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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첫주의 일상

아이엠줄리 2012. 12. 5. 06:19

 

 

 

 

 

일년 중 십이월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냥 좀 들뜨게 되니까.

 

첫번째주는 스물아홉번째 생일이 있는 주였다.

스물아홉이라는 숫자는 전혀 민감스럽지도 않고, 조금도 슬프다거나 하지 않았다.

그런 감상에 젖을 마음이 남아있질 않았으니까.

 

내 이십대의 마지막 달에 나는

첫날부터 종합병원 신경과에 가야했고, 그 다음 날인 생일에는 통곡을 해야했다.

인생이 뭐 그렇다. 전혀 예측이 안된다.

 

그래도 뭐 괜찮다. 라고 말하려 한다.

내 인생이 워낙에 버라이어티할 운명인가보다. 하고 생각한지 오래니까.

더 많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이해하려면 나는 아직 멀었다.

 

20121202

요상한 숫자의 날, 그래도 절반은 행복했다.

 

 

 

 

 

 

 

 

 

 

사진1.

그래도 나이가 27이라 나왔다. 좋다. 이런건 완전 인증샷.

 

 

 

 

 

 

 

사진2.

집이라고 사줬더니 지붕위에만 올라가 있어서 허망했는데 왠일로 집에 들어가서 잔다. 귀여운 밤비.

 

 

 

 

 

 

 

 

사진3.

나니야가 그려준 생일 그림. 고마워 친구...^^!! 밤비 털을 섬세하게 표현해주었다. 흐흐.

 

 

 

 

 

 

 

 

사진4.

언제나처럼 생일축하파티. 빼놓을 수 없는 나의 보석들.

 

 

 

 

 

 

 

 

 

사진5.

서프라이즈!

P언니의 선물. 0시에 집으로 찾아와 한상 차려주셨다. 힝. 감동이예요.

 

 

 

 

 

 

 

 

사진6.

깜짝방문. 즐거운 시간. 고마워요 J. 그리고 Y.

 

 

 

 

 

 

 

 

 

 

사진 7.

맛있던 카라멜 케이크.

초가 너무 많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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