>

내 사랑, 가을. 가을이 너무도 빠.르.게 지나가버리고 있다. 그를 붙잡아두고 싶은 내 마음을 가득 담아 셔터를 눌러보았다. 가을을 정의한 문장과 함께. (캐논 IXUS200IS, 무보정 리사이즈) 캐논IXUS200IS의 요술같은 기능 '환타지나이트'모드로 담아보았다. 가을 밤하늘에 박힌 내 마음♡ 저속셔터모드로 찍었다. 컴팩트 카메라에서도 아름다운 빛 갈라짐 야경을 찍을 수 있다니+_+ 저속셔터모드가 아름답게 담아준 빛나는 가을 밤의 한강 풍경. 위는 일몰모드로 찍어서 주황빛이 아주 잘 나온 사진~ 버스타고 가다가 차창밖으로 쑤욱 찍어버린사진이다..^^ 요즘은 정말~정말~ 일몰이 너무 아름답다 T_T♡ 뭉게뭉게 피어난 구름들..하늘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이것 역시 일몰모드로 촬영. 비록 일몰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