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에 피카디리 극장 쪽에 있는 맛집. "종로 바지락 칼국수" 적당한 크기의 실내.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덕분에 뭔가 더 깨끗해보이는 효과. 이 곳을 알게된건 지난 겨울이었다. 맛있는 팥칼국수 집이 있다는 말에 쫄래쫄래 친구를 따라나섰던 어느 겨울 날이었지. 겨울철 별미라고 되어있길래 겨울에만 있을 줄 알았는데! 여름에도 있었다. 감격 +_+ 친구 넷이서 파전, 팥칼국수,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했다. 팥칼국수를 주문하면 아주머니께서 달게 해주냐고 물어보신다. 적당히 취향에 따라 말하면 될 듯. 파전이 먼저 나왔다. 바삭하게 부쳐진 파전. 송송 박혀있는 새우와 오징어들이 사랑스럽다. 정말 맛있다. ㅠ_ㅠ 라고 외치며 먹고 있는데 팥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가 등장했다. 파전을 마저 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