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7일 PM12:50, 러시아 항공 아에로플로트사의 비행기로 한국을 떠났다. 원래 총 여정은 36일이었으나 중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티켓을 변경, 최종적으로 나의 유럽여행은 31일이 되었다. 러시아 항공 928,000원 (580,000 + 택스348,000) + 여기에 플러스 된 출발일 변경 비용. 약 12만원의 돈... + 귀국일 변경으로 소모된 비용. 100달러 추가 (그것도 원달러환율이 치솟을 시점이었다.) 결국 120만원 가량을 티켓에 소비한 셈. 으악. 싸게 가겠다고 러시아 항공을 선택한 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러시아 항공을 다시는 이용않겠다고 굳게 다짐하게한 이야기가...기다리고 있다. 종이티켓 발행이라서 잃어버렸다간 아주 아주 불편하다. 뭐 결론적으로 분실하진 않았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