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apest 2008
photo. 펜탁스mz5 + 티맥스100 흑백필름 + 셀프스캔
부다페스트에는 일주일동안 있었다.
보통 사람들은 하루 이틀 머물고 마는 곳이지만..
나는 일주일을 이곳에서 보내고도 마지막 날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는..
일본에서 수업 들을 때 만났던 친구 조조와의 재회, 나는 조조의 집에서 일주일을 지냈다.
조조는 일을 하느라고 밤에만 볼 수 있었고, 아침부터 하루종일 나는 어냐와 함께였다.
어냐는 조조의 엄마, 헝가리어로 엄마는 '어냐'라고 발음한다. 나는 그녀를 늘 어냐라고 불렀다.
어냐는 꼭 우리 엄마 같았다.
정말, 따듯했다.
보고싶은 어냐! 잘 지내나요?
부다페스트 동물원에서. 시크한 녀석.
저 멀리 체인브릿지가 보인다. 밤에 정.말. 아름답고 화려하게 빛나는 곳.
부다왕궁..아이리스 찍었던 곳. TV에서 보고 아 저기! 했던 기억이.
부다왕궁에서 내려다 본 전경.
이 사진부터는 부다페스트에서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갔던 작은 마을..
자화상?ㅋ
시타델라에서 본 마지막 부다페스트 모습.
안녕- 부다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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