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가장 먼저 내 지갑을 열게 했던 것은 내 사랑 였다. 호텔을 나서자마자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버스에서 교통권을 사려면 동전만 쓸 수 있다고 해서.. 지폐를 내고 거스름돈을 동전으로 받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뭐 살만한게 없을까 하고 막연하게 걷다가...북샵을 발견했다. 간판에 크게 써진 간지... 아마도 일본에서 온 샵이겠지요. 그러다가 sell us your books and cds!라는 메세지가 눈에 들어왔다. 아 중고 책,음반 가게구나!! 그럼 저렴하게 뭔가를 득템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가게로 진입! 책, DVD, 잡지, 음반.. 여러가지의 것들이 많이 있었다. 일본과 서양, 동양으로 크게 분류를 해놓은 듯.. 너무도 당연하다는듯 내 발걸음은 서양 음반 섹션으로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