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좋은 가장 큰 이유는 각종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더위를 한방에 몰아주는 시원한 물놀이!! 아직 장마의 기운이 가시지 않았지만 강원도 철원의 한탄강으로 래프팅을 하러 떠났다. 여행 날짜는 약 한달전즈음에 정했고 비가 오지 않기만을 바랬지만 안타깝게도 전 날 밤까지 폭풍우가 몰아치는 장마 속이었다. 그래서 오밤중에 긴급회의를 소집해 갈 것인가 말 것인가를 논하였지만 결국 가는 것으로 결정. 친구들과 어렵게 시간을 내어 맞춘 여행일정을 그냥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쉽고 속상했기 때문이다. 래프팅을 못하게 되더라도 그냥 숙소에서 놀자! 는 취지에서- 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수유역의 버스터미널에서 (수유역 4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보임) 티켓을 구매해 버스에 탑승했다. 티켓가격은 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