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fine day 줄리의 추억 상자 20111005 Jeju island, Korea #. 가끔씩 (가끔이라 다행이다) 치유가 필요한 때가 있다. 정신적인 치유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내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지금처럼 치유가 필요한 때가 오면, 나만의 치유법으로 순간을 견뎌내곤한다. 오늘은 나의 안식처, 제주 성산 숨비게스트하우스의 사진을 들춰보기로 한다. 그곳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치유의 범위가 부족했나보다. 숨비에 머무르던 어떤 하루의 이야기. 아직 얼굴에 마비가 좀 남아있을 때라서 반쪽이 어색한 모습...T_T 얼굴의 반쪽이 덜 웃어지고 있다. 나가기 전에 현관 거울에서 찰칵. 이 날은 가볍게 산책하고 바람쐴 겸, 가까운 표선해변에 가기로 했다. 해변에 가기전에 우선 표선 시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