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를 보면서 많은 것을 공감했었는데- 특히 김민희(극중 아미)의 스토리가 가장 그랬다. 자기 잘못을 후회하고 다시 만나자고 돌아온 전 남자친구를 거부할 수 없는 그렇다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모습. 그리고 조건 좋은 새 남자친구의 엄청난 제안(결혼해서 같이 미국에 가자는 둥)을 과감하게 뿌리치고 자신의 커리어에 집중하는 모습. 사실 요부분은 좀 아쉬웠긴 했다만.ㅋ 로또를 놓치네 하며ㅋㅋㅋㅋ 이러고 있다..(-ㄴ-) 그리고 정확히 대사가 뭐였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대략 기억나는 내용상의 마지막 씬.. 그건 정말 내가 늘 하는 생각이라서 가장 많이 공감되었어. 머리카락은 금방 다시 자라는 것이니깐 행여 새로운 그것이 이상하대도 문제되지 않거든. 예전엔 항상 긴 생머리 하나만을 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