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날 스케쥴 : 신양해수욕장 - 아침(전복죽) - 우도 - 올레길 - 일몰 - 저녁(회) Day 2 #05. 성산일출봉과 마주한 일출 (신양해수욕장) 이튿날은 일출을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여름인지라 해도 일찍 뜨기에 2시간도채 눈을 못 붙이고 숙소에서 나왔다. 꽤 괜찮은 숙소였는데..숙소의 밝은 모습을 못봐서 조금 아쉽^^;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보는 것보다는 성산일출봉 옆으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 것이 더 멋지다는 의견에 우리는 그 광경을 보러 '신양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이미 저 먼 지평선 끝에서 해는 나올 준비를 빼꼼빼꼼하고 있었다. 밤새 검던 하늘을 발그레한 홍조로 물들이기 시작한다.. 태양은 머리를 내밀기 시작하면 정말 순식간에 떠올라버린다. 바다위로 드리워지는 해의 실루엣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