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sept.2006
CANON350D+18-200MM
K ROAD , NEWZEALAND
'새는 자신의 날개로 날고 있다.'
아끼는 문장이다. 어딘가에 꽁꽁 숨겨놓고 나만 보고 싶을만큼.
늘 마음 속에 새기고 새겨 어느새 나에게 하나의 이념으로 아롱진 그런 문장이다.
인생의 문턱에 걸려 넘어져도 혼자 일어나야 하는 일이 잦았던 나에게
더할 수 없는 위안이 되어준 고마운 말..
자유로이 높게 높게 날아 오르는 새들은
그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자신의 날개를 퍼덕여 날아오르고 있으니
나 또한 혼자라고 서러워 할 이유도 혼자서 못 해낼 일도 없다는 것.
하지만 나 역시 인간이므로 사회적 동물임은 어쩔 수가 없나보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꺼려하는 편이라 혼자서 해내려고 노력하지만은-
세상은 혼자서는 살아가기 힘들다. 사람들 속에서 더욱 빛날 수 있는 작은 새. 그것이 나의 모습인 것 같다.
어쨌든 오늘도 나는 나의 날개로 비상을 꿈꾸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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