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거리를 활보하다가 어디 괜찮은 일식느낌의 술집이 없을까하고 두리번거리다가 발견하고 무작정들어간 곳. 기온. 을지로입구 바로 앞이라서 찾기 쉽다. 창가자리에선 을지로 입구 역쪽이 바로 내려다 보인다. ㅎㅎ 약간 고급스러운 분위기라서 가격이 많이 비싸면 어쩌나하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명동일대치고는 이정도면 뭐...괜찮네 하는 생각. 식사를 하는 사람도 있었고 우리처럼 수다와 한잔을 곁들이는 사람들도 있었다. 후자가 더 많아보였음. 식사를 해도 술이 곁들어진 아니지, 술이 메인인 식사가 될 것 같아 보였다.ㅎㅎ 메뉴판이 이렇게 벽에 붙어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시킨 것은 고기가 들어간 메뉴와 짬뽕! 기본안주로 메추리알들이 나와서 얌시렵게 까먹기 좋았다.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콩도 나아서 좋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