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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육아 카테고리 만들기

아이엠줄리 2018.12.12 15:15



어느 날 아니 모든 날의 나는 

지금을 쉽게 잊고 말 것이 두렵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기억은 시간 앞에 아무 힘이 없다.


그래서 '육아'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육아' 카테고리를 만든지 세달이 지나도록 한줄의 글도 쓰지 못했다.

'육아'는 나에게 가만히 앉아 키보드를 두들길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서 때로 조급해진다.

이렇게 다 잊혀질 우리 일상이 아까워서..


지금 시각 새벽 00시 35분. (뉴욕시 기준)

코고는 소리와 새근새근 숨소리와 나의 키보드 두들기는 소리가 어우러지는 중..


뭐든 시작이 어렵고

멈췄다가 다시 시작하는건 더 어렵다.


나는 오늘 그 시작을 다시 해보려고 한다.

이렇게 마구마구 적어내려가면서.

그렇지 않고서는 올해가 다 지나가도록 나는 한 문장도 기록하지 못할 것이다.


먼 훗날 내 인생에서 가장 그리운 기억으로 남을 지금.

너희들의 세상에 엄마가 전부인 시절은 지금 뿐이니까.





두 강아지 낮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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