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맛집] 불고기,보쌈이 맛있는 '사월에 보리밥'

외국인 친구가 왔을 때 종로에서 먹을 곳이 어딨을까 찾고 있던 중 눈에 들어온 '사월에 보리밥'
전통 음식을 어디가면 먹을 수 있을까 하다가 찾아내서 들어간 곳인데 굿 초이스였다~

넓직한데다가 깔끔하기까지한 실내분위기에 우선 만족했고 음식 또한 정갈하게 맛있었다.

뭘시킬까 고민고민하다가 돔베고기, 감자전, 불고기를 주문했다.
처음에 돔베고기가 등장했다.

아 저 도톰한 살과 김치를 보라.

돔베고기라고 되어있어서 뭘까 궁금했는데 보쌈라인이었다.
小 사이즈 13,000원짜리를 주문했는데 딱 좋았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우리메뉴 불고기~
'바싹불고기'라는 메뉴였고 1인분인데 15,000원이고 호주산소고기라고 나와있었다.^^

불고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밥이랑 먹어야 제맛~
시월애 보리밥에는 그냥 공기밥을 저렇게 커다란 솥같은 그릇에 주고 ㅋㅋ
위에 메추리알후라이를 올려줬다. 귀여워라~

저 밥 공기의 사이즈가 가늠되지 않으시는 분들은...
스크롤을 젤 위로 올려서~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알 것입니당.

그리고 감자전!
6,000원이고 2개로 부쳐져 나왔다.
맛있는 별미로 딱 좋았음~

이렇게 3개 메뉴를 시키니 남자1, 여자2 먹는데 딱 좋은 양이었다.

이외에도 돌판굴전, 훈제오리바베큐, 보리밥정식 등...담에 와서 먹어보고 싶은 메뉴들이 눈에 보였다.
특히 타이틀이 보리밥집이다보니 보리밥을 꼭 먹으러 다시와야할듯~^^
푸짐한 상이 차려나오는데 7,000원이라는 점이 마구 끌린다. 고등어구이 정식도...!

이상, 종로의 괜찮은 밥집, 사월에 보리밥이었습니다.

사월에 보리밥.

전화 : 02-722-5292


지금은 공사중이지만..예전 피아노길이 깔려있던 그 쪽이지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입구가 잘 되어있어서 찾기 쉬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