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에 벌써 두번째네요. 두번 다 하나투어 스티커와 함께했다 :) 작년 8월에 다녀왔을 때는 온천 취재가 목적이라서 거의 리조트에만 있었다. 그 목마르던 부분을 채워주고 온 것 같은 이번 하이난 여행..^^ 이번에는 리조트를 벗어나 여기저기 관광을 했다. 열대천당, 아롱베이3색투어, 청수만, 녹회두, 대동해, 삥랑빌리지, 원숭이섬, 대동소천, 남산풍경구, 웨스턴아일랜드.. 등등 그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5월의 끝자락부터 6월의 시작까지 근 일주일간 머물렀다. 사실 4박 6일 일정인데 기적같이(?) 비행기가 연착되어, 그것도 하루나 연착되어! 운명처럼 그 섬에 하루 더 머물 수 있었다. 하이난에서의 꿈같던 날들. 그 야속한 한여름 밤의 꿈은 너무나 달콤하여, 또 다시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릴까 나는 어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