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십년이 흘렀다. 2010년, 만난지 꼭 10년 되는 해. 진명여고 1학년 12반, 말괄량이 여고생이던 우리가 어느덧 이십대 후반이다. 몇년째 계속 되온 우리들의 우정만큼, 우리들의 연말파티~도 계속 되고 있다. 연말파티 히스토리 포스팅은 아래 링크로 봐주세요 :) 2010/01/03 - [느낌 담은 사진] - 우리들의 연말파티 히스토리! 아홉이 함께면 언제나 열일곱 소녀 올해도 아홉명이서 겨우겨우 모였다. 다들 바쁜 사회인인지라 아홉이 한자리에 모이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이다. 날짜도 겨우겨우 맞춘 것이 12월 마지막 주. 아홉이 다 모인 시간은 자정이 넘은 시간이었다. 친구들이 다 모이기 전에 우리는 게임을 하거나..사진을 찍고 수다에 푹 빠져든다. 빠질 수 없는 컷..^^ 위에서 촬영한 흑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