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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스 2

[뉴질랜드] 퀸스타운 백패커스에서의 쿠킹 해프닝 - 20070201

2006년 2월 1일. 레이크와나카에서 스카이다이브를 하고, 바로 퀸스타운으로 넘어 갔다. 그곳에서 알렉산드라에서 생활할 때 룸메이트였던 Aki, Junko와 다시 상봉! 한 일주일만인데도 뭔가 쨘~하고 뭔가 뭉클뭉클. 오랜만에 방문한 퀸스타운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 숙소에 짐을 대충 넣어두고, 마트로 가서 장을 보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인가보다. 참 언제봐도 아름다울.. 퀸스타운 빛.. 찬현이, 준코, 아키. ㅋㅋ셋다 손에 봉투를 들었다. 마트에서 먹을 것들을 산 모양새. 언제나처럼 넷이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해먹기로 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요리에 취미가 없는 나는...뭐 그냥 그들을 돕기로 했다...ㅋㅋ 아키와 준코를 필두로 우리는 저녁상을 차리기 시작했는데.. 이 날, 나에게 면을 맡..

뉴질랜드 엑티비티 #1. 번지점프를 하다.

Episode 1. 번지점프를 하다. (Newzealand, the home of Bunge!) 인생의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대도 그 아래는 끝이 아닐 거라고 당신이 말했었습니다. 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위는 기억하는 분도 있겠지만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클로징 대사이다. 여기서 뛰어내리면 죽을까요? 아니, 뛰어내려도 끝이 아닐거 같애 라는 대사와 함께 이어지는 장면은 뉴질랜드. 지금이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은 그 당시에는 동성애문제로 논란이 되기도 했던 이병헌, 이은주 주연의 "번지점프를 하다" 를 본 사람이라면 번지점프에 대한 묘한 동경을 혹은 환상을 갖고 있을터. (저 또한 그랬다지요...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