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에 갔다가 광화문까지 걸은 후 청계천에 진입,
거대한 동전들이 눈에 들어왔다. 아니 저게 뭐지? 라며 가까이 다가가니,
동전들이 이렇게 많이 깔려있었다......와우!!ㅋㅋㅋ
동전을 던져서 바구니에 넣는 그런 거?ㅋㅋ 저거 가져가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동시에 그 동전밭을 지키고 있는 요원들이 눈에 보였다. 열심히 동전 정리중이셨어용.
그리고 옆을 보니 이게 무엇인가 했던 궁금증이 해소 되었다.
사랑의 동전밭 이라고.
모금 행사 중이었던 것!!
오호~ 좋은 취지의 행사구나 하는 마음에 나도 다가서서 기부를 했다.
게다가 소정의 기념품도 주더군요~
1끼 3,000원의 돈을 기부하면 연필, 엽서, 하나는 뭔지 모르겠지만 그거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고
2끼 6,000원의 돈을 기부하면 컵도 고를 수 있다는 점~
주황색 컵이 넘 귀여웠다.
2끼 식사 분을 기부하고 컵을 선물 받았다.
좋은 일도 하고 선물도 받고...기분 좋음~^^
컵을 비롯한 엽서 등등의 디자인은 텐바이텐 (10x10)에서 했다고-
룰루랄라 하는 마음으로 청계천 길을 따라 걸었다.
그런데 분홍 리본들이 대거 등장~
깜짝놀랐다.
소망을 담아 적은 글들이 보였다.
나도 참여하고 싶었으나 ㅠ 시간 부족으로 발길을 재촉-
이것저것 공연도 하고..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었다~
청계천의 하이서울페스티벌 풍경...한부분만 봤지만 재밌었음.
^^
특히 요~ 컵 넘 맘에 들어서 좋아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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